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대를 가지 않은 여성들이 군대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보시나요?

군대를 가지 않은 여성들이 군대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보시나요?

  • #18905

    안녕하셔요? 22살 된 여학생입니다. 어제였던가요? 한강대교에서 40대 후반의 한 남성이 남성역차별에 대하여 시위를 하였습니다.  사회가 너무 페미니즘이 판을 쳐서 군대 문제를 필두로 남성들이 피해를 입는다는 거였습니다. 저도 이 부분은 제법 공감합니다. 그런데 오빠가 군대를 가지 않은 여성들이 군대에 대하여 함부로 이야기하는 것이 짜증이 난다고 합니다. 특히, 남자만 군대를 가는 현 체재하에서는 여성들은 군대 문제에 대하여 자기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을 일정 부문 제한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애매모호해서 판단을 내리기가 어렵네요. 각자의 입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반대 의견은

    군대 안 다녀오면 말도 못하냐는 반발로서 표현의 자유 침해라 봅니다.

     

    찬성의견은

    이미 군인에 대한 각종 비하와 조롱 등이 판을 치고 군가산점마저 받지 못하게 만든 부당한 현실 속에서 군미필 여성들이 군복무 기간 단축이나 군가산점 부활 및 여성병역 등에 의견을 막 표출할 경우 성별 갈등 심화 및 사회적 갈등으로 번질 위험성입니다. 

     

    의견들 기다려 봅니다. 이 주제가 민감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서로한테 상처가 되지 않게 부탁드립니다.

    • 이 게시글은  남미연에 의해 1 월, 2 주 전에 수정됐습니다.
  • #18909

    정치 경험이 없어도 정치를 비판할 수 있고 회사경영 경험이 없어도 경영진을 욕할 수 있듯이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더라도 군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주장할 수 있음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오히려 경험자만이 발언권을 가진다면 편향된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군대와 같이 사람의 개성을 죽이고 획일적으로 운영하는 곳은 더욱 그런 경향이 강할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발언권은 인정하되, 주장을 함에 있어서 신중함이 부족함에 문제가 있을 뿐입니다.

     

    권리에는 책임이 따른다면 반대로 책임에는 권리 또한 있어야 할 것입니다. 과거 군가산점은 이러한 취지를 가진 제도였죠. 대부분의 젊은 남성의 진로와는 상관없는 군역을 통해 그들의 시간을 허비시켰다면, 그에 따른 보상을 함은 응당 당연한 일입니다. 물론, 그 보상이 적절한지에 대한 타당성에 대한 논의는 필요하겠죠. 하지만 남성들이 분노하는 몇몇 여성진들의 주장은 이러한 보상 자체를 부정하기에 강한 반발을 사는 듯 합니다.

     

    물론, 여성들에게 있어서는 군필자에게 혜택을 주면 줄수록 반사적으로 자신들에게는 피해가 돌아가니 이에 대해 반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단지,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펼치는 몇몇 주장들이 일방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기에 분노를 일으키며, 더 나아가 성급한 일반화로 인한 여성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기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누구나 자유롭게 발언은 가능하되, 서로의 입장을 조금 더 고려해주는 자세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남성은 여성의 발언이라고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말한다며 무시하지 말고 여성은 발언을 함에 있어서 자신이 남성이라면 어떠하였을까를 생각한다면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 양성간 감정의 골이 다소는 해소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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