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의 유튜브 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동의 유튜브 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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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아동의 유튜브 활동이 아동에게 유해하며 정서적인 상처를 줄 수 있고, 아동 노동의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할 것 같은데, 아동 유튜브 활동의 긍정적 측면은 없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전 세계가 인터넷 기반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아동이 유튜브를 통해 배움의 장을 펼치고 능동적 또래 문화를 만드는 등 매체와 미디어에 대한 접근과  경쟁력을 갖는 것은 변화하는 세계정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며 디지털 네이티브인 아이들에게는 매우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 #18298

    예를 들어 생각해 보겠습니다.

    ‘유튜브’대신 ‘토론 커뮤니티’로 개념을 좀 치환해 볼까 합니다.

     

    생각해보면, 아동의 ‘토론 커뮤니티’활동도 아동에게 유익하지 못할 수 있으며, 정서적인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아동 노동의 가능성만 빼면 유튜브랑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전 세계가 인터넷 기반으로 돌아가고 있는 바, 아동들이 ‘토론 커뮤니티’에서 배움의 장을 펼치고 능동적 또래 문화를 만드는 등 미디어와 정보에 대한 접근 및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변화하는 세계 정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일 것이고 이 또한 디지털 네이티브인(일단 그렇다고 가정합시다) 아이들에게는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중요한 이슈가 하나 거론될 것입니다:과연 어느 정도까지 수준으로 건전한 토의와 토론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유튜브의 컨텐츠 들 중 꽤 많은 부분은 상당히 자극적인 내용을 다룹니다. 아이들이 이것을 통해 뭔가 배운다면, 그 결과 사회에서 비춰지기에 상당히 곤란한 것들 또한 여과없이 받아들일수도 있는 가능성이 생깁니다.

     

    토론에서는 약간 다르긴 하지만 상황은 비슷합니다. 누군가 가이드라인을 잡아주지 않는다면 분쟁이 일어납니다. 이유는,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자신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전개하는 것이 미숙하기 때문입니다.

     

    공통점을 찾자면, 바로 그 ‘미숙한’부분이 가장 클겁니다. 무엇을 걸러야 하는지, 무엇을 취하는게 좋은지, 어떤 컨텐츠나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다루는것에 미숙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피력하는것에도 미숙합니다. 충분한 훈련과 자질 계발이 이루어진 뒤에 이러한 매체에 몸을 담그는것 까지는 바람직하지만, 이러한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으면 흔히 말하는’역효과’가 생기지 말라는 보장이 없는것이겠죠.

     

    해당 논지에 대해서 관점을 바꿔서 접근해 본 이유는, 제가 사실’유튜브’라는 매체 자체가 완전하게 무결하고 건전한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입니다. 제 주관적 입장에서는, 이것저것 되는대로 키워드를 검색해 보다 보면 필터링 되지 않은 상당히 폭력적이고 자극적이며, 위험하기까지 한 컨텐츠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이런걸 면밀히 유튜브라는 기업이 다 걸러내느냐면, 당연하게도 ‘제가 찾아볼 수 있었던 것’들을 제대로 필터링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상은 더 많을겁니다.

     

    아동 인권에 대해서 고려하는 많은 사람들 중의 한분이라면, 이러한 유해 컨텐츠를 아동이 접근할 우려를 감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한번쯤 고려해보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전체적인 의견으로는 중립을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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