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아무리 가능성이 희박해도 강자로서 임하라
-
요즘 나는 [대화의 신-래리킹]을 읽고 있다.
래리킹은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말한다.
“성공확률이 아무리 희박해도 강자의 입장에서 임하라”는 것이다.지난 일본과의 위안부 협상은 이해를 도저히 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일본은 유엔 상임 이사국에 들어가기위해 애를 쓴다.
한·중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추진하고 있는 위안부 기록은, 2차 세계대전 승전국으로 이루어진 집단에 들어가고자 하는 일본에게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
또한 한국이 미국편에 서기를 원하는 미국은 아베총리에게 압박을 넣을 수 밖에 없다.
한마디로, 협상의 주도권은 우리나라에 있었던 것이 확실하다.그런데 월요일, 우리는 졌다.
영국의 언론 가디언즈는 이번 협상이 일본과 미국의 승리라 했다.대체 왜? 우리는 주도권을 일본에게 넙죽 받쳤나.
우리는 절대적으로 강자였다. 하지만 정부는 반대로 약자처럼 행동했다.
정부는 할머니 한분이라도 더 살아계실때 빨리 끝내고자 했다고 말한다.
(뭐 그런 정부는 그 할머니들께 욕을 바가지로 먹었지만 말이다)협상은 참패였다.
우리정부는 국제사회에 위안부협상 재요구를 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우리 시민들은 분노한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나는 래리킹의 말처럼, 강자로서 강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과 국제사회의 비난에 어버버버 하지말고,
(때로는 중국과 손을 잡으며)강하게 나가야
미국과 일본이라는 거대한 코리끼들 속에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박근혜정부는 지금 이런 상황에도 국민을 설득시키겠다고 여론전을 펴는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여론전을 펴야 할 일이다.나쁘게 말하면,
‘당신이 싼 똥은 당신이 치워야한다.’아버지를 너무 존경한 탓에, 그가 했던 안 좋은 행위도 똑같이 따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은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