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 미소가 게시판 이슈토론에서 게시글 군필 vs 미필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7 년, 6 개월 전

    대한민국을 전제로 이야기한다면,…
    사회의 지도층 인사들이 대를 이어 군대에 안가려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을 보면 대답이 나옵니다.
    그래도 국경을 지켜야 할 사람은 필요하고…. 방법은 내 자녀는 면제시키고 다른 자녀들이 군대 가게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선은, 안 가면 감옥 보내는 법을 만들고,
    다음은 ‘남자라면 군대 가야 한다, 군대 갔다와야 어른이 된다’는 식의 근거 없는 말을 주입하는 것이지요. (물론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그것은 사고로 죽을 뻔하고 정신 차린 소수의 사람을 가리키면 ‘정신 차릴 려면 사고 나 봐야 한다는 식이겠지요)
    그 다음으로는 ‘애국심’에 호소하는 것이지요. ‘국민이면 다…[더 보기]

  • 토론장이었다면 ‘병역은 남자라면 누구나 지켜야 하는 원칙이다’라는 것은 도대체 무슨 근거가 있나요? 라는 질문을 받게 될 겁니다.
    ‘진짜 사나이라면 해병대를 가야하는게 원칙이다’라는 말과 뭐가 다른가 싶습니다.
    단지, 말꼬리를 잡는 것이 아님을 알아 주시기를…

  • 자반 고등어님의 의견에 공감하며…….자반 고등어님께
    단순히 찬성, 반대라는 이분으로 의사를 표현하니 좀….그렇습니다만,
    저의 첫 번째 글에서 말씀 드렸듯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분들에게 무임승차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국민의 반인 여자들을 징병하지 않는 것을 배려라고 표현했지만, 배려라는 표현이 여자들이 무임승차한다는 의미가 아닌 것과 같습니다. 양심적 병역거부를 가장한 비양심적인 기피자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비이치적이듯, 그들이 너무 많아서 군대가 와해될 지경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 역시 이치적으로 보긴 힘든 것 아닌가 싶습니다.
    양심적 병역 거부를 인정한다는 것 역…[더 보기]

  • 가장 일반적인 가정 아래
    학생은 ‘초,중,고,대 ‘ 학교를 다니는 사람을 의미한다는 가정 아래,
    공부는 학교 시험을 위해 배우는 교과서를 의미한다고 가정 아래,
    학생이 효자라는 가정아래, 의견을 밝힌다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부모님의 생각 아닐까 싶습니다.
    ‘학생이 공부해야지….. 너는 조용히 공부만 해라… 졸업하면 원하는 것 다해도 되니까 우선은 공부해서 좋은 대학( 대학생이라면 좋은 직장) 가야지….
    엄마 죽는 꼴 보고 싶어…..’라는 공부제일 주의시라면…. 그 집안의 학생 자녀에게는 달리 해 줄 말이 없구요.

    위의 가정을 다르게 한다면… 다른 대답이 나오…[더 보기]

  • 허허허…
    그렇게까지 해달라는 건 아닌데….
    이모티콘을 달지 않아서, 제 글의 의미 전달이 잘 안된듯 싶네요^^
    혹시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미소가 게시판 자유게시판에서 게시글 선의의 거짓말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7 년, 7 개월 전

    일을 못하는 사람에게 하는 칭찬과 격려가 예로 들지만, 사실은 그런 사람에게도 진심으로 칭찬할만한 점을 찾아 칭찬한다면, 그것은 선의의 거짓말이 아닌 진심에서 나오는 칭찬인 것입니다.
    하느님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분은 선의의 거짓말로 못난 사람들을 격려하고 칭찬해서 발전시킬까요?
    아니면 못나 보이는 사람에게서도 진심으로 칭찬할 거리를 보시고 칭찬할까요?
    하느님은 선의의 거짓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필요하지 않으니까요..
    선의의 거짓말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마지막 잎새’와 같은 감성을 자극하는 것과 동일시한다면, 그것은 홍길동을 읽고 의로운 도적은 필요하다는 것과 같은 주장일 수도 있습니다.…[더 보기]

