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보수
  • #주야

    독도 주제는 아주 오랜만에 봐서 아주 신선하네요. 다시 한 번 독도에 대해 공부하는 셈 치고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세종실록지리지에 나온 무릉과 우산에 대해서 주야님의 의견에 동의하기 힘듭니다. 만약, 우산이 죽도를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면 뒤에 이어 나온 말이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죽도는 울릉도에서 약 2km 정도 밖에 안 떨어져 있고 바다에서 2km인 것은 장애물이 없어 도시와는 틀리게 충분히 가까운 거리입니다. 즉, 뒤에 나온 바람이 불고 청명하면 볼 수 있다라는 것은 바람이 없거나 청명하지 않으면 볼 수 없다 라는 뜻과 마찬가지인데 죽도의 경우 울릉도에서 비가 내리거나 안개가 껴…[더 보기]

  • 미국의 핵우산이라는 건 아시겠지만 간단히 얘기하면 옆집 형인 것과 같습니다. 얘는 내 보호 하에 있으니 건들면 죽어 라는 뜻이지요.  그런데 이 핵우산이라는 건 굉장히 치명적인 세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첫째, 핵우산은 실질적으로 핵공격을 받은 후에 발동하게 됩니다. 핵우산 정책은 동맹국이 핵공격을 받지 않도록 핵보유국이 보호를 해 주는 것이 골자인데 핵우산의 실질적인 효과는 핵공격이 실행된 후에 유효하다는 아이러니함이 있지요. 즉, 핵무기가 가지는 전쟁억지력의 중요한 부분인 상호확증파괴의 개념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일종의 사후약방문이라고나 할까요.

     

    둘째, 핵우산은 같은 우산을 쓰고…[더 보기]

  • 저는 대한민국이 사용권을 갖는 한반도 전술핵무기 재배치에 찬성합니다.

     

    우리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한은 우리의 이웃나라이면서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은 적으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휴전이라는 뜻은 전쟁이 끝났다는 의미가 아니라 전쟁을 쉬고 있는 것이라는 뜻이며, 전쟁을 쉬고 있다는 것은 평화롭게 전쟁이 끝날 수도 있고 다시 전쟁을 시작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남북 간 유무형의 갈등이 남아있다는 것은 그 원인이야 사람에 따라 갈리겠지만 확실한 사실이기도 합니다.

     

    핵무기를 저는 개인적으로 공갈무기라고 생각합니다. 딱 협박하기 좋은 무기이지요. 공갈로 남아있을 지 진짜…[더 보기]

  • 저는 주취감형 폐지에 찬성합니다. 앞에서 몇 분이 말씀해주셨듯이 사실 성문법을 택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주취감형에 대한 명확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위에 나와있는 형법 제 10조에 의거하여 취한 상태도 심신장애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취한 상태 뿐만 아니라 기타 약물 또는 다른 원인으로 인해 심신을 통제할 수 없는 경우 저지른 범죄행위로 인해 왕왕 감경 또는 무죄가 판결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의도하지 않은 주취범죄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직설적으로 얘기하자면 범죄행위를 할 만큼의 음주는 모두 의도행위로 보고 있습니다.…[더 보기]

  • 평등한 교육, 평등한 교육기회 아주 좋은 말입니다. 겉으로만 번지르르한 말이지요. 모두가 평등한 사회. 이 또한 아주 좋은 말입니다. 겉으로만 말입니다.

     

    사유재산을 인정하는 자본주의 사회는 평등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아주 다른 개념입니다. 우리는 평등해야 한다는 것은 자본주의라는 경제개념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것입니다.

     

    평등한 교육을 말씀하시면서 그 첫걸음이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라고 하셨는데 그 첫걸음이 왜 고등학교가 됩니까? 우리나라의 교육 시작은 유치원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되는데 말입니다. 유치원도 지금 계층이 나눠져 있지요. 영어유치원, 사립 유치원 이런 것들 말입니다.…[더 보기]

  • 물어보시니 답변을 해 드리자면 전 제 입장에서는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죽을 정도로 노력했다고까지는 하지 못하지만, 엄청 많은 것들을 포기했다고 하지는 못하지만 나름 지금의 파이를 얻기 위해서 작게는 대학교부터 방학이나 휴가라는 건 스스로 포기했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비정상적이지 않냐고 물어보셨는데 솔직히 제 대답은 ‘비정상적이지 않다’입니다. 바로 앞에 썼습니다만 포기해야 할 것은 제 스스로 포기한 것이니까 누군가의 강요도 아니고 사회의 불합리성 때문만도 아닌 제 스스로 포기한 것이기 때문에 제 대답은 비정상적이지 않다라고 하는 것 입니다.

