사람은 동물과 다르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요?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것은, 그 차별점은 인간이 초사회적 동물이라는 것입니다. 공감능력이 탁월한 거죠. 동물을 죽이고 먹곤 하면서도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그것이 단지 우리의 탁월한 공감능력때문에 생기는 동물에 대한 동정심, 그로 인한 고통을 동물실험에 대한 논쟁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것은 동물을 안 먹는 것과는 달리 직접적인 피해가 없습니다. 그러니 동물실험이란 문제는 동물에대한 어느정도 동정심을 해소하고 사람다움을 쟁취하는 대상으로 이용하기에 적절한 거죠.
정말로 동물실험을 반대한다면 칼로 가르고 조리하는 것에도 반대해야 이치에 맞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위선일 뿐이죠.
동물들로 실험을 함으로써 100% 성과를 거두는 것은 아니나 분명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생명에 경중이 없다 하나 쥐나 토끼와 같은 미물보다 인간의 생명이 값지다는 것은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의료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생태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준에서의 동물 실험은 항상 긍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동물실험을 해서 얻은 약품이 10개라고 하면 9개는 약품이 인간에게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동물 실험도 약품을 실험할 때에 좋은 방법도 아닙니다. 찬성하시는 분들은 동물 실험을 다른 방법으로 대체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시는데 동물 실험도 인간과 같은 질병이 1.16% 밖에 없습니다. 동물들을 비윤리적이게 무의미하게 죽이고 아프게 하느니 차라리 인간과 비슷한 성질을 가진 칩을 이용해 실험하는 것이 더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Opin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