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권력자(강자), 소시오패스일까?

사회적 권력자(강자), 소시오패스일까?

  • #17405

    소시오패스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쁜 짓을 저지르며, 이에 대해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뜻한다.

     

    예, 아니오 혹은 중립등 개인적 의견에 대한 근거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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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559

    권력자는 소시오패스인가? 아닌가?라는 물음은 성급한 일반화가 될 수 있기에 단정지어 말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소시오패스가 권력자에 적합한지, 더 나아가 이러한 성향이 권력자가 되기 위해 도움이 되는지를 검토해 보겠습니다.

     

    우선, 소시오패스라고 하여서 양심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 또한 죄책감, 연민 등의 흔히들 말하는 인간다운 감정을 느낍니다. 단지, 이러한 감정들이 상대적으로 미약하여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위해서라면 이러한 감정들을 무시할 수 있을 뿐입니다.

     

    권력은 개인이 아닌 단체에서 비롯되고 권력자는 이러한 단체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입니다. 작게는 회사를 이끄는 임원진이 해당할 것이고 나아가서는 국가를 이끄는 정치인이 이에 해당할 것입니다. 크건 작건 단체를 운영하는 이들의 행동결정방식은 개인의 행동결정방식과는 달라야 할 것입니다. 권력자에게는 단체 구성원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줄 수 있는 마음과 위기상황에서는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할 냉철한 이성 또한 요구되어집니다. 이러한 권력자의 덕목을 생각해볼 때, 사이코패스와 달리 감정을 느끼고 필요하다면 이러한 감정들을 무시할 수 있는 소시오패스는 권력자에게 적합한 성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체에서 권력자라고 부를 수 있는 지위는 상대적으로 소수입니다. 그렇기에 권력자가 되기 위해서는 대부분 경쟁이 이루어집니다. 선거가 아닌 경쟁의 경우에는 그 사람이 거둔 성과를 통해 승자가 결정되어집니다. 같은 능력을 지닌 두 사람이 같은 조건에서 경쟁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소시오패스의 성과가 더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일반인에 비해 소시오패스가 경쟁에서 유리하게 되니 권력자가 되는 데에도 이러한 성향은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선거의 경우에는 소시오패스의 과거행적으로 인해 다소 불리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다원주의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도덕성보다는 성과를 추구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기에 선거에서 소시오패스가 불리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목적을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성향을 통해 위선적이더라도 자신을 꾸며낼 수도 있기에 이러한 성향이 경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우는 드물 것입니다.

     

    즉, 권력자가 소시오패스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소시오패스가 권력자가 되는 것에 반대할 이유는 없으며, 이들은 실질적으로 경쟁에서 유리하기에 권력자가 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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