     

    과거에…[더 보기]

  • 기본소득제에 대해 매우 반대하는 의견입니다.

     

    저는 이 기본소득제라는 것에 대해 굉장한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반감이 현재 이야기되고 있는 모든 구성원에게 똑같은 금액의 기본소득이 지급되어야 한다는 것에 반감이라는 것으로 한정을 짓고, 이 사회의 소위 소외계층 즉, 장애우들이나 기타 이유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인원들에게 대해서는 국가가 일정 수준까지 보살펴 줘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적 찬성이라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기본소득제는 제가 볼 때는 아주 필요없는 제도 중의 하나가 되겠습니다. 일단 먼저 기본소득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먼저 짚고 넘어가야…[더 보기]

  • * 스쿼김

     

    저는 제가 이기적이지 않다고 한 말은 아닙니다만? 전 저를 비롯하여 인간이 이기적이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좀 더 이기적인거 같군요.

     

    비꼬시는 거 같으시길래 저도 비꼰 것 뿐입니다. 하하

  • 종교라는  것은 고대 인간의 인지를 넘어선 자연현상을 보고 두려움에 떨었던 때 부터 발생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거기에 발달된 인간의 뇌로부터 나온 상상력과 개꿈같은 것이 살로 붙어 만들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종교의 가장 큰 기능 중의 하나를 집단을 결속시킬 수 있다라는 것으로 봅니다. 집단을 결속시키기 위해서 고대로부터 당연히 징벌적 성격도 종교에 포함이 되었다고 봅니다. ‘너 나 믿든지 말든지 너 알아서 해’보다는 ‘너 나 안 믿으면 죽어서 지옥 가’라는 말이 좀 더 설득력이 있겠지요.

     

    제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를 알지는 못하지만 기본적으로 종교에는 당근과 채찍의 내용이 포…[더 보기]

  • 학업성적이 좋아서 예술에 재능이 있어서 그에 특화된 고등학교를 가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은 각자의 재능이 있다. 라는 말은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좀 거칠게 표현하면 ‘개논리’라고 하겠습니다. 그 재능을 계발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여러가지 활동을 해 봐야 한다? 어릴 때 여러가지 활동을 해 봐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 목적이 묻혀져 있는 재능을 찾아내기 위해서라고 하는 것을 ‘개논리’라고 표현하는 것 입니다.

     

    저는 ‘평준화’라는 개념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평준화라는 것은 평균치로 하겠다는 것인데 평균치라는 것은 높은 값을 낮추고 낮은…[더 보기]

  • 이 논의의 주제는 ‘창조론은 세상의 기원을 설명할 수 있는가’이지 ‘창조론이 맞느냐 진화론이 맞느냐’에 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 주제에 가능하면 최대한 벗어나지 않도록 제 의견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생각부터 말씀을 드리면 창조론은 세상의 기원을 설명할 수 없다고 하겠습니다. 창조론의 기본적인 근거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입니다. 앞에서 여러 분들이 말씀해 주셨듯이 몇 몇 종교에도 비슷한 구절들이 있지요. 이건 설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냥 그랬다 라는 것은 그 상황의 전달일 뿐 설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럼 창조론에 대립되는 가장 앞에서 있는…[더 보기]

  • * 스쿼김

     

    인간의 본성에 내재된 이기주의적인 부분을 딱 집어내시다니 아주 정확하시군요.

  • 투표를 하는 것이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것이지 투표를 안 한다고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직접민주주의가 아닌 간접민주주의를 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하지요. 대부분의 정책결정사항에 5천만의 의견을 물어 다수의견을 따른다고 한다면 그 비용 대비 효과가 작기 때문입니다.

