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내용이 전부 사실이다라고 가정하면 하나님이 과연 선한 신인가?

성경 내용이 전부 사실이다라고 가정하면 하나님이 과연 선한 신인가?

  • #15817

    제 주장은 악신이다. 입니다.

    만약 제가 북한에서 일반 농민으로 태어나서 살다가 죽었다고 칩시다. 살아서는 개처럼 일하고 죽어서 이제 끝이구나 싶었는 데 태어나서 처음 보는 사람이 하나님이라는 존재가 있다고 말하고 그 존재를 안 믿었으니 나는 종말의 때까지 지옥에서 고통받아야한다고 말합니다. 이게 3500만명입니다. 그 사람들이 지옥에서 100년쯤 썩으면 아 내가 정말 죄인이구나 하고 반성하겠습니까? 아니면 ‘빌어먹을 십장생같은 신 오냐 그래 나를 더 고문하고 불태워 봐라 나는 너를 저주하며 니가 하는 모든일에 불행이 있길 기원할 것이다’이러겠습니까?

    선택의 자유를 주지 않으면서 선택의 결과를 징벌하는 신이라니, 이정도면 꽤 번듯한 악신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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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818

      종교라는  것은 고대 인간의 인지를 넘어선 자연현상을 보고 두려움에 떨었던 때 부터 발생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거기에 발달된 인간의 뇌로부터 나온 상상력과 개꿈같은 것이 살로 붙어 만들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종교의 가장 큰 기능 중의 하나를 집단을 결속시킬 수 있다라는 것으로 봅니다. 집단을 결속시키기 위해서 고대로부터 당연히 징벌적 성격도 종교에 포함이 되었다고 봅니다. ‘너 나 믿든지 말든지 너 알아서 해’보다는 ‘너 나 안 믿으면 죽어서 지옥 가’라는 말이 좀 더 설득력이 있겠지요.

       

      제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를 알지는 못하지만 기본적으로 종교에는 당근과 채찍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100% 선한 신도 없고 100% 악한 신도 없다는 것이지요.

       

      성경내용이 전부 사실이라고 한다면- 저 같은 사람은 믿지도 않습니다만 -태초부터 아주 웃기는 일이 발생합니다. 우리 인류는 근친상간으로부터 출발을 했고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자손임에도 불구하고 그 인간과 인간 사이의 전쟁을 부추기는 그런 일을 하나님은 했지요

    • #15836

      하느님은 선한 신이아닙니다.

      성경에 따르면 하느님은 누구보다 선한 존재이고 누구보다 강한 절대자입니다.

      하지만 이 말은 모순이 됩니다.

      (하느님이 누구보다 선한 존재이다-이 세계에 존재하는 악을 해명할 수 없다.

      하느님은 누구보다 강한 절대자이다-이세계에 존재하는 악을 방관하는 것이다.)

      때문에 성경에 수록된 누구보다 강하고 누구보다 선한 존재는 모순이 되므로

      하느님은 선한 신이 아니다.

      (데카르트의 생각 인용)

       

    • #15848

      저는 갠적으로 성경에나오는 거 다안믿어요.  저는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불교는 단지 자신의 마음의 안정을 취하기 위해 믿는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안믿으면 지옥간다?? 그럼 살인하고 나쁜짓만하도 하나님만 믿으면 된다. 하나님의 뜻이다. 즉 이것은 자신의 책임을 하나님이라는 가상의 존재로 돌리는 것이내요.

    • #15850

      윗분글에 반대하겠습니다

      뭐 신이 착하고 나쁘고를 떠나서 어찌보면 공공의 장소에서 신은 있다 없다 라고 단정하여 말하는 거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은 좋다만 그런 부분들은 조심스럽게 말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세상에 여러가지 종교가 많고 여기에도 기독교신자들과 불교신자들도 많으니 그런 문제들은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윗분, 성경을 자세하게 읽어보셨는지요.

      성경의 내용에는 하나님을 믿으면 무조건 다 천국 간다고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심신의 안정을 준다는 부분은 인정하에 말씀드립니다.

      하나님을 보는 시점은 다르지만 조금 인정이 안 가는 부분에서 말씀드립니다.

       

    • #15854

      선한 신이라. 어떤 ‘선함’을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선이 무엇입니까? 수천 년 전에 ‘선’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지금 ‘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다릅니다. 지역에 따라서도 선에 대한 개념은 다릅니다. 아랍에서는 여자가 공개된 장소에서 피부를 드러내면 죄가 됩니다. 한국은 아니지요. 아랍에서는 아직도 정절을 잃은 여인을 돌로 쳐죽이는 명예살인이 벌어집니다. 한국에서는 살인죄지요.

       

      구약 당시에 ‘선’의 기준은 ‘유대인에게 이로운가’가 기준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준에서 보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선한 존재였지요. 어떤 고난을 주든지 궁극적으로는 유대인에게 이로운 결과로 이끌었으니까.

       

      그렇게 보면, 하나님은 ‘따르는 자에게 선한’ 신입니다. 그리고 따르는 자는 자기들의 신을 선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따르지 않는 자에게는 악신이겠지요. 어쨌거나, 구약에서는 요즘 기독교인들이 막연히 생각하는 것처럼 온 세상 모든 존재에게 공평한 신으로 묘사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번제를 받는 하나님은 확실히 제물이 되는 양에게는 선한 하나님이 아니지요. 그 양은 천국에 갔을까요?

