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엄성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나요?

존엄성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나요?

  • #20006

    인간존엄성, 인간 자체로 존중받아야 하고 소중한 가치가 있다.

     

    그래서 인간을 복제하는 연구도, 원숭이를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인간만큼의 사고력과 지적 능력을 키우는 연구, 등등이 인간존엄성을 해친다는 이유로 금지되어있잖아요?

     

    그런데 복제 양 둘리도 그렇고 수 많은 종이 복제, 연구 대상 등등이 되어지는데  오직 인간만이 존엄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인간의 이기심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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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3

      존엄성을 저의 경우는 영혼, 즉 3차원 이상의, 양자역학에서 얼핏 보이는 상위 차원에 대한 연결성이 있는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지적 능력, IQ, EQ, 감정이 있나 없나, 사회성이 있나 없나 등은 제가 볼 때 존엄성을 다루는 기준으로 부족하다고 봅니다. 자의식과 비전, 지능 이상의 사고 능력 등이 존재했다면 지능 면에서 인간 못지 않은 동물들이 일부라도 문명을 이루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결과론적으로 본다고 하면 인간이 지금의 유일무이한 문명 중족이므로 그렇다고 보고, 원천적으로 본질적으로 본다고 하면 영혼과 정신이라는 고위 차원의 속성이 없기 때문에 존엄성이 없다고 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위 인간의 존엄성/영혼을 통해 동물이나 생명체에 대한 비하를 하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우선순위를 둔다면,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인간을 우선 두고 싶습니다. 사람이라는 것이 자기와 가까운 동물에게 정을 두어서 어쩔 수 없다지만, 때때로 생판 모르는 노숙자나 다른 인간의 목숨과 삶은 경시하지만 자기가 키우는 애완견은 끔찍히 아끼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맘이 듭니다.

    • #20146

      lil

      joseph님의 의견은 도덕에 인위적인 기준을 끼워넣은 것 처럼만 보입니다

      그러니까, ‘인간이 바라고, 인간에게 유리한’ 기준을 말입니다

      그렇다면 joseph님의 말은 도덕적일까요?

      우리는 단지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공동체를 강요당하고

      같은 편을 무의식적으로 정하며 다른 존재를 종에 따라 구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개개인의 관점이 아닌, 인간의 관점에서만 도덕을 해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인 도덕에 인간의 개인적인 의견을 넣는 순간

      도덕이 추구했던 공정성이 사라지는 것이 아닐까요?

      물론 제 말이 틀렸다 말씀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끝없이 반박하시는 방법도 있으시겠지만 도덕은 ‘공정성’이 중요한 것이지

      하나의 관점에만 집중하는 ‘차별성’을 중심을 둔 것은 아님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덕이라는 상식에 주목하는 사고를 가지는 편이기에

      우리 인간은 동물 실험 같은 것을 도덕적이지 않지만 합리화하며 옳지 않은 일을 행한다고 스스로 인정할 수도 있습니다.

      • 이 답변은 lil에 의해 1 month, 3 weeks 전에 수정됐습니다.
    • #20148

      lil

      인간이 해야할 것들

       

      [동물에게 정을 주면서 끔찍히 아끼지 않는다.] [처음 본 남에게 관심을 가진다. (평소 상식을 벗어나기 위한 상당한 노력 필요)]

       

       

      똑같이 인간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한 행동이며, 우리는 동물을 소유물처럼 여기고 있기에

      이미 자신을 위해 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결국 인간을 위해 동물은 길러지고 있고 인간은 충분히 이기적입니다.

       

      • 이 답변은 lil에 의해 1 month, 3 weeks 전에 수정됐습니다.
    • #20165

      인간 자체로 존중받아야 하며 존엄성을 가진다는  것에 저는 반대의 입장입니다.

      물론 완전한 반대라기 보다는 소극적 혹은 가정법적인 반대이며 오히려 인간이 존엄할 수 있도록 지켜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단, 인간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존중을 받아야 한다는 것엔 반대입니다.

      인간이 태어나며 존엄성을 가진다기 보다는 존엄성이란 인간이 살아가는 공동체, 혹은 사회적 테두리 안에서 구성원들이 보다 인간답게(혹은 안심하고? 편하게?) 살아가며 생을 향유하기 위해 계약한 개념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이웃이나 친한 사람, 아니면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신경쓰고 공감하는 반면 내전이 일어나는 국가에서 어린아이들이 겪는 고통에 상대적으로 둔감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고통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주위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통을 덜 느끼게 됩니다.

      허나 인간은 서로가 서로를 죽이고 강자가 약자의 위에서 군림하는 행태를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제도나 시스템을 만들 수 있기에 다른 동물들과 차별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제도는 인간들 대다수의 지지가 있어야 하며 그 지지에 기반된 계약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물론 그런 계약이나 제도가 절대적이진 않으며 여러 가지 헛점이 있겠지만 표면적으로는 인간이 생각해 낼수 있는 최대한의 윤리성과 공정성을 담보하려 애를 씁니다.  자신과 이해관계가 없는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까지 적용할수 있는 그런 제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인간이 가진 가장 큰 미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20171

      인간존엄성은 하나의 이데올로기라고 생각합니다. 즉 사상, 신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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