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을 적성에 따라 부여할 수 있다고 한다면, 이러한 시스템은 올바를까?

태그: 

직업을 적성에 따라 부여할 수 있다고 한다면, 이러한 시스템은 올바를까?

  • #18302

    직업 사회구성원의 의무이자 권리로서 재화분배의 근거가 되는 사회적 활동

    부여 전통적으로 직업은 경쟁을 통한 개인의 선택권으로 간주되어 왔으나과학기술의 발전과 노동시장의 변화로 인해 개인의 적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부여하는 방안이 대두됨

     

    빅데이터, AI, 유전자 조작을 통해 개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부여한다면이러한 시스템은 유토피아일까?, 아니면 디스토피아일까

  • #18303

    개인의 적성을 정확하게 특정하는 것이 가능하고 사회가 개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부여하며 유전자 조작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인력부족이 없을 수준으로 사람을 배분한다면 공동체 주의 입장에서는 이상적인 유토피아라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적성과 흥미가 반드시 일치할 것이라고 볼 수는 없고 흥미가 없는 직업에 종사한다면 근로의욕 저하로 최대한의 효율이 발휘될 것이라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더 나아가 사회발전이 국가가 추구해야할 목적임은 분명하나 사회발전을 위해 인간을 수단화하여 국가라는 거대한 기계의 부품과 같이 사용하는 것은 현대사회의 이념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4차 산업혁명이 도래함에 따라 AI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개인의 적성을 판단하는 것 자체는 개인의 선택에 도움을 주는 유용한 정보의 제공으로 긍정적이지만 이를 토대로 직업을 강제하는 것은 수단이어야할 기술에 지배되는 것이기에 역시나 받아들이기는 힘듭니다. 뇌과학이 발달하면서 인간의 자유의지가 도전받고 있기는 하나 아직까지도 인간의 대표적인 특징은 자유의지에 기한 자율성에 있습니다. 직업을 정해준다는 것은 인간의 평생에 걸쳐 다대한 영향을 끼치므로 생각컨데 적성을 특정지어주기는 하되 이를 받아들일지 말지는 개인의 결정으로 유보함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답변은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 토론의 순수성을 신뢰합니다.
  • 서로간의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 소통과 공감을 최고의 가치로 여깁니다.
  • 지식과 지혜의 조건없는 공유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