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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은 존재하는가?

  • #20361

    선과 악은 존재한는가?

     

    존재한다면 우리는 선과 악의 기준점을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는가?

     

    와 관련된 여러분들의 의결들을 듣고 싶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각자 자신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해주세요.

    • 이 게시글은 메타몽인간에 의해 3 months, 3 weeks 전에 수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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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63

      저는 선과 악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선과 악이라는 개념은 인간이 세계를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낸 가상의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자세하게 쓴다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선과 악에 대한 저의 생각들을 간략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선과 악은 태초부터 존재하지 않았으며 인간의 의해서 만들어낸 가상의 개념이다.

       

      2. 자연은 선과 악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 자연은 그 자체로 존재할 뿐이다.

       

      3. 사람마다 선과 악을 구분하는 기준점, 즉 정의는 다르다.

       

      4. 불변의 정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5. 정의는 어른 세대로부터 자식세대로 전해져내려오며 유전적 성격을 띤다.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정의는 유전되어 온 과거의 정의다. 우리는 과거의 정의의 일부를 삭제하거나 일부를 추가시키고 미래 세대로 전달한다.

       

      6. 우리가 말하는 선과 악은 인간의 선과 악이다. 개에게는 개의 정의가, 돼지에게는 돼지의 정의가 있다.

       

      7. 우리가 말하는 선과 악에는 동물의 의견이 들어갈 수는 없다. 다만, 인간으로서 동물의 입장을 생각함으로써 동물의 의견이 간접적으로 들어갈 수 있다.

       

      8. 절대악, 절대선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제한적 공간과 시간에서의 한정적 절대악과 절대선은 존재한다.

       

      9.  선과 악이 본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선과 악을 나누고 선과 악에게는 심판을, 선에게는 찬송을 하는 것이 무의미하지는 않는다.

       

      10. 우리는 절대적 정의를 알 수 없다. 대신, 우리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모두 납득할 만한 정의를 만들어나가야한다.

       

       

      • 이 답변은 메타몽인간에 의해 3 months, 3 weeks 전에 수정됐습니다.
    • #20365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예전에 작성한 글을 첨부하겠습니다.

       

       

      애초에 우리 인류가 악하다, 혹은 선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요?

      저는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선과 악이라는 개념조차도 우리가 만들어낸 환상에 불과한 것은 아닐까 말입니다.

       

      혹자는 “그렇다면 자신의 성적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고 순수하고도 어린 아이를 성폭행하며 잔인하게 살인하는 저 인간이 악하다고 말하는 것이 옳지 않은 것이냐”고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말하는 것은 그러한 특수적 상황에서의 선과 악을 논하는 것이 아닌 조금은 더욱 보편적 상황에서의 선과 악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어린이집에 있는 아이 A가 배가 너무나도 고파 자신의 옆에 있는 아이B의 음식을 뻇어 먹었다고 해봅시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신은 아이A의 행동에 대하여 어떻게 판단하시겠습니까?

      그의 행동이 악하다고 할 것입니까? 아니면 선하다고 할 것입니까?

      아마 대다수의 분들은 A의 행동이 악하다고 말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A의 행동은 B의 영역에 있는, B의 소유 아래에 있는 것을 약탈해 간 것이기 때문입니다.

      흔히 절도라고 불러지는 행위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어쨰서 이러한 행위가 악한 행동이라고 생각하셨냐요?

      남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가져가는 행위가 어쨰서 악행이라고 모든 이들에게 판단되는 것일까요?

      물론 개개인마다 서로 다른 생각들을 가지고 있게지만 말입니다. 저는 이러한 질문에 대해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우리는 어렸을때부터 어른들로부터 무엇이 선하며 무엇이 악한지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남의 것을 훔치는 것은 악한 것이다.

      남을 폭행하는 것으 악한 것이다.

      어려운 이를 도우는 것은 선한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이성이 완전히 자리 잡기 전에도 우리 이전 세대로부터 그 이전부터 내려오던, 인간 사회에 확립된 규칙들을 습득하게 됩니다.

