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의견 중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쪽은 어디인가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의견 중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쪽은 어디인가

  • #17661

    우선 몇가지를 전제 하겠습니다
    ‘합리적’이라는것은 사회 전반적으로 용인될 수 있고 이것이 현저하게 부조리하게 여겨지진 않는 상태를 뜻한다고 정해둡니다.(실제로 이 단어가 의미하는게 이게 맞는지는 모르지만, 제 견해로써는 거의 유사하다 생각했습니다)

    ‘기성세대’에 대해서는 우리가 흔히 아는 486 세대 중 정말로 ‘뭔가 기득권을 이뤄낸’사람들로 정합니다.

    ‘신세대’는 청소년을 포함하되 어린이를 제외한, 어느정도 지성이 있으며 사회적인 활동이 가능한 연령대의 집단으로 정합니다.(결국 17~30대 정도의 연령 집단이 될것 같네요.)

     

    이 전제에 대하여 조금 생각해보자면, 가장 이슈가 되는 부분은 ‘취업난’ 정도가 될것입니다.

    한쪽은 일을 하고싶어도 못한다 하고, 다른 한 쪽은 젊은이들의 근성 부족을 이야기합니다.

    정작 기득권을 쥔 사람들은 그들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고, 열어주더라도 올라갈수 없도록 사다리 걷어차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다리에 매달리다 떨어진 사람들은 다시 올라갈 여력을 잃는 경우도 많고, 이 경우에도 기득권들은 ‘의지 박약’이라는 말만 한채 문을 걸어잠급니다.

    그들 역시 내려오고 싶지는 않아 하는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이야기는 추상적이지만, 논의해야 될 부분은 간단합니다.

     

    누가 잘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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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299

      연령대가 아니라 사람이 기준이 되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성숙하고 건전한,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의 인구가 있는 반면에, 소위 말하는 ‘젊은 꼰대’가 없는것도 아닙니다.

       

      사다리 걷어차기는…저도 여러번 생각해 보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이에 대해 조언을 구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은건 아니고, 오히려 반대로 여러 사람이 있는 중에 스테레오 타입으로써 기득권층의 이미지가 씌워져 있다’라는 것입니다.

       

      한 예를 들어보자면, 대기업은 사실상 기득권의 횡포, 갑질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건 현재 진행형이 맞겠지만,

      중소기업 몇군데의 경우는 이와 반대로 ‘한명의 신입 직원이 곧 한명의 활용 가능한 인적 자원이다’라는 분위기가 만연하기 때문에, 일 할만한 자질이 있고 노력하려는 ‘의지’를 보이는것 만으로도 쉽게 인원을 쳐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기업 자체가 작으면 임금 자체도 작을 수 있고, 또는 일이 고될 수도 있습니다. 그건 그냥 환경 자체가 역력치 않아서 생기는 문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이야기라도 통하는 상사가 있는 그런 회사라면, 그곳은 그냥 ‘좋은 기업’인 것입니다.

       

      논의점에 대한 답을 내자면, ‘어쩔 수 없는것이 아닌가’라고 생각됩니다.

      제 입장에서는 기득권이 꽉 쥐고 있는 회사라면 기피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인지 알 만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면접에서도 그러한 느낌은 확실히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저울질을 좀 해서 이것이 나에게 합리적인지 어떤지 계산하게 될겁니다. 그래야 나 스스로가 피해받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사람들에게 뭔가 질문한다면, 나름대로 이유를 들것입니다. 물론 그게 별로 합당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경우에도 듣는 사람의 ‘주관’이 개입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말하는 사람도 그 문제를 인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나오는 결론은 ‘어쩔수 없이’일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하는 소리가(지금 논지를 제시한 제시자 분과 마찬가지로)합리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누구든 그 결정이 ‘잘못되지는 않았다’는 것을 납득하고 싶습니다. 왜냐면 사람 사는 사회니까요.

       

      근데 이러면, 잘잘못을 가릴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어쩔수 없으니까’라는 결론밖에 안나오니까요.