  • 미소가 게시판 자유게시판에서 게시글 선의의 거짓말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7 년, 7 개월 전

    좋은(선의의) 거짓말이 있다는 것은 최고로 성공한 거짓말입니다.
    플라시보 효과를 말할지 모르겠지만, 그것과 거짓말을 같게 여기는 것은, 다른 점 10가지를 무시하고 비슷해 보이는 것 한 가지만을 부각시키려는 것이지요.

  • 님의 이야기의 근거가 무엇인지 질문해도 될까요?
    기독교, 천주교는 성경을 보는 종교로 알고 있는데…. 님의 긴 이야기를 뒷받침하는 성경 구절을 달아 놓은게 안 보여서… 저 같은 사람이 보면 미안하게도 신학이 아니라 무슨 소설같이 읽힙니다.

  • 미소가 게시판 이슈토론에서 게시글 정의(진실)란 것이 정말 존재하는 걸까?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7 년, 7 개월 전

    정의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대답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인간사를 통해서 정의라는 말이 어떻게 사용되었는가를 보면… 결국 힘있는 사람의 논리가 정의로 정의되는 것 같습니다.

    A그룹이 B그룹보다 큰 권력을 잡을 때,… A는 자신들이 세운 ‘논리를 정의라고 여기며, ‘정의가 승리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시간이 흘러 상황이 바뀌고 B가 A의 자리에 올라서면 ‘수난은 있었지만 마침내 정의가 승리했다’고 이야기합니다.
    또 시간이 지나 그상황이 바뀌고…. A와 B의 결정과 논리는 상반되고 있으면서도,… 교대로 정의가 이루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이것이 현실이기에 정의란 것이 정말 존재하는가? 라고…[더 보기]

  • 업주의 결정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업주의 의도가 단지 ‘차별’이라면 바람직하지 않지만, 매장에 대한 업주의 의도가 ‘노키즈존’일 수 밖에 없는 이유라면 존중해 줘야 하지요. 고객이 굳이 그곳에 가서 권리니, 차별이니..운운하며, ‘시위’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업주가 그것이 아니라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는 고객은 진상소리 듣습니다. 위에 게시된 사진만 ‘고의적 차별’이 아니라 ‘고심끝에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업주의 마음이 전해집니다.
    고객이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은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이지, 무례하게 행동할 수 있는 권리가 아닙니다.

    유사한 사례는 많습니다. 자신이 받…[더 보기]

  • 미소가 게시판 이슈토론에서 게시글 높은 대학진학률, 이대로 괜찮은가?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7 년, 7 개월 전

    한국 교육계는 성공했습니다. 모든 국민의 생각이 대학은 가야 한다는 한 방향만으로 하게 만들었으니까요?

    대학이 필요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안가면 ‘불안해서’ 가는 가는 겁니다.
    대학은 교육계가 만들어낸 최고의 상품이며, 마케팅은 필요성의 강조가 아닌 불안 심리 조성이지요.
    대학가는 이유가… 대학 공부가 필요한게 아니고 대학 생활(입시 위주의 학교 생활에 눌린 학생들의 해방감으로 만들어낸 바람직 하지 않은 문화가 주류지만)이 필요한 것이겠죠.
    그 생활을 위해 지불하는 엄청난 시간과 돈과 활력이 대학이 아닌 다른 실용적인 삶과 인성을 갖추는데 사용된다면…..