      세월이 흘러 우리는 그러한 생각에 익숙해지며 그것이 옳으며 우리는 그러한 규칙에 따라 살아가야 하며 그렇지 않은 행위는 사회적으로 규탄받아야 하며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어른들로부터 이러한 인간 사이에서 암묵적으로 지켜지는 규칙들을 습득하며 저는 이러한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한 생각들은 우리 인류가 그들 자신의 안전과 사회 전체의 평화를 위해 암묵적으로 지켜지던 것들이 전해져와 그것이 규칙이 되며 법이 되며 선과 악에 대한 개념이 이 세상에 나타나게 된 것이 아닌가’라고 말입니다.

       

      이와 비슷한 예로 평등사상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모든 인류가 평등하다는 사상은 널리 퍼져 있으며 이는 옳으며 지켜져야할 하나의 진리처럼 여겨집니다.

      하지만 근대사회 이전만 해도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생각은 옳지 않다고 여겨졌습니다.

      당시 대다수의 사회는 계층 구조를 이루고 있었으며 각 구성원들의 계층 위치는 태어날때부터 정해졌습니다.

      모든 인간은 태어날때부터 지배자와 피지배자로 분리되며 그러한 계층 구조는 절대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있어 그러한 계층 구조는 그들의 아버지. 할아버지로 이어지는 아주 머나먼 과거로부터 전해져온 하나의 규칙이며 그것에 순종해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물론 피지배자에게 있어 지배 계층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욕망과 실제로 그러한 목표를 이룬 경우가 많습니다만 신분이라는 것이 옳지 않으며 왕, 귀족, 평민, 노예 모두가 똑같은 인간이며며, 모두 동일한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같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사상을 가진 이는 거의 없었으며 이러한 사상이 확산되기 시작하는 시기는 인류 역사 전체에서 그리 오래된 시기라고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다수의 인류는 설령자기 자신이 실제로 그에 걸맞은 행위를 실천하지 않고 있다고 하더라도 모든 인간은 평등하며 모두 존중받아 마땅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이유는 인류가 그것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다시 말하여, 평등 사상은  그것이 옳은 사상이기 떄문에 인간 사회에 확산되며 정착한 것이 아닌 인간 집단이 개개인이 평등하다는 사상이 옳다고 믿었기에  이처럼 정착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믿음은 세대를 걸쳐 저희 세대에까지 내려와,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모든 인간은 피부색, 성별, 국가에 관계없이 동등한 인격체이며 다른 누군가를 차별하는 행위는 악한 행위라고 믿게 되며 그것을 규탄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연을 살펴보게 된다면 집단 내에서 특정 조건에 따라 상하가 분리되는 경우가 발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력한 개체가 집단을 이끌며 약한 이들은 그에 복종하는 모습처럼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동물의 행위는 악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저는 어쩌면 특정 조건에 따라 지배자와 피지배자가 분리되고 소수가 권력을 누리고 다수가 의무를 지는 모습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저는 신분제가 진리이며 우리는 현재 사회를 부수고 신분 사회를 만들자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신분제라는 정확히 말하자면 지배자와 피지배자로 나눠지는 것이 자연적인 현상일 수도 있다는 것이지 그러한 체계가 이상적인 체계라는 것은 아닙니다.

       

      잠시 신분제에 대한 이야기는 멈추고 선과 악에 대한 이야기를 방금 전 나누었던 이야기아 연관짓도록 해보겠습니다.

      저는 방금 전, 신분제라는 하나의 예시를 들며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것이 실제로 옳기에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사람이 옳다고 믿은 생각이 전해져 와 우리의 믿음이 된다는 이론을 제시해보았습니다.

      물론 이것은 단순히 비전공자인, 그것도 미성년자가 내놓은 생각이기에 논리적으로 모순되는 이론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우선 이것을 전제로 깔고 저의 주장을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의 말한 것들은 종합해보자면 저의 생각은 ‘선과 악이라는 개념 자체가 인류가 만들어낸 개념에 불과하며 자연 상태의 인류의 선악을 구분 짓는 것은 불가능하다’가 저의 주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연 상태의 인간들, 그러니까 태어날 때부터 아무런 교육도 받지 못한 자연 상태의 인류는 우리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일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자기 자신의 안전을 위해 어떤 짓이라도 할 것입니다.

