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베이팅데이
  • 디베이팅데이님이 새 글을 작성했습니다. 융의 영혼의 지도 5 일, 8 시간 전

    칼 구스타프 융과 정신분석학의 시작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심리적인 문제가 생기면 정신의학과를 찾는다. 친구들과 대화할 때에도 심리적인 요인을 고려한다. “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게 무의식중에 계속 드러나는 게 아닐까?” “직장에서 사회적인 가면을 쓰고 행동하다 보니 피곤한 것 같아.” 이런 접근법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내면을 들여다봄으로써 자 […]

  • 디베이팅데이님이 새 글을 작성했습니다. 깊은강 1 주, 6 일 전

    깊은 강의 슬픔,인간의 고통과 신의 의미

    “에나미 씨는 어째서 인도에 유학하게 됐습니까?”
    “결국은, 반했기 때문이죠. 인도는 한 번 왔다가 철저하게 기피하는 손님들과, 자꾸자꾸 오고 싶어 하는 손님들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넘실넘실 흐르는 갠지스 강, 형형색색 옷을 입은 사람들, 깊은 눈망울을 가진 소년 소녀들, 춤과 노래, 코를 찌르는 향신료, 느긋하 […]

  • 디베이팅데이님이 새 글을 작성했습니다. 한나 아렌트 1 개월 전

    역사에 남은 정치사상가의 치열한 삶

    아렌트의 저서 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세계와 그곳에 존재하는 사람들은 동일하지 않다. 세계는 인간들 사이에 놓여 있다.”

    처음 이 문장을 보았을 때는 이 문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했지만, 한번 읽은 뒤로 이 말이 내 마음을 떠난 적은 없었다.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 이 문장은 내 마음 안에서 중요한 […]

  • 디베이팅데이님이 새 글을 작성했습니다. 평균의 종말 1 개월, 2 주 전

    평균의 사회에서 개개인성의 사회로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는 평균 없이 설명할 수 없다. 뉴스에서는 평균 소득, 평균 수명 등 평균을 기반으로 한 자료가 연일 등장한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평균과 비교하며 우열을 가늠한다. 평균을 기준으로 삼으면 결과를 내기도 편리하고, 설득력이 충분해 보인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평균으로 개인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

  • 디베이팅데이님이 새 글을 작성했습니다. 삶이냐 죽음이냐 2 개월 전

    ‘살아 있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

    삶에서 죽음으로, 죽음에서 삶으로, 다시 삶에서 죽음으로…. 미망인 카담비니는 이 길을 극적으로 오갑니다.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들려주는 카담비니 사연은 옛날 얘기처럼 흥미진진한데, 머릿속으로는 꽤 묵직한 물음이 계속 오가더군요. 나는 누구고, 나와 너는 뭐며, 살아 있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일까 하는 철학적 물음이. 글 […]

  • 디베이팅데이님이 새 글을 작성했습니다. 어른이되면 2 개월, 1 주 전

    우리는 모두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재작년 여름부터 겨울까지, 생애 처음으로 장편 다큐멘터리 작업의 일부로 참여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은 저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들 중 하나였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느낀 것들과 새롭게 하게 된 생각들을 정리하여 글로 써 보았습니다.
    글_유인서 객원기자 사진_네이버 영화

    몇 년 전, […]

    • 이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한 글을 인문잡지에서 본 적있습니다. 주인공의 언니 혜영은 유튜브”생각많은 둘째 언니”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과 언니 혜영의 당당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이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한 글을 인문잡지에서 본 적있습니다. 주인공의 언니 혜영은 유튜브”생각많은 둘째 언니”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과 언니 혜영의 당당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디베이팅데이님이 새 글을 작성했습니다. 메멘토 2 개월, 1 주 전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그리고 너는 누구인가?