       

      어쩌면 구약에서 말하는 하나님과 신약에서 예수님이 말하는 하나님을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하나님보다 예수님이나 성모 마리아를 더 찾는지도 모릅니다.

       

       

    • #15855

      절대선과 절대악이 없다는 것은 나도 동의 합니다만 법정에서 절대선과 절대악은 없으니 악행을 저지른 사람을 죄인이다라고 말하면 안된다고 하는 판사를 보셨습니까?

      나는 성경 말을 비록 내가 믿는 건 아니지만 다 맞다고 치면 이 신이 인류에게 죄를 짓고 있고 신이니만큼 인간인 우리가 벌을 내릴 순 없겠지만 악신임을 깨닫고 추종하는 것에 경계심을 가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와 강민성님의 말을 다시 천천히 보면 선과 악을 나누는 잣대를 자기 꼴리는 데로 정하면서 동시에 그 잣대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신이 스스로의 모순을 포함한다는 겁니다.

       

      내가 선과 악을 나누는 잣대이다                 -> 내가 절대 선이다.

      악인과 선인을 지옥과 천국으로 보내겠다 -> 너네 나쁜 짓하면 지옥가니까 나쁜 짓 하지마라.

       

      데카르트가 말한 건 여기에 모순이 있으니 선한신이라면 둘중에 하나만 해라고 내가 말하는 것은 북한 사람의 삶과 죽음 이후에서 말하는 것처럼 실제로 둘 다 일어나고 있으니 저 신은 언젠가 인간이 멸해야할 거악이라는 겁니다. wondering man님이 말한 것 처럼 선과 악이라는 것은 그 사건이 일어난 상황을 따져 봐야되고 어떤 때 어떤 곳에서는 선하고 어떤 때 어떤 곳에서는 악하다라는 게 유동적이여야 합니다. 본인이 알아야 할 지식을 다 아는 데 왜 결말에 다가서질 못합니까? 북한 사람의 예까지 들어줬잖습니까.

      직접 대면하고 있다면 이 후에는 스스로 생각하게 둘 겁니다. 풀어서 설명해드릴 것이지만 위의 정보를 읽고 혼자 조금 생각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선함과 악함은 유동적이건만 신은 잣대로써의 절대신을 표방하기에 그 자신만의 절대적인 기준을 두고 인간의 기준으로 선인이어도 지옥으로 넣어 버리고 악인이더라도 천국으로 보내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 절대적인 기준은 바로 ‘니가 나를 생전에 믿었느냐’죠. 위의 북한 사람의 예에서 든 것처럼 진짜 개같은 상황에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고 할 수 있는만큼의 선행을 행했다고 쳐요. 그 사람은 저 절대적인 기준을 만족할 어떠한 단서도 접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죽으면 신이라는 작자는 3살먹은 애마냥 “응 지옥가^^”이러고 끝입니다.

      그런 상황에 처해 있는 우리 민족이 3500만명입니다. 성경의 내용을 믿는 다면 당당하게 신한테 “니가 하고 있는 짓은 쓰레기짓이고 나는 니가 주는 가짜 천국에 갈바에 저 3500만명과 같이 지옥에가 먼 훗날 내 후손들이 너를 처참하게 찢어죽이는 걸보겠다.”라고 말하는 게 정의로운 행동입니다. 당연히 그러라고 강요는 안하죠. 자기 자신의 몸보신은 중요하니까요. 이 경우는 영혼 보신입니까? 뭐 어쨋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이겠다면 스스로가 악신의 주구이며 자신의 보신을 위해 눈 앞의 불의를 무시하는 겁쟁이임을 알고는 있어야 할 겁니다.

    • #15859

      구약성경만 봐도 남녀차별에 신분제에 아주 악질인 것이 기독교임. 시대가 바뀌니 지들 입맛대로 바꾼게 신약성서.

      그리고 현재만 봐도 개신교 내에서도 교리도 매우 다양하서 천차만별이라 과연 하나님이란 것이 정말 하나인지도 모르겠음. 워낙 불분명하고 자기들 입맛대로 성경을 해석하고 실천아닌 실천을 하기 때문에.

       

      분명 종교를 가지고 그에 따른 선함을 실천한다는 도구적 측면에선 올바를지 모르나, 하는 꼬라지들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죠? 동성애를 질타하면서 어떤 목사는 국외에서 몇년간 동성아이를 강간했고, 그 외의 사람으로선 도저히 할 수 없는 짓들을 해왔으니. 그리고 요즘 종교는 종교가 아니라 장사로 보는 경향의 목사가 많으니. 돈벌이죠.

       

      이게 과연 소수라면 과도한 일반화라고 하겠지만 요즘의 사람들 견해를 들어보면 이러한 사람이 너무 많아 커버해주기도 힘들정도

    • #15902

      솔직히 성경 내용을 다 사실이라고 믿는다면 선한 신이라고 하긴 좀 그럴 것입니다. 히틀러랑 비슷하지 않습니까?

      자신이 선택한 백성을 끝까지 밀어주면서 다른 종족을 말살?한다는 게 솔직히 약간 선민사상 같은 느낌이 옵니다. 결론은 선한 신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다는 겁니다. 종교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용도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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