      설령 그러한 행위가 우리가 악하다고 생각하는 행위마저도 말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인류는 동물 실험, 가축 도축 등과 같이 동물의 권리에 대해 굉장히 관심을 가지며 이에 대한 개선책을 탐구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자연 상태의 인류는 다른 생명체들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야생 동물을 무자비하게 죽이는 것도 서슴치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의 잣대로 그런 행위를 악하다고 판단하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요?

       

      자연 상태의 인류, 가장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존재들은 악행들도 서슴치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악하기에, 선하지 않기에 그런 것이 아닌 그것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육식 동물이 초식 동물들을 잡아먹는 것을 단순히 그 행위가 다른 생명체를 죽이는 행위이기 때문에 악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요?

      집단 내에서 힘에 따라 권력이 나눠지고 그에 따라 차별이 이루어지는 것을 단순히 그것이 차별과 같기 때문에 악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요?

       

       

      선과 악이라는 개념은 우리 인류가 각자의 안전과 사회 전체의 평화를 위해 만들어진 암묵적인 규칙의 유전의 결과물입니다.

      자연 상태의 세계를 우리 인류가 만들어낸 개념으로 판단하는 것은 너무나도 거만한 행위입니다.

      우리는 인류의 시각으로 자연 그대로의 세계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 보다는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규칙들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본래의 자연의 모습에서 변화해 버린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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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454

      제가 생각하기에는 선과 악이란 무조건 인간에 의해서만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까마귀나 침팬지 같은 동물들도 선과 악이라는 존재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선과 악은 세상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즉 세상을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까마귀에게도 다른 생명체를 죽이는 것은 악하다고 인식합니다. 어쩌면 이 지구에서 선과 악이 존재하게 된 이유는 우리들의 진화에 답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모두 더 나은 단계로 진화하도록 되어왔습니다. 사실 이에는 선천적인 유전적 특성의 영향도 포함되지만 번식을 위한 이기적인 행위도 포함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유전적으로 이기적인 성향이 있는 생명체만이 살아남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생명체의 이기적인 성향이 진화에 어떤 좋은 영향을 미치는 지만 생각해왔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진화에서 이기적인 성향이 오히려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관점으로 생각해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특정한 이기적 행동의 도를 넘게 되면 한 종(개체군)의 집단에서 일어나는 진화의 효과는 역으로 더 희미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이타적인 종의 집단이 오히려 집단에게 있어서 선한 영향을 끼칠지도 모른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한 개체에서 이기적인 행동이 진화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이죠. 이를 집단선택설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도록 진화해온 원인이자 결과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우리가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도록 진화해오게 된 것은 우리 인간도 한 종의 생명체로써 진화 과정에서 집단선택설이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이에 대하여 뒷받침 근거를 몇가지 제안해보자면

       

      1.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는 생명체 개체의 종류를 보면 모두 집단으로 이루어졌다는 것 (무리생활을 한다는 것) 을 알 수 있습니다. 알다시피 집단선택설은 한 개체의 선한 행동이 집단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며 이는 주로 집단일 때만이 유리하게 적용된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집단선택설의 진화를 거친 집단은 집단의 이익을 위해 집단 내의 개체 중 어떤 행위가 이타적이고 이기적인지 구분하고 걸러내기 위해 선과 악을 구분해오도록 진화해왔고 이들의 종은 주로 집단생활을 해왔을 것입니다. 이를 우리의 현실에 대입해보면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는 종인 침팬지, 인간, 까마귀, 돌고래는 모두 무리생활을 해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집단선택설의 진화를 거치기에 적합하고 유리하다는 점에서 이론과 일치한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무리생활을 해왔기에 집단선택설의 진화가 가능했을 것입니다.

       

      2.선이란 기준은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 아닌 특정한 생명체가 너무 유리하게 진화해오지 않도록 하는 진화의 억제제일 뿐입니다. 알다시피 우리 인간은 다른 어떤 생명체보다 더욱 이기적인 만큼 선과 악을 구분하도록 진화해왔습니다. 우리가 이기적인 생명체이기에 이들의 진화를 억제하도록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게 하는 것이지요. 실제로 이는 서로 비례관계를 가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진화가 상대적인 기준 이상으로 진화하게 되면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있게 하여 이를 억제합니다. 이는 결국 자연의 섭리에서 더 두뇌발달이 높게 되있을 수록 하는 행위에 있어서 선과 악이 뚜렷하게 구분된다는 특정한 현상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돌고래는 무리생활을 하면서 물에 빠진 인간을 구해주기도 하는 반면 집단 마약을 하는 등 선과 악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까마귀는 지인을 죽인 사람을 복수하거나 죽은 지인을 위한 장례를 치르기도 합니다.

