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 ‘아무리 조심해도 부족하지’를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로 정정합니다

  •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저서 ‘오래된 미래’에는 라다크라는 지역이 나옵니다.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를 영위하며 살아가던 이 평화로운 지역은 불과 50년도 되지 않아 붕괴의 위기를 맞습니다. 서양 문물의 유입이 바로 그 이유입니다. 젊은이들이 힘든 농사 대신 편한 서비스업을 찾아 도시로 떠나는 바람에 마을에는 젊은이가 부족해졌고, 서양에서 유입된 제초제와 살충제는 슈퍼 잡초, 슈퍼 병충해 등의 부작용을 낳으며 주민들의 생계마저 위협했습니다. 서양과 수교를 텄을 때 조선이 이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있었을까요?
    물론 지나치게 극단적인 예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사례가 보여주듯 문화와 문화의 접촉은 아무…[더 보기]

  • 착한 사마리아인법은 제정되어야 하지만 처벌 조항은 빼고 보호 조항만 남겨둬야 합니다. 반대측의 중점적인 주장은 ‘인간의 양심을 법으로 강제해선 안된다’인데, 그 말마따나 착한 사마리아인법은 어떠한 행동을 강요해선 안됩니다. 단지 도덕적인 행동을 하려고 할 때, 자신에게 돌아올 불이익을 우려해 망설이는 일이 없도록 보호장치의 역할만을 해야 할 것입니다.

  • 제시된 찬성측 의견에 이런 말이 있네요. ‘몇몇 불합리하고 부작용이 있는 불문율이 있다하더라도, 그것은 오랜 기간 만들어진 야구계의 질서에 의한 것이다. 불문율의 전통은 그렇게 만들어지며 그 구성원이 그것을 숙지하고 이행하는 것은 필수적인 결과이다.’ 네, 상당히 말이 되지 않습니다. 불합리하고 부작용이 있는 불문율이 굳어져있다면 그것은 숙지하고 지켜야 할 대상이 아니라 개선하고 고쳐야 할 대상입니다. 한국 쇼트트랙은 후배가 선배에게 상을 양보하는 것이 불문율이었습니다. 그것을 지키지 않은 빅토르 안은 온갖 폭행과 괴롭힘에 시달리다 결국 러시아로 귀화해버렸습니다. 이런 불문율에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언급된…[더 보기]

  • 어나니머스는 우연히 같은 집단을 적으로 두게 된 것 뿐, 언제든 적이 될 수 있습니다. 언급되었다시피 어나니머스는 본인들의 의사와 반대되는 집단을 공격합니다. 그 말인즉, 언제든 우리나라도 그들의 공격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완전히 우리의 편으로 돌리지 못한다면 차라리 없애는 것이 나은 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정훈님이 글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백신거부는 정당한 권리인가 3 년, 9 개월 전

    글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정보가 풍부하다고 해도 부작용은 생길 수 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풍부한 정보를 제공받고 그를 이용해 백신 접종을 받을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투여하는 경우에 따라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결국 풍부한 정보를 바탕으로 접종을 거부했다면 감수하지 않아도 될 위험부담이라 생각합니다.

  • 노키즈존은 법률적, 사회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부분을 스스로 보호하려는 현상입니다. 물론 이것이 차별이나 다른 문제들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주제가 논란이 된다는 시점에서 이미 생각해봐야 할 부분은 노키즈존의 실시 찬반 여부가 아니라 노키즈존이 생기게 된 원인입니다. 8세 이하의 어린이는 ‘형법 제 9조’에 의거 형사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또한 식당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은 대부분 민사소송까지 갈 정도로 큰 문제가 아니고, 만약 소송을 한다고 해도 식당의 입장에선 비용적으로나 이미지 부분에서나 타격이 크기 때문에 결국 마땅한 대처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식당 측에서는 고육지책으로 노키즈존을 선언할 수…[더 보기]

  • 김정훈님이 등록된 회원으로 됐습니다 3 년, 9 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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