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다스 마인드
  • 원래 육로로 등반하던 관광객들이 케이블카가 설치된후 케이블카를 이용하면서 환경 오염이 줄어든 사례는 있습니다만,

    국내에 소문난 명산인 설악산의 경우에는 케이블카가 설치된다고해서 육로로 가던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할것 같은 산은 아닌것 같습니다.

    등산회, 산악회. 이런 곳에서 어디 케이블카 타려고 산을 오르나요,

    게다가 이번에는 케이블카가 생기는곳이 국립공원 중에서도 절대보전지역에 속하는 생태학적으로 아주 중요한 가치를 가진 지역이라는데

    이런 곳에 케이블카 탑이 생기는것은 관광객을 제외 하고도 그 자체로도 심각한 환경파괴일겁니다.

    미끄러운 경사 논변이건 그 무슨 책에서 저도 처음…[더 보기]

  • 결정적으로 여기에서 ‘실력이 좋음’이란 그저 주입식 국영수 교육에 얼마나 익숙한가이기 때문에,

    어쩌면 이 논제를 가지고 계속 토론하다보면 한국 교육의 궁극적 문제는 뭔지로 이어질것 같네요.

  • 저는 반대입니다.

    현재 그런 사고로 전환된 교육시스템,

    자사고/자공고/특목고.

    이런것들이 공부를 잘하는 학생에게 좋은 환경이 아니라

    부모가 돈이 많은 학생에게 좋은 환경을. 로 바뀐지 오래됬지 않나요?

    계급 세습의 일반적인 수단이 된건데,

    이런 상황에서 자사고를 그런식으로 포장한다는건.

    그냥 현실과 괴리된 자사고에 대한 인식이 엿보이는것 같기도 합니다.

    게다가 헌법에도 교육의 평등은 보장되어 있는데,

    이걸 가져다가 효율주의식으로 해석해서 다수 학생들의 학습권과 평등권을 무자비하게 파괴하는건 위험한 발상이라고 봅니다,

    좀 강하게 이야기해서,

    다수에 대한 소수 특권층의 제도적 폭력인거죠.

  • 그냥 둘다 문제가 많은거 아닌가.

    사법계엔 혁명급 쇄신이 필요함.

  • 현재 어나니머스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주요한 이유중 하나는,

    한국을 비롯한 현대 사회가 정보화단계에서 고착화되고 고도화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이런 사회에서 이제 ‘그들’은 돈이나 무력보다는 정보와 사회시스템으로 하위 계층을 억누르려고 하고 있죠.

    이런 현상은 사회가 부지불식간에 망하지 않는한 계속 심화될것입니다.

    즉 소수 지배계층의 정치 수단이 변할 수록,

    하위 계층의 대항/견제 수단 또한 현실에 맞게 재빠르게 변해가야만 하는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런 시점에서,

    어나니머스의 필요성을 논할게 아니라 어나니머스에 시민사회가 어떤 수단으로 엑셀과 브레이크를 걸것인지가…[더 보기]

  • 그들의 활동이 불법적이라고 해서 부당하다고 치부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일제에 폭탄과 총칼로 대항했던 독립투사들은 뭐가 됩니까?

    우리가 주목해야 할것은 어나니머스의 철학이 아닐까요?

  • 사람들이 사용하는 진실의 의미가 왜곡됬을 수 있습니다.

    사과가 있다는건 진실이고,

    저 사과는 맛없을 것이다는 진실이 아니라 가치판단이지만 사람들은 그냥 진실이라는 단어를 쓰는것처럼 말이죠.

  • 여기서 ‘나는 백신을 맞지 않겠다’의 의미가 뭘까요?

    단순한 의료진에 대한 불신일까요?

    아니면 신체의 자유?

    저는 그것들을 초월하는 ‘양심의 자유’도,

    여기에 포괄적으로 포함된다고 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현대 첨단 기술문명의 혜택을 거부하고 산이나 섬에서 소규모 공동체 or 개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개인의 양심’에 의해서 말이죠.

    나는 반환경적이고 친자본주의적인 물질문명의 이기를 버리고 자연주의를 일생의 사상으로 삼겠다.

    이런 양심 말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마냥 공리주의적인 관점에서 보는것은 유쾌하지는 못한 시도일 수도 있겠습니다.

  • 케이블카가 설치되는 많큼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거고,

    이에 따라 더 많은 환경파괴가 일어날것임은,

    미끄러운 경사 논변으로 충분히 다들 공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이는 선진적인 시스템이나 기술의 도입으로 환경파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시는것 같은데, 이는 그냥 전근대적인 과학만능주의로 치부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이 주제는 가치주제로 전이됩니다.

    돈이냐 환경이냐, 인간이냐 자연이냐.

    나아가서는 현재냐 미래냐.

    음. 더 설명이 필요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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