       

      따라서 선과 악이 무조건 인간의 사상의 기준에 의한 가상으로써 만들어졌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단지 인간이 유일하게 규칙성이 뚜렷하게 드러났기에 인간만이 선과 악을 구분하도록 되어있다고 착각한 것일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찌어찌 쓰다보니 철학적인 관점을 벗어나 이과적인 측면으로써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말을 조금 뒤죽박죽 써놔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 이 답변은 익명에 의해 1 month, 4 weeks 전에 수정됐습니다.
    • #20529

      저는  선과 악이라는 개념은 추상적이며 명확하게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적으로 선과 악이라는 것이 존재하려면 불변하지 않는 최소한의 본질적인 특성을 갖고 있어야 하며

      그러한 본질을 갖는 형태 혹은 현상 혹은 사물은 “절대적”이라는 성질을  충족할 정도에 조건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절대적인 것은 필연을 함의하고 필연은 모든 것에 대하여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것을 함의하기 때문에 선과 악이 절대적인 것이라면 보편적으로 존재해야 하고 오직 이때만 선과 악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러한 절대성은 상대적인 것들, 즉 끊임 없이 관점에 따라 변하며 혹은 시간에 따라

      변하는 것들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이러한 의미에서 “독립적”이여야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을 연역적으로 추론하게 해줄 선과 악에 “본질”에 대해서 우리가 필연적으로, 그리고 타당하게 추론할 수 있다면 오직 그때만이

      선과 악은 존재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선과 악이라는 것의 절대성을 의심하며, 절대성을 의심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1. 선과 악이라는 개념은 시대적으로 변하며 상대적이고 불변적이지 않다. 

       

       

      2. 선과 악이라는 개념은 생존을 위한 본능, 자기 방어를 위한 본능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수긍하며 인지하기가 수월할 뿐이며 선과 악은 생존과 논리적 등가 혹은 동의어가 아니기 때문에

      따라서 선과 악은 명확하지 않으며 또한  1번 전제에 의해 절대적이지 않다. 

       

       

      3. 1번과 2번 전제에 따르면 절대적이지 않는 선과 악은 동시에 절대적일 수 없으므로 

      따라서 선과 악이라는 것은 상대적으로, 추상적으로 존재할 뿐, 절대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1번 그리고 2번과 3번 전제가 이 세상에서 타당하다면 위에서 논의된 선과 악에 절대성에 대한

      타당성에 모순적인 면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선과 악이라는 것은 사회적 생활. 즉 집단 생활을 하는 이들이 자신들의 집단적인 이익을 위해서 생존과 직결된 문제들을 제시함으로써 파생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사회가 구성되기 이전, 위협을 하는 개인과 개인으로써 ( 가령 유한적인 자원의 소유권을 갖고 ) 살인은 생존에 의해 필요하므로 (자원 획득과 그리고 위협되는 상대를 제거함으로써)  개인과 개인의 이러한 살인 행위는 그들에 관점에 따라서는 이득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개인과 개인이 모여 사회를 구성하게 된다면, 한 개인의 살인은 잠재적 위협이 되므로

      (왜냐하면 A라는 개인이 B라는 이를 살해한다면 A는 “잠재적인 위협”을 갖게 되고 이를 인지한

      C……Z까지의 개인들은 A를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가지게 될 것이다. )

       

      사회라는 명분을 통해 이 행위를 제한하는 것이 집단에 관점에서는 더욱 이득이 되기 때문에

      저는 선과 악이라는 것이 형성되고 이것이 문화가 발전하고 다양한 사건들이 발생 함으로써

      그때 그때 판별되는 사회적 관점에서의 이득에 따라 선과 악이 발전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선과 악의 일종한 진화적 관점이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선과 악이라는 개념을 관찰하는데 있어

      타당한 관점 중 하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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