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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 올바른 결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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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news.v.daum.net/v/20200621221212114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보안검색 비정규직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소식에 많은 논란이 생겼습니다.

    당장 청와대 청원에는 취준생들의 기회를 강탈하고 공정성을 무너뜨린 것이라며 반대 청원이 수많은 동의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채용되기 위해서는 거의 토익 점수 만점에 엄청난 스펙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많은 취준생들이 이를 악물고 엄청나게 공부하는데, 이 비정규직 직원들은 주로 알바천국처럼 아르바이트로 들어왔다가 정규직이 된 것이기 때문에 취준생들은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 다수 의견입니다.

     

    https://namu.wiki/w/%EC%9D%B8%EC%B2%9C%EA%B5%AD%EC%A0%9C%EA%B3%B5%ED%95%AD%EA%B3%B5%EC%82%AC%20%EB%B3%B4%EC%95%88%EC%9A%94%EC%9B%90%20%EC%A0%95%EA%B7%9C%EC%A7%81%20%EC%A0%84%ED%99%98%20%EB%85%BC%EB%9E%80

    하지만 보안검색 직원들의 근무환경 및 근무강도가 굉장히 열악해서 신규입사자들중 절반이 1년이 채 되질 않아 퇴사하는 상황, 그리고 나무위키에 따르면: ‘2017년 5월 이전 입사자라면, 2020년 6월 현재 최소 3년 이상 경력자이다. 스펙 경쟁에 시달린 사람들의 심정은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바이지만, 3년 이상 경력을 쌓으며 고된 근무환경 속에서도 묵묵하게 성실히 근무해 온 인재를 단지 시험을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그간 쌓아온 숙련과 성실을 무시하고 부당한 채용이라 성토하는 게 옳은 일인가는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보안검색 업무는 수많은 항공기와 이를 이용하는 승무원, 승객들의 안전이 달려있는 만큼 일반 편의점 수준의 알바가 아니라 매우 힘든 업무인데 정규직 전환은 당연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또한, 저도 살짝 제 입장을 말하자면 요즘 알바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건 불공평하다며 반대하는 취준생들은 알바 구하기가 누워서 떡먹기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 이런 아르바이트는 지원을 하더라도 면접을 봐서 합격을 해야하며, 아무리 열심히 해도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취준생들은 자신들이 1000배 더 열심히 공부하고 피나는 노력을 했기 때문에 자신들이 대우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많으며, 그만큼 아르바이트, 비정규직으로 채용된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이 황당하고 어이없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저는 취준생들의 입장을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아르바이트를 요즘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매우 힘든 보안검색 업무에서 일한 비정규직 직원들의 처우 개선이 당연한 상황인데, 취준생들은 이를 무시하고 기회를 뺏는다는 식의 의견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그럼 기회를 뺏고 공정성을 해친다는 이유로 매우 힘든 보안검색 업무에서 일한 비정규직 직원들은 기계일 뿐이고, 취준생들만 인간이라는 것일까요? 지금 취준생들은 비정규직 직원들은 기계일 뿐이고 아르바이트 구하는 것은 아주 쉽다는 매우 냉혹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도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일반 편의점 수준의 알바가 아니라 매우 힘든 업무를 한 비정규직 보안요원들에 필요한 최소한의 배려일까요? 아니면 취준생들의 기회를 뺏고 공정성을 무너뜨리는 말도 안되는 결정일까요? 만약 정규직 전환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매우 힘든 업무를 한 비정규직 보안요원들의 처우를 개선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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