     

    투표가 민주시민의 권리이다, 의무이다 라는 생각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대의민주주의 사회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권리를 사용하지 않겠다라는 것이 아니라 나는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내 의무를 저버리겠다라고 하는…[더 보기]

  • 저는 술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 중의 한 사람으로서 공공장소 음주 규제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저는 커피와 담배를 매우 매우 아주 매우 좋아합니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은 규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흡연이라는 그 행위 자체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점을 명백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음주라는 행위 자체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이 명백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담배의 좋지않은 물질은 공기를 타고 전달되지만 술의 안 좋은 물질이 공기를 타고 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위에 많은 분들이 음주행위와…[더 보기]

  • 저는 간통죄 폐지에 반대하는데 간통죄를 다시 살려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지난 간통죄의 폐지는 성급했다라는 의견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저는 일단 결혼이라는 사회활동을 개인적인 활동이 아닌 개인과 개인의 계약으로 보고 있다는 점과 성악설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왜 결혼을 계약적인 관계로 보고있느냐 하면 결혼이라는 것은 사랑과 믿음으로만 이루어지는 활동이 아니라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과 개인이 만나서 결혼에 이르기까지는 수차례의 여러 검증과 검토가 이루어지는데 이는 소위 재벌가에만 있는 일이 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결혼 전에 이러한…[더 보기]

  • # 다덤벼라

     

    아.. 선택을 잘못 했군요

     

    제 입장이 피장파장의 오류가 아닌 것이 제 의견은 ‘동물원은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만들어진 시설로 동물학대가 아니다’입니다. 동물을 위한다는 명목하에 동물원을 폐지한다는 것은 동물을 이용하는 인간의 행동이 너무나도 많은데 그 중 동물원을 폐지한다는 것은 그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이고 그 근거의 부재를 들기 위해 고기 먹고 화장품 쓰고 동물을 이용하는 모든 문물을 누리며 살고 있지 않느냐 라고 하는 것이지요. 피장파장의 오류는 당신들이 고기 먹고 화장품 쓰니까 나도 쓰겠다 라는 것인데 저는 인간의 욕구충족을 위해 동물을 이용하는 것을 당…[더 보기]

  • #Lapis-Lazuli

     

    질문의 방향이 좀 틀리신 것 같습니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자연에 거스르는 행위인데 왜 굳이 동물원만 반대하느냐라는 것은 동물원이 자연에 거스르는 행위에 속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 둘을 동일한 집단 내에 속한다고 보는 것이지요. 자연에 거스르는 행위를 동물학대에 한정시켜서 동물학대는 안되고 동물원은 되는 이유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님께서는 동물학대와 동물원을 동일시하고 계신 거 아닙니까? 그런데 동물원은 동물학대다라고 하시지는 않으니 뭔가 좀 저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군요. 굳이 동물학대에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라고 하신다면 저는 동물원은 동물학대에 속한다고 생각하지…[더 보기]

  • # 다덤벼라

     

    장교, 부사관은 체력시험이 따로 있습니다. 의무병역이라는 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데 제가 예전에 쓴 글에 신체검사를 할 경우 10명 중 안 될 사람 2명 골라내는 것과 10명 중 안 될 사람 7명 골라내는 게 어떤 게 더 효율적인가 라고 쓴 적이 있는데 님 말씀이 그것과 같은 맥락에서 답변드릴 수 있을 것 같군요.

     

    저도 군 출신입니다. 병으로 군대 다녀오고 장교로 또 군 복무를 한 상당히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군인들이 받고 있는 대우가 지금으로 충분하다고 할 것 같습니까? 제가 쓴 글을 제가 다시 읽어봤는데 그런 느낌이 드는 문맥은 없었다…[더 보기]

  • #Lapis-Lazuli

     

    저 또한 동물학대에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동물원이 동물학대에 속한다는 의견이신 것 같은데 저는 잘 모르겠군요. 동물원에서 키우는 동물과 사람이 애완으로 키우는 동물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군요. 대중에 노출되는 것? 애완견이나 애완묘를 바깥으로 데리고 나가지는 않으신가요? 동물원은 동물학대에 속하지 않습니다. 아! 물론 몇 몇 사육사가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전 지금까지 뉴스로 수없이 키우는 동물을 학대한 사례들을 많이 봐 왔습니다. 그런데 그럴 경우에는 책임질 수 없으면 키우지 마라 고 하지 애완견 키우는 것을 법으로 금지시키자 라는 의견은 들어본 기억이 없네요. 동물원에…[더 보기]

  • #다덤벼라

     

    자주 뵙습니다.. 하하..

     

    이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행위에는 책임이라는게 그림자처럼 따라 붙는다고 말입니다. 그 책임이라는게 바로 윤리적 책임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 해야 합니다. 그건 어느 집단에서나 당연한 일입니다. 필요한데 하지 않는다? 이건 정말 아이러니한 이야기입니다. 나치를 예로 들어주셨는데 그들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니 유대인 학살을 했겠지요. 그 책임은 그 집단이 지는 것 입니다. 제가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정당성은 옳고 이치에 맞는 것입니다. 소위 윤리적인 잣대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필요한 것은 때에…[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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