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좋은 학생에게 좋은 공부 여건이 우선시 되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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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이 제 안에서 대립하네요… 원래는 자사고 관련 토론이였는데 근본적으로 가니까 이 주제로 오더군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능력이 좋으면 그만큼 더 대우받는 것처럼 공부 안에서도 능력이 좋으면 더 대우받는 게 당연하다는
찬성 입장이 있었고 교육격차 감소 및 사교육 완화라는 입장에서 반대의견이 있었어요.
저는 찬성쪽에 더 기울어져있긴 해요. 만약에 A와B가 돈으로 인해 교육 격차가 심해졌다면 안쓰럽긴 하겠지만
그건 돈을 못 번 (부모세대에서라도) 그 사람의 잘못이라는 생각도 들기도 했고요. 사회구조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못벌었다는
반박도 있겠지만 그렇게 비정상적인 상황을 가정해놓고 토론하는 건 안된다고 생각했고요. 뭐… 현실이 그럴 수도 있지만요.
물론 자본주의 운운하는 게, 완전한 자본주의를 택한 게 아니고 복지를 겸한 수정자본주의를 택하고 있으나 그렇다고 공부 여건을
모두한테 똑같게 하면 마치 공산주의처럼 복지 수준이 아니라 결과적 평등 수준이랄까요? (물론 그런 공산주의를 옳게보는 시점도 있고요)
아무튼, 이건 많은 의견 중 하나였고 저도 잘 모르겠네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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