    만일 잠에서 깨어났는데 갑자기 아무런 기억을 할 수 없게 된다면? 거울을 통해 본 스스로의 모습도 처음 보는 얼굴이고, 주위를 둘러싼 공간이며 사람들 모두 낯설다. 분명한 것은 지금 나의 몸은 예전의 내가 아니라는 것이다. 외계인들의 장난이다. 원래 다른 A의 영혼이었던 ‘나’의 인식이 외계인의 실험으로 기억 […]

  • 영화 제목 글래디에이터(gladiator)란 검투 경기장에서 검을 들고 싸우는 사람을 말한다. 라틴어로 단검을 의미하는 글라디우스(gladius)에서 온 말이다. 실제로 고대 로마에는 검투사라는 직업이 존재했다. 노예 가운데 체격 좋고 건강한 자들을 골라 훈련을 시키고 경기장에서 싸우게 했는데, 관객들은 이를 보고 즐겼다. 영화에서 컴퓨터 그래픽으로 되살아난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 […]

  • 디베이팅데이님이 새 글을 작성했습니다. 연을 쫓는 아이 2 개월, 2 주 전

    70년대,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두 소년

    두 아이가 있었다. 아직 포연에 휩싸이지도, 잔인하고 무분별한 악행에 휘말리지도 않았던 시절의 카불에. 카불은 아프가니스탄의 수도다. 아프가니스탄이라면 지금도 여전한 전쟁의 땅이다. 21세기 최초의 전쟁. 미국은 9·11 테러 직후 ‘테러와의 전쟁’을 선언하며 2001년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다. 잠시의 휴전기가 있긴 했 […]

  • 벤담이 고안한 원형감옥 파놉티콘에 대해

    파놉티콘이란 말은 그래도 익숙하지? (판옵티콘, 패놉티콘, 팬옵티콘 등으로도 많이 써.) 파놉티콘은 영국의 공리주의 철학자 벤담이 1791년 제안한 원형 감옥을 말해. ‘모든 것을 다 본다(Pan: all+Opticon: seeing/vison)’라는 뜻이야. 어떤 감옥인지 머릿속으로 그려보자고. 대략 4~6층의 원 […]

  • 디베이팅데이님이 새 글을 작성했습니다. 베니스의 상인 3 개월, 1 주 전

    허울뿐인 자비, 우리의 이중성을 짚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은 고리대금업을 하는 악한 유대인 샤일록을 통쾌하게 무릎 꿇린 이야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 작품을 다시 읽는다면 아마도 방점이 다른 곳에 찍히게 될 것이다. 이유는 바로 샤일록 때문이다. 그동안 샤일록은 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악한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샤일록에 대한 이러한 평가 […]

  • SBS 과 KBS 의 공통점은? 모두 꾸며지지 않은 ‘진짜’를 지향한다는 점이다. 철저히 대본에 맞춰 진행되는 다른 연예 프로그램들과 달리, 이들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은 대본을 ‘일부러’ 배제한 채 쇼를 진행한다. 대신 쇼의 주인공들에게는 ‘미션’이 주어진다. 제작진은 ‘일부러’ 돌발적인 행동과 상황들이 벌어질 만한 장치들을 곳곳에 배치하고, […]

  • 진실을 낳는 산파, 소크라테스 진리를 위해 독배를 마시다

    일흔 살의 노철학자 소크라테스. 그는 터무니없는 고소로 재판정에 섰지만 목숨을 구걸하는 대신, 마지막 순간까지 아테네 시민을 일깨우려 했다. 아테네가 위대한 철학자를 법정에 세운 이유는 뭘까? 또 죄 없는 소크라테스가 기꺼이 독배를 마신 이유는?

    석수장이의 못생긴 백수 아들, 소크라테스 […]

  • 디베이팅데이님이 새 글을 작성했습니다. 멋진 신세계 4 개월, 1 주 전

    문명사회에 대한 기발한 상상력과 놀라운 경고

    “유토피아는 지금까지 인간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실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우리들은 실제로 우리들을 불안하게 하는 문제들 앞에 마주 서 있다. 어떻게 유토피아의 궁극적인 실현을 피할 것인가… 유토피아는 실현 가능하다. 인간의 삶은 유토피아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러나 지식인과 교양인은 유토피아를 회피하며, […]