    인생을 망치려면 생각 없이 대학에 가서, 생…[더 보기]

  • 미소가 게시판 자유게시판에서 게시글 경쟁이 꼭 필요한 것인가.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7 년, 7 개월 전

    가정에서 가족은 경쟁하지 않습니다.. 부부는 서로를 경쟁자로 보지 않고, 부모는 자녀를 치고 올라오는 위협적인 다음 세대로 보지 않으며, 자녀들을 서로 경쟁시키며 키우지도 않습니다. 가장 작은 단위의 조직 사회에 속하는 가정속에는 경쟁이 아니라 서로 협력하고, 서로를 위해 희생하고, 서로의 희생에 감사하는 태도를 미덕으로 여기는 가치를 공유합니다. 가정이라는 가장 작고도 기본적인 조직에 담겨있는 가치와 교육방침은 경쟁이 아닌 더라도 조직 사회는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가정은 그 좋은 가치를 ‘우리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제한하며 같은 가치를 가진 ‘너희 가족’과는 경쟁하려고…[더 보기]

  • 논리를 위해 매일 30분씩 공부하지 마세요. 그대신 그 30분을 사용해서…..
    하루 한끼는 가족이 모여서 식사를 하세요.. 물론…..
    식사를 할 때는 TV, 폰… 과 같은 것들은 꺼 두세요. 그리고…..
    밥을 서둘러 먹지 마세요. 공부하기로 마음 먹은 30분을 밥먹는데 사용하세요. 그러나….
    입으로 밥만 먹지는 마세요. 하지만….
    밥상에서는 말이 많으면 안된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명심하세요. 그대신….
    질문을 많이 하세요. 그리고는 ….
    경청하세요. 하지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겁니다. 그럴때는….
    그말을 질문…[더 보기]

  • 논리를 위해 매일 30분씩 공부하지 마세요. 그대신 그 30분을 사용해서…..
    하루 한끼는 가족이 모여서 식사를 하세요.. 물론…..
    식사를 할 때는 TV, 폰… 과 같은 것들은 꺼 두세요. 그리고…..
    밥을 서둘러 먹지 마세요. 공부하기로 마음 먹은 30분을 밥먹는데 사용하세요. 그러나….
    입으로 밥만 먹지는 마세요. 하지만….
    밥상에서는 말이 많으면 안된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명심하세요. 그대신….
    질문을 많이 하세요. 그리고는 ….
    경청하세요. 하지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겁니다. 그럴때는….
    그말을 질문…[더 보기]

  • js님의 글에
    의견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의 글은 우리는 ‘건강한 사회’에 살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국민의 의무는 지켜야 합니다. 법으로 정한 것은 물론 지켜야 하고요..
    그리고 현재 ‘양심적 병역 거부자’라고 표현되는 대다수의 사람들도 국민의 의무를 지키는 사람들일거라 봅니다.
    또한 국민의 의무를(납세, 교육, 근로) 편법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기피하거나, 또는 불성실한 방법으로 이행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다른 의무를 부정하게 하면서 국방의 의무를 거부한다면 “양심 없는” 사람들인 거죠.
    반면에 다른 의무를 부정하게 이행하는 자들이 유독 이부면에서만 소수…[더 보기]

  • 미소가 게시판 자유게시판에서 게시글 학생들의 학교공부는 희망이 있는가.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7 년, 7 개월 전

    매우 자극적인 제목입니다만 제목을 접하면서 깊은 생각 없이 떠오른 대답은…
    “희망 없음” 입니다.
    학생들의 잘못도 아니고 학교 공부가 필요 없어서도 아니라는 것은 이심전심일것 같습니다.
    문제는 학교를 매개체로 엮인 관계자들이 방향을 잃은 것 같아서 입니다.
    정책을 내는 교육자들, 정책에 따라 교육을 시키는 선생들, 정책에 따라 교육을 받는 학생들,…
    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상황은 더 나빠질 것입니다.
    다음에는 덜 자극적인 주제로 더 세분화된 주제로 하나 올려주세요^^

  • 미소님이 등록된 회원으로 됐습니다 7 년, 7 개월 전

  • 토론의 순수성을 신뢰합니다.
  • 서로간의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 소통과 공감을 최고의 가치로 여깁니다.
  • 지식과 지혜의 조건없는 공유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