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붕괴]

돈이 인생이 전부인가? 혹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것은 돈인가에대해서 의견을 올려주세요. 여러 생각을 알아보고싶어서 올립니다.
(양쪽 의견을 다 올려주시면 더 좋곘습니다.)

[익명]

왜 아무도 답변을 안하는 걸까요?;;

먹을 것이 인생의 전부일까요?

아니면 이성이 인생의 전부일까요?

아니면 인간관계가 인생의 전부일까요?

아니면 여가생활이 인생의 전부일까요?

아니면 건강이 인생의 전부일까요?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가 더 중요할까요?

저는 삶에서 이 모든 것이 복합된 생활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람들의 절대적인 믿음은 “이 모든 것을 돈으로 살 수 있다.” 입니다.

모두가 각자 나름대로 무엇인가 부족한 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이 그것을 해결해 주리라고 생각하지요.

물론 어느 정도 일리는 있는 말입니다만,

단지 “돈”, 즉 “부”가 필요조건일 지언즉 충분조건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먹을 것에 돈이 들고, 사람들을 사귀는데 돈이 들고, 이성과 교제 하는데 돈이 들고, 여가생활에 돈이들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돈이 들지요.

반면에 돈만 있다고 잘 먹는 것도 아니고, 돈만 있다고 잘 사귀는 것도 아니고, 돈만 있다고 여가생활을 잘 유지하는것도 아니지요.

반대로 생각하면 사람들이 돈이 최고라고 말하는 시대에 태어났다면

그 시대는 사람들이 필요조건조차 충족하지 못하고 산다는 반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삶에 최고의 가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돈이 인생의 전부이다.” 라는 문장은

모든 재화나 서비스로 교환할 수 있는 돈의 특성으로 인해서 생긴 환상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익명]

윗분의 말씀 대로 인생에는 많은 것들이 존재합니다. 사랑도 존재하고 배움도 존재하고 또한 물질적인 성취감도 존재하죠.
노래 ‘오빠차’ 에서처럼 차를 뽑은 흥겨움도 존재합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의 슬픔도 존재하고 전쟁이 일어 날 수도 있는 거고 뭐.. 따져보자면 정말 다양한 것들이 있지요.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의 근본에는 돈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도능로 차를 사고 돈으로 연애를 하고 돈으로 먹고 돈으로 살기 때문이죠. 우리는 그냥 땅위에 산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우리는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숨쉬고 그 사람들을 움직이는 원칙이 바로 자본주의, 즉 돈입니다. 뭐 이렇게 본다면 돈이 모든 것에 근본이다라고 말할 수 도 있습니다만, 절에 들어가서 사시고 자연인 처럼 수렵해서 먹고 사실거라면 뭐… 돈없이도 살수는 있습니다. 허허

[밀성네이버]

우리 인간은 시초에는 물물교환으로 인하여 생계를 꾸려나갔습니다.
하지만 경제발달과 산업화로 인해 화폐의 중요성은 더욱 중요해졌고 또한 지금은 돈은 ‘없어서는 않될 존제’라는 인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사회는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말그대로 돈이없으면 잡아먹힌다는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옛 일본처럼 약한자는 무조건 강한자에게 순종해야하는 채제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흔히 말하듯이 사람,생명,가족 등은 돈으로 절대 살수없는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얻는데에는 돈이 전혀 개입되지는 않지만 그것들을 유지시키고 가꾸는데에는 돈이 꼭필요합니다.
가족을 예로 들어보죠
우선은 먹어야하는 식비,살아야하는 집을 사야하고,옷을 입어야하며,자녀를 교육해야 합니다.
이와같이 소중한것을 지키는데에는 꼭 ‘돈’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돈이 한곳으로 몰려 초래되는 빈부격차가 문제인것이죠.
그래도 우리는 살아가는데 돈은 필요합니다.
딱 필요한만큼만요
우리에게 행복이란
약간의 자본과
가족과의 행복이 뒷바침될때
실현되는것입니다.

[정우정우]

맞는 말입니다.
돈은 인류의 편리를 위해 만들어 졌지만.
어째 요즘은 재벌과 금수저들만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야이야호]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회적인 가치에 있어서 돈의 가치가 높아진만큼 어느정도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사람들은 돈이라는 가치보다 감정적인 가치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또한, 절대적으로 돈과 바꿀 수 없는 가치들이 이전부터 존재해왔습니다.
그렇지만 본격적인 자본주의체제와 경쟁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서, 돈에 의한 비인륜적인 일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돈이라는 것은 경제 활동에서 특정 서비스나 노동에 혹은 특정 값어치를 상정하는 도구입니다. 정당한 값어치를 주고 돈과 바꾼다면 아무런 문제가 일어 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가치를 정하는 것이 인간이며, 절대적인 가치라는 것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청부 살인이나 사기와 같은 행위들입니다. 모두 법적인 처벌을 받는 행위들입니다. 하지만 비합리적인 처사들이 모두 법적처벌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 사회 구조에서 구멍은 어디든지 존재하며,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득권의 기득권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자들은 늘 있는 자들이 되는 경직된 사회 구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로 인하여 우리들은 돈이 인생에 전부인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러한 사회를 바꾸고, 개혁하고 더나은 이상향으로 인류를 움직여줄것이 철학이자, 사람들이 생각임을 잊어서는 아니됩니다. 인류의 사회체제의 변화와 발전은 사상과 철학, 사람으로부터 시작함을 잊어서는 안되면 불합리에 순응하고 길들여지면 아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