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에 콘돔 자판기를 설치해야 할까요?

학교에 콘돔 자판기를 설치해야 할까요?

  • #16017

    첫 관계 나이가 점점 어려지고 있는 요즘 미혼모와 낙태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는데 청소년들이 피임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학교에 콘돔 자판기를 설치 하는것이 옳을까요?

  • #16018

    ㅎㅎㅎ 학교 다닐적을 생각해보면 학교에서는 똥싸기도 심리적으로 불편했던 공간이었습니다.

    쉬는시간 똥싸려하면 애들이 xx 똥냄새 난다 똥싸는 놈 누구냐 하며 장난치고 놀리는게 다반사였죠

     

    근데 콘돔을 학교에서 판다면?

     

    내가 콘돔을 자판기에서 뽑는걸 친구들이 본다면 난리 날것 같네요 ㅎㅎ 누구랑 사귀냐부터 벌써 성관계까지

    하는 사이냐, 그 여자애가 어느반에 있는 걔 맞냐 등등… 가쉽과 놀림감이 되는건 시간문제 같네요 ㅎ

     

    미혼모나 낙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이 현상에 대응하기 급급한 실효성 없는 정책이라 생각드네요 ㅎㅎ

     

    차라리 성교육 비디오를 근사하게 잘 만들어서 1달에 한 번씩 제대로된 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키는게 오히려 더

    효과있지 않을까 봅니다.

  • #16024

    윗 분이 말했던 것 처럼 굳이 학교에서 콘돔을 팔아야할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리리 길거리에 판다던지 그러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네요

  • #16025

    팔아야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사용하기 위함(판매)이 우선시 되어서 팔야아 한다는건 아닙니다.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불과 1,2년 만에 성인이 되어서 성생활을 할텐데 그것에 현재는 많이 미숙합니다. 성이라는 것에대해 익숙치 않지요. 평소에 접하지 않으니까요. 콘돔을 판다는건 그만큼 성이 우리아이들에게 가까워 진다는 것입니다. 폐쇄적인 성은 안좋은 결과만 가져옵니다. 오픈된 성은 무분별함을 갖고 올 수있어서 모두가 걱정하지만, 지금우리나라는 너무 폐쇄적입니다. 약간 오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하지만 콘돔 판매의 행위의 목적은 판매하고 사용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성이란것은 나쁘고 멀리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시키기 위한 것 입니다.

     

    설령 판매는 하지않더라도 모두가 볼수 있는곳에 전시하듯이 놓아 두어야합니다.

  • #16087

    우선 학교가 무엇인지 정의를 내려야 겠지요

    학교란 무엇이죠?

    물론 전문적인 정의가 있겠지만

    상식적으로는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가치’있는 교양과 지식을 배우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교육적인 의미에서 콘돔이 필요하다면 국가가 나서서 그 콘돔을 교재로서

    무료로 배포해야 비로서 학교라는 장소에 어울리는 정책이겠지요.

     

    하지만 애당초에 미혼모와 낙태라를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해결 방안으로는 너무 미미해 보입니다.

    유교적 가치관으로 성적인 억압이 강한 한국에서 이것을 해결하려면

    학교라는 좁은 공간이 아닌 정부와 국가 문화수준이라는 넓은 공간에서 세계 가치관과 합치하는

    방향으로의 해결책이 필요하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판매를 하는것 자체도 우문이며

    마치 공작수업하듯

    내일 몇교시에는 단체 난교를 할테니 콘돔을 문구사에서 사오세요~

    하기에는 문화적 이해점이 없는 광기에 불과할테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이는 학교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방패를 돈주고 판매합시다~ 수준의 저차원적인 해결법으로 보이며

    사회적으로도 학교라는 장소의 가치와 어울리지 않는 방안입니다.

    그러므로 옳지 않다 주장하며 마칩니다~.

  • #17356

    설치에 대해서는 찬성하나 그리 효율적으로 쓰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뭐… 성에 대한 경각심은 생기겠네요.

  • #18068

    굳이 학교에 콘돔 자판기를 설치해야 한다면 차라리 무료로 가져가게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성관계를 할때 피임도구가 있다면 훨씬 안전해질 테니까요.

    차라리 성관계를 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아무리 교육을 시켜도 예기치 못할 상황은 항상 온다고 생각합니다.

  • #18107

    현역 고등학생으로서 저의 생각을 말해 보겠습니다.

    저의 의견이지 저를 포함한 청소년 모두의 입장은 아니므로 일반화 하지 말아 주셨음 좋겠습니다. ㅎ

     

    저는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성관계는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은 상호간의 책임감있는 성관계를 전제합니다.

     

    학교에 콘돔 자판기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쉽게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청소년기에는 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지고 그에 따른 성적 자극을 원하게 되며

    이는 청소년기에 성관계를 맺고 , 아이를 갖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자립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은 아이를 낙태하거나 유기하는 문제를 야기 할 수 있으므로 이 문제는 민감하게 다루어져야 합니다.

     

    콘돔자판기는 임신율을 낮출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본질적인 문제는 청소년기의 임신이 아니라 책임감없는 성관계로 인한 임신입니다.

    책임감없는 성관계란 생명이 태어나는 행위에 대한 존중없이 쾌락만을 위해 이루어지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만약 콘돔자판기가 보편화되면 임신율을 낮추기는 커녕 성호기심이 왕성한 청소년에게 책임감 없는 성관계를 자극하는 기제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성관계를 생각해보지 않았던 청소년들에게 성관계를 부추겨 오히려 임신율을 높이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콘돔 자판기로 청소년의 임신율을 낮추는 것은 문제의 원인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한 해결방안입니다.

     

    저는 콘돔자판기 보다 무책임한 일부 청소년들에게 성적인 책임감을 심어주는것이 우선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생명의 탄생이 얼마나 숭고한 것인지 학생 스스로 깨닫게 만드는 것 말입니다. 저는 학생으로 오랜기간 학교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받아왔지만 항상 이런 점들이 빠져 있어 불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성관계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성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교육과 계도가 필요하다고 거듭 밝히면서 부족한 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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