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부터 명문대학의 마크가 하나의 상표로 전락해버렸나?

언제부터 명문대학의 마크가 하나의 상표로 전락해버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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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아무 생각없이 유튜브를 보다가 영상의 제목이 ‘서울대vs연세대vs고려대 세 학교가 춤을?’라고 써져

    있는걸 보고 문득 의문이 들었습니다.

     

    ‘표면상으로는 사실 크게 문제 될게 없어보이면서도 왜 나는 불편하다고 느끼는걸까?’

    ‘열등감에 의한 무의미한 감정일까?’

    ‘내가 똑같은 명문대생이었어도 지금처럼 생각이 들었을까?’

     

    일단 제 자신에 대해 문제가 있는지 먼저 고심을 해봤습니다. 만약에 이 것이 단순한 열등감이었다면

    제 스스로 인정하고 넘어갔을테지만 아무리 봐도 이 것은 개인과 소수에게만 끼치는 영향이 아니라고

    판단이 들었기 때문에 더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티비 속의 아름답고 멋진 연예인이나 배우들을 보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 ‘나도 저런 외모를 갖고싶다’ 가 아마 대부분일 것입니다.

    이 것이 사람의 기본적인 심리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을 수 없는건

    자연의 이치이지, 불공평이나 불평등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 이유로 누군가가

    불행하고 불평등해질 이유 또한 없어야만 합니다. 그런데도 현실은 성형수술로 하여금

    사람들이 연예인처럼 살 수 있게 유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이뻐지고 잘생겨지는게

    나쁘다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어쩌면 이 것이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하나의 요소일 수도

    있다라는게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같은 이치로 명문대의 상표를 내걸고 사람들의 환심을 사는 것이 과연 사회적으로 좋은

    파장을 일으키는 것인지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는 것입니다. 현 시기는 아이들의 교육과

    피튀기는 입시 경쟁의 논란을 두고 민감한 시기입니다. 이걸 보며 초중고 아이들이

    주로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단순히 춤을 추는 것에만 관심을 가진다고 하는건 말이 안되는 얘기죠.

    이런 영상의 타이들이 아이들에게 명문대와 완벽함에 대한 환심을 더 크게 가질 수밖에 없는 원인 제공을 한다는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것이 누군가의 자유를 침범하는 사회주의적인 사상이 아니느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자유는 늘 모든걸 허용하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것이 자유로웠다면 감옥도 필요없고 경찰도 있을 필요

    없었겠죠. 대부분의 인간은 늘 자유만을 원하고 자유에 대한 고찰과 책임에 대해선 생각을 안합니다. 그러면서 왜 자유를 뻇느냐고 아무렇지 않게 물어보곤 하죠.

     

    부족한 필력으로 어떻게든 열심히 적어봤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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