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라코거스
  • 예, 감사합니다.

     

    1. 세종실록지리지

    우선 저는 ‘두 섬이 서로 거리가 멀지 않다’라는 절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몰라 세종실록지리지 문장을 어떻게 해석할 때 더 자연스러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판단을 유보하겠습니다.

     

    주야님께서 말씀하시는 가설은 조정에서 독도는 물론 울릉도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라야 성립할 수 있습니다. ‘이도상거불원 풍일청명 즉가망견’이라는 표현은 고려 시대의 문헌 기록을 정리한 ‘고려사’의 지리지에서 처음 나오는데, 고려 시대에는 12세기 의종 대에 울릉도에 심찰사 김유립을 파견해 조사한 바 있으며, 이때의 조사 결과 보고는 세종실록지리지에도 기록…[더 보기]

  • 예, 감사합니다. 제가 학생이라 자료를 찾고 글을 쓰는 데 시간을 많이 낼 수 없습니다. 답변이 늦어지는 점, 글이 좀 횡설수설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장한상 수토 이전 조선 조정에서 우산, 무릉의 형태, 개수 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을 거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우산도에 대한 정보가 문제의 문장 하나뿐이므로 우산이 독도라는 주장에 대한 명백한 증거 자료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조선 전기 이전 시대부터 독도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었다는 정황을 더해주는 정도의 의미는 있다고 봅니다.

     

    말씀해주신 논점 중 첫 번째는 한문의 해석…[더 보기]

  • 들라코거스가 게시판 이슈토론에서 게시글 매체는 검열해도 되는가?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3 개월, 2 주 전

    아,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너무 성급하게 글을 썼습니다. 검열 문제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복잡한 문제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위에서 쓴 주장들은 보류하고 다시 검열에 대해 공부를 해보겠습니다.

  • 들라코거스가 게시판 이슈토론에서 게시글 매체는 검열해도 되는가?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3 개월, 2 주 전

    Liberabit님, 제가 뭔가 놓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말씀하시는 ‘매체로 퍼져서도 안 되는 것’과 ‘검열 대상’에 차이가 있나요?

  • 들라코거스가 게시판 이슈토론에서 게시글 매체는 검열해도 되는가?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3 개월, 2 주 전

    요점은 ‘국가 간 경쟁’이 아니라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국가기밀급 정보마저도 일개 언론인의 신념에 따라 공개할 수 있다면 여러 외부 위협(테러 집단, 범죄자 등)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 들라코거스가 게시판 이슈토론에서 게시글 매체는 검열해도 되는가?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3 개월, 2 주 전

    qirate9311/당장 핵 보유국들이 핵 제조법을 공개할 수 있을까요?

  • 한반도에는 섬이 3천개가 넘습니다. 독도는 그 섬들 중에 특별히 크지도 않고 사람이 살지도 않고 육지에서 왕래하기 쉽지도 않은 섬입니다. 조선 전기에는 독도를 두고 영토 분쟁이 있었던 것도 아니니 해양 국가도 아니었던 조선의 조정이 이 작은 섬에 관심을 가질 리는 만무했다고 봅니다.

     

    세종실록지리지, 고려사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서 동해 해중의 외딴 섬 무리를 두고 ‘섬이 2개라고도 하고 1개라고도 한다’라고 소개한 것은 그런 연유일 것입니다. 조정에서는 섬의 개수와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지만 동해 해중에 있는 섬 무리가 조선의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와 별개로 조…[더 보기]

  • 들라코거스가 게시판 이슈토론에서 게시글 과학만능주의는 옳다.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4 개월 전

    ‘더 큰 힘을 가져다주는 기술과 지식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 역시도 윤리와 도덕이 과학 기술의 발전을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사시대의 석기 사회는 청동기를 사용하는 사회에게 제압당했고 청동기 사회는 철기 문명에 자리를 내줘야했습니다. 윤리와 도덕을 지키며 사회를 이룬 것이 인류에게 큰 힘이 되기는 했지만, 인류 역사 매 순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들은 과학 기술이었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볼 때 윤리와 도덕 등의 명분으로 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막는 것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기도 합니다. 사회가 윤리와 도덕을 이유 삼아 과학 기술의 연구를 막더라도 음지에서,…[더 보기]

  • 들라코거스가 게시판 이슈토론에서 게시글 과학만능주의는 옳다.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4 개월 전