  • 보통 사람이 경제학으로 무장해야 하는 이유
    ‘경제를 살립시다!’ ‘부자가 돈을 더 벌어야 가난한 사람들이 먹고 삽니다’ ‘지나친 복지는 성장을 훼손합니다’ ‘경제가 어려운 때에 그런 건 좀 참읍시다’
    신문이나 방송 등에서 아주 흔하게 주장하는 내용들이다. 이 익숙한 주장들을 경제적 지식이 없이는 반박하기 어렵다.
    이처럼 우리 시대의 가장 강력한 주장들 […]

  • 디베이팅데이님이 새 글을 작성했습니다. 나쓰메 소세키, 5 개월, 2 주 전

    생각해 보면,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옳지 못한 일을 장려하고 있는 듯하다. 악하지 않으면 사회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인식이 박힌 것처럼. 가끔 솔직하고 순진한 사람을 보면, “샌님”이라는 둥 “어린 녀석”이라는 둥 하면서 트집을 잡고 경멸한다
    이 말을 내뱉은 도련님 스스로는 모르겠지만, 샌님이나 어린 녀석이라고 불릴 만한 사람은 사실 도련님이다. 그런데 이 도련 […]

  • 디베이팅데이가 게시판 자유게시판에서 게시글 신고 시스템 혹은 제재 요망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7 개월, 3 주 전

    안녕하세요 @peradocs님 반갑습니다.

    먼저 디베이팅데이에 관심 가지고 건의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토론의 진행에 방해가 되는 댓글(총 4건)은

    삭제처리 되었습니다.

     

    디베이팅데이는 특정 회원의 부적절한 활동이 누적되어 감지된다면

    별도의 경고나 절차없이 댓글삭제, 활동제한을 시키고 있습니다. 

     

    별도의 신고기능은 없지만, 운영진들이 보다 더 꼼꼼한 모니터링을 하여

    원할한 토론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디베이팅데이님이 새 글을 작성했습니다. 월플라워 7 개월, 3 주 전

    바로 이 순간, 우리는 한계가 없네

    흔히 청소년기를, 혹은 사춘기를 가리켜 ‘질풍노도의 시기’라 부른다. 처음 이 표현을 본 것은 중학교 때였던 것 같다. 아마도 도덕 교과서에서. 질풍노도가 무슨 뜻인지도 몰랐다. 사전을 찾아보니 ‘대단히 빠르게 불어오는 바람과 미친 듯이 닥쳐오는 파도’라는 뜻이란다. 감정이 제멋대로 폭주하는 불안정한 시기를 비유한 것. 시험에 주관 […]

  • 의존과 복종으로 돌아갈 것인가, 적극적 자유로 나아갈 것인가?

    중세는 비록 암흑의 시간이었지만 인간은 안전감과 소속감을 느끼고 있었다. 중세 사회가 무너지고 근대로 오면서 인간은 물질적 부를 이뤄냈으며, 독자적 개인이 존재하게 되었으며 자유는 신장되었다. 그러나 이 독자적인 개인들에게 자유는 무겁고 부담스러우며, 불안은 좀체 가라앉지 않는다.
    이 불안을 잠재 […]

  • 디베이팅데이님이 새 글을 작성했습니다. 주홍 글자 7 개월, 3 주 전

    “죄 없는 자, 돌로 치라”
    주홍 글자, 청교도 사회의 모순을 고발하다!

    처음 를 손에 쥐었을 때, 가련하고 비참한 여인의 삶을 그린 소설일 것이라고 오해했다. 그러나 호손의 손에서 육체를 덧입고 태어나 작품 속을 종횡무진 행진하는 헤스터 프린의 모습이 얼마나 당당한지! 여기, 들장미 꽃 한 송이가 있다. 꽃의 의미일랑 잠시 후에 일러줄 테니, 손에 […]

  • 더 보기
  • 토론의 순수성을 신뢰합니다.
  • 서로간의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 소통과 공감을 최고의 가치로 여깁니다.
  • 지식과 지혜의 조건없는 공유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