       

      종합해서 제 결론을 내자면, ‘누구도 잘못하지는 않았다’입니다. 합리적인 부분 또한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다를겁니다. 아마 제가 취할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나 스스로가 그 상황에 맞게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 외엔 별다른 수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18383

      자료로 근거를 말씀드릴 수 있는건 없습니다만, 근본적으로 잘못을 따진다면 불가할것 같습니다. 기성세대 입장에서는 이뤄놓은 것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지키려는것에 대한것은 합당합니다. 그것은 마치 젊은 세대로서 이뤄놓은, 본인의 노력으로 취직된 자리에서 다수를 위해서 희생하라, 연봉이 줄던가 자리를 물려주라고 한다면 지킬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다수를 위해서 기성세대가 희생을 하려면 젊은 세대 입장에선 본인들이 가져가는 돈을 줄어 직원들 연봉을 올리거나 일자리를 만들어 여러 사람을 일 할수 있게하는 “양심” 혹은 “선처”를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

       

      허나 잘못된것을 바라는 것이 아닌것이, 모든 기성세대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양심” “선처”가 극단적으로 없을 경우에는 선을 넘지 않는 “갑질”이 될수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담보삼아, 혹은 취직 자체를 담보 삼아 갑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이런짓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것이 젊은 세대이자 “을”인 셈입니다.

       

      법을 적용하여 기성세대와 젊은층의 밸런스를 맞추려면 사회주의식으로 높은 세금으로 거두어 다수의 복지를 충족시키는 방식으로 해야할텐데 법으로는 그렇게 막기 어렵고 기성세대는 가진것을 놓으려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본인들도 필요한 인력을 원하기 때문에, 인력자원 내부에서 서로 경쟁을 시키려 할것입니다. 그래야만 본인들이 충족 할 수 있는 인력을 끌어 낼수 있습니다. 그러니 신세대에게 의지가 부족하다고 말을 할것입니다.

       

      만약에 본인들이 경쟁이 필요없는 단순 노동이 필요했다면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문턱이 낮듯이, 기성세대에서도 낮은 문턱으로 인력을 구할것입니다. 허나 이윤을 창출하려는 입장에서는 인권비 줄이고 성과를 늘리려고 하니, 일자리에 대해서 공공에 본인들이 공급해주겠다고 마음 먹지 않는한, 법으로 박아 일정수의 일자리를 만들고 돈을 지급하라고 하지 않는한,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관계보다는 일자리에 있어서는 갑과 을의 싸움이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자리 창출의 관련해 경쟁이 추구하지 않는 사회를 예시를 들면 공산주의가 예가 되겠습니다. 의지가 없어도 모두가 희생해서 똑같이 받는것인데, 기업의 자유를 빼앗아간 대신 의지가 없는 많은 노동자들을 먹어 살리려고 했을때에는 기업자체의 경쟁력, 발전력과 적은 이윤 창출, 그리고 다양한 개개인의 열정이 반영된 노력이 인정받지 못하는 허탈감이 일어날것입니다.

       

      아마 이 경쟁은 자본주의와 법이 허락하는 능력대로 성공하고 본인의 성과를 누릴 수 있게 해주는 자유의 대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성세대 역시 법이 허락하는 능력대로 성공하고 본인의 성과를 누릴 수 있게 해주는 자유 내에서 본인들이 법의 제한을 받지 않고 능력자를 뽑아내기 위한 행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성세대를 보호하는것은 아니지만, 기성세대도 자유를 받고 성공했듯이 그 자유안에서 약육강식을 부추기며 본인들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것 조차도 성공해도 되는 자유로운 사회의 대가라고 봅니다.

      • 이 답변은 limfrank90에 의해 6 months 전에 수정됐습니다.
    • #18509

      필력이 부족하지만 용기 내서 참여 합니다.

       

      기성세대 / 신세대로 편 가르고

      어느 쪽이 “합리적”인지 저울질 할 시간에

       

      오늘 저녁은 뭐 먹을까?

      고민하는게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

       

      주제에서 너무 벗어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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