    ‘더 큰 힘을 가져다주는 기술과 지식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 역시도 윤리와 도덕이 과학 기술의 발전을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사시대의 석기 사회는 청동기를 사용하는 사회에게 제압당했고 청동기 사회는 철기 문명에 자리를 내줘야했습니다. 윤리와 도덕을 지키며 사회를 이룬 것이 인류에게 큰 힘이 되기는 했지만, 인류 역사 매 순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들은 과학 기술이었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볼 때 윤리와 도덕 등의 명분으로 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막는 것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기도 합니다. 사회가 윤리와 도덕을 이유 삼아 과학 기술의 연구를 막더라도 음지에서,…[더 보기]

  • 들라코거스가 게시판 이슈토론에서 게시글 과학만능주의는 옳다.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4 개월 전

    ‘더 큰 힘을 가져다주는 기술과 지식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 역시도 윤리와 도덕이 과학 기술의 발전을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사시대의 석기 사회는 청동기를 사용하는 사회에게 제압당했고 청동기 사회는 철기 문명에 자리를 내줘야했습니다. 윤리와 도덕을 지키며 사회를 이룬 것이 인류에게 큰 힘이 되기는 했지만, 인류 역사 매 순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들은 과학 기술이었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볼 때 윤리와 도덕 등의 명분으로 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막는 것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기도 합니다. 사회가 윤리와 도덕을 이유 삼아 과학 기술의 연구를 막더라도 음지에서,…[더 보기]

  • 들라코거스가 게시판 이슈토론에서 게시글 과학만능주의는 옳다.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4 개월 전

    ‘더 큰 힘을 가져다주는 기술과 지식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 역시도 윤리와 도덕이 과학 기술의 발전을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사시대의 석기 사회는 청동기를 사용하는 사회에게 제압당했고 청동기 사회는 철기 문명에 자리를 내줘야했습니다. 윤리와 도덕을 지키며 사회를 이룬 것이 인류에게 큰 힘이 되기는 했지만, 인류 역사 매 순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들은 과학 기술이었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볼 때 윤리와 도덕 등의 명분으로 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막는 것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기도 합니다. 사회가 윤리와 도덕을 이유 삼아 과학 기술의 연구를 막더라도 음지에서,…[더 보기]

  • 들라코거스가 게시판 이슈토론에서 게시글 과학만능주의는 옳다.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4 개월 전

    과학 기술이 발달하며 이전에 인류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들을 기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효과적인 피임법이 개발되고 성병에 대한 의료 기술 및 예방 지침 등이 정립되며 과거의 성에 대한 금기는 상당부분 유명무실해졌고, 19세기에 맬서스가 주장하여 당시에는 굉장한 반향을 일으켰던 인류의 암울한 미래 역시 농업 관련 과학 기술이 발달로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어쩌면 미래에는 자원의 부족이나 생명과 같은 문제들도 과학 기술을 사용해 조절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의 윤리 및 도덕 역시 상당부분 유명무실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자…[더 보기]

  • 페미니즘이 평등주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가.

     

    김정식님이 말씀하신 부분에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페미니즘에는 분파가 굉장히 많고, 분파마다 지향점도 논리도 다릅니다. 그리고 그러한 분파들 중 일부는 성 평등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분파들도 성 평등을 위한 방법으로는 여성 권익 신장만을 요구합니다. 이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만연해있는 현대의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방법으로써 좋은 접근이지만, 한편으로는 고전적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남성들이 받는 피해는 직시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과거 타 인종에 대한 백인들의 일방적인 인종 차별과는 달리, 성…[더 보기]

  • 메갈리아는 시대적 흐름에 편승했을 뿐 그 자신이 시대적 흐름을 만들어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0년대에 페미니즘은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었고, 각국과 각계가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페미니즘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성추행을 묵인하던 관습을 깨는 이들이 많아졌고 세계는 이들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페미니즘에 관한 도서가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선진국의 정부들과 각종 시민단체는 여성 권익 신장에 신경을 씁니다. 이는 단지 우리의 이야기가 아니라 세계의 이야기입니다. 메갈리아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페미니즘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메갈리아로 인해 더 빠르게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접할 수는 있었을…[더 보기]

  • 들라코거스가 게시판 이슈토론에서 게시글 매체는 검열해도 되는가?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4 개월 전

    검열은 필요합니다.

     

    매체로 보도되는 내용은 국민만의 것이 아닙니다. 교통과 통신이 발달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매체로 보도되어 전 국민에게 공개된 내용은 전 세계에 공개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국가는 일종의 이익집단입니다. 국가 간 경쟁에서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는 타국에 비밀로 해야 하는 사안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안이야말로 매체에서 실수로라도 보도하지 않도록 검열해야하는 내용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검열’의 법률적 의미를 말하며 ‘사상을 통제하거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사상 통제나 그를 위한 검열이 필수적인 것인지는 제쳐놓고, 치안 유지와…[더 보기]

  • 들라코거스가 게시판 이슈토론에서 게시글 왜 동물학대를 해서는 안되는가?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4 개월 전

    동물 학대를 왜 해서는 안 되는가.

     

    이유를 알고 싶다면 우선 ‘학대’의 의미를 알아야합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학대’란 ‘몹시 괴롭히거나 가혹하게 대우함’입니다. 여기서 ‘몹시’는 ‘더할 수 없이 심하게’라는 뜻이고, ‘가혹’은 ‘몹시 모질고 혹독함’라는 뜻입니다. ‘몹시’의 뜻은 이미 언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심하다’의 뜻은 ‘정도가 지나치다’입니다.

     

    그럼 답은 나왔습니다. 정도가 지나치기 때문에 학대는 권장되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기준에서, 무엇에 의거해서 그 ‘정도’를 지켜야하느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지나치다’의 사전적 의미를 참고할 때)…[더 보기]

  • 들라코거스가 게시판 이슈토론에서 게시글 왜 동물학대를 해서는 안되는가?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4 개월 전

    동물 학대를 왜 해서는 안 되는가.

     

    이유를 알고 싶다면 우선 ‘학대’의 의미를 알아야합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학대’란 ‘몹시 괴롭히거나 가혹하게 대우함’입니다. 여기서 ‘몹시’는 ‘더할 수 없이 심하게’라는 뜻이고, ‘가혹’은 ‘몹시 모질고 혹독함’라는 뜻입니다. ‘몹시’의 뜻은 이미 언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심하다’의 뜻은 ‘정도가 지나치다’입니다.

     

    그럼 답은 나왔습니다. 정도가 지나치기 때문에 학대는 권장되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기준에서, 무엇에 의거해서 그 ‘정도’를 지켜야하느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학대’란 우리가 지켜야할 어떤 기준에 설정…[더 보기]

  • 들라코거스가 게시판 이슈토론에서 게시글 왜 동물학대를 해서는 안되는가?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4 개월 전

    동물 학대를 왜 해서는 안 되는가.

     

    이유를 알고 싶다면 우선 ‘학대’의 의미를 알아야합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학대’란 ‘몹시 괴롭히거나 가혹하게 대우함’입니다. 여기서 ‘몹시’는 ‘더할 수 없이 심하게’라는 뜻이고, ‘가혹’은 ‘몹시 모질고 혹독함’라는 뜻입니다. ‘몹시’의 뜻은 이미 언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심하다’의 뜻은 ‘정도가 지나치다’입니다.

     

    그럼 답은 나왔습니다. 정도가 지나치기 때문에 학대는 권장되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기준에서, 무엇에 의거해서 그 ‘정도’를 지켜야하느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학대’란 우리가 지켜야할 어떤 기준에 설정…[더 보기]

  • 들라코거스가 게시판 이슈토론에서 게시글 과학만능주의는 옳다.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4 개월 전

    ‘과학만능주의’라는 말을 정확히 어떤 의미로 쓰신 건지 헷갈립니다. 철학과 사고의 방법으로써 과학적 사고만이 옳다는 주장의 과학만능주의도 있고, 과학으로 모든 현상과 지식을 설명할 수 있다는 주장의 과학만능주의도 있는 등, 과학만능주의라는 용어에 한 가지 뜻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윤리 등의 사상보다 기술의 발전을 더욱 우선시해야한다’, ‘과학 기술의 발전에 방해가 되는 현재의 윤리와 도덕에 비해 과학 기술의 발전이 더욱 우선되어야한다’라는 말씀들을 참고할 때, 말씀하신 ‘과학만능주의’는 ‘과학 기술을 윤리 및 도덕보다 우선시해야한다’는… 그런 비슷한 뜻일 거라고 생각됩니다…[더 보기]

  • 들라코거스님이 글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선의의 거짓말은 윤리적인가 4 개월 전

    선의의 거짓말은 윤리적인가.
     
    단어의 뜻이 모호할 때 저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참조합니다. ‘윤리적’이라는 단어의 뜻은 ‘윤리를 따르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윤리’란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를 의미합니다. 즉, ‘선의의 거짓말은 윤리적인가’라는 질문은 ‘선의의 거짓말은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에 해당되는가’와 같은 질문입니다.
     
    선의의 거짓말은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에 해당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쉽습니다. ‘선의’는 개인의 주관을 따르기 때문에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의 지표로써 적절하지 않습니다.…[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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