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쟁이 꼭 필요한 것인가.

경쟁이 꼭 필요한 것인가.

  • #10552

    우리사회에 기본적으로 경쟁을 바탕으로 사회가 운영되고 있다. 교육, 운동 등에서도 흔히 찾아 볼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경쟁을 그렇게 강조한다. 왜 경쟁을 강조하는 것이고 경쟁이 꼭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 #10557

    가정에서 가족은 경쟁하지 않습니다.. 부부는 서로를 경쟁자로 보지 않고, 부모는 자녀를 치고 올라오는 위협적인 다음 세대로 보지 않으며, 자녀들을 서로 경쟁시키며 키우지도 않습니다. 가장 작은 단위의 조직 사회에 속하는 가정속에는 경쟁이 아니라 서로 협력하고, 서로를 위해 희생하고, 서로의 희생에 감사하는 태도를 미덕으로 여기는 가치를 공유합니다. 가정이라는 가장 작고도 기본적인 조직에 담겨있는 가치와 교육방침은 경쟁이 아닌 더라도 조직 사회는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가정은 그 좋은 가치를 ‘우리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제한하며 같은 가치를 가진 ‘너희 가족’과는 경쟁하려고 합니다. 흥미롭게도 우리 가족과 너희 가족이 ‘우리 동네’를 만들고,…우리 지역을, 우리 나라를… 만들어서 그 좋은 가치가 확대 적용 되는 것 같지만…실상은 어려움이 생기면 다시 점점 작아지는 단위의 ‘우리’에 집중하게 만드는 교육을 시킴으로 오히려 제한합니다.

    이런 교육으로 맺어진 사회에서 경쟁이 꼭 필요한 것인가라는 질문은 경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하는 넋두리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7273님께서 ‘경쟁에서 우위의 입장에 설 때도 승리자의 열매를 포기하고 과연 스스로 경쟁이 아닌 협력과 희생과 신뢰와 존중의 태도를 선택할 용기가 있으신가요? ‘라고 질문하고 싶습니다. 7273님께서 그렇다라고 대답하실 수 있고 어떤 일이 있어도 그 가치를 경쟁의 승리에서 오는 열매보다 지켜야할 우선 순위에 둔다면, 비록 경쟁하는 사회에 살고 있어도 경쟁없는 삶을 사실 수 있을 겁니다. 안타깝게도 사회는 이런 이율 배반적인 교육을 거부할 수 없기 때문에 사회 변화는 기대할 수 없지만 다행인 것은 개인은 거절할 권리와 의식이 있기에 개인의 변화는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경쟁이 꼭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해 ‘그런 질문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라고 질문하고 싶네요?

  • #10662

    저는 경쟁이 인간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잘살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 상호간의 경쟁을 불러일으키고, 그런 인간의 본성 때문에 지금에 인류가 이렇게 발전 한 것이라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사회주의가 그것을 반증하지요.

    물론 과도한 경쟁과 의미없는 경쟁은 몸과 마음을 지치게하지만요.
    그래도 경쟁없는 삶은 재미없을 것 같네요.
    경쟁도 적당히, 종종 쉬면서 해야 효율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겁니다.

  • #10766

    sam

    경쟁은 필요하다기 보다는 현대국가의 속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경쟁은 신체를 위한 영양소가 아니라 우리가 가진 팔과 다리라는 것입니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선한 효과와 악한 효과가 나타날 뿐입니다.

  • #10768

    경쟁이 있기에 성장을 하고 패배를 하며 단점을 보완하며 강해지는것이죠.

  • #10772

    지나친 경쟁사회는 부작용을 불러일으킬지 몰라도 적당한 경쟁은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10900

    익명

    혹시 경쟁이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 이라고 생각해보신적은 없으신지요.

    저는 기본적으로 “경쟁은 불가피하다.” 라는 것을 전재로 깔고 이 논제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김정우” 님께서 “경쟁이 인간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인간을 움직이는 원동력은 항상 경쟁을 일으킨다.” 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외부의 압력이 완전히 없다면,

    자원은 항상 유한하고 그것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 라는 측면에서 경쟁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지요.

    다만 그 경쟁을 외부의 압력으로 완화할 것인가 아니면 강화할 것인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18503

    여기서 말하시는 분들 거의 다 틀렸고요. 정우님께서는 경쟁이 인간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라고 하셨는데 인류는 경쟁 없이도 충분히 발전할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면 어떻습니까? 굶어 죽기 싫으면 일을 하면 되지. 사회주의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습니다. 그 동안 못 살았던 것은 사회주의 혁명 초기 단계라 그렇습니다. 사회주의도 그 동안 일을 안 해서 이 모양 이 지경인 것을 반성하고 열심히 노력만 하면 잘 살 수 있지요 꼭 남과의 경쟁 때문에만 일을 합니까? 굶어 죽지 않으려고 일을 하지. 경쟁이 없는 사회도 발전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발전 가능하지요. 정우님께서는 그만 집쩍거리시고 경쟁이 없는 사회는 발전이 없다는 건 잘못된 통념에 불과합니다.

  • #18504

    만약 인류에게 자원이 무한정 주어진다면 경쟁을 할 필요가 없죠.

    만약 모든 것이 희소성도 없고 존재량도 많은, 대가 없는 획득이 가능한 자유재라면 우리는 경쟁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자유재로 이루어져있지 않습니다. 내가 얻으면 다른 이는 얻지 못하는 것이 원리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제로썸 게임을 해야합니다.

    (예를들어 만약 일자리가 무한정 주어진다면 우리는 경쟁할 필요가 없겠죠. 그러나 기업에서 제공하는 일자리는 한정적입니다. 그래서 그 자리를 얻기 위해 다른 이들보다 좀 더 나은 스펙을 갖기 위해 혈안하는 거죠. 결국 다른 이보다 조건 좋게 만들어야 뽑힐 가능성이 높으니깐요..)

     

    한마디로 경쟁은 한정적 시간과 자원을 가진 인류의 근원적 한계입니다.

    혹시 의자 뺏기 싸움 아시나요? 사람 수보다 적은 수의 의자가 놓여있고 그 주위를 돕니다. 그러다 호루라기를 불면 그 자리에 앉기 위해 몸 싸움을 벌입니다.

    이게 경쟁입니다.

    만약 의자가 사람 수에 맞게, 아니면 더 넉넉히 있다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합니다.

    의자는 항상 사람 수보다 적게 존재합니다. 그러기에 경쟁하는 겁니다.

  • #18541

    와… 어려운 말은 잘 모르겠는데,

    여기서도 열띤 토론 경쟁이 펼쳐지고 있네요.

     

    저는

     

    상대방을 음해하고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이루어지는

     

    “건강한 경쟁”은

     

    “당신”과 “나”를,

     

    그리고 더 나아가서 “우리”를 발전 시킬 수 있는 좋은 수단 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 답변은  오동나무에 의해 3 월, 1 주 전에 수정됐습니다.
  • #18757

    경쟁. 딱 세가지 의미입니다.

    생존경쟁과, 약육강식, 공존공영  어디선가 들어보셨죠?

    생존경쟁은 살기위해 경쟁하는 것이고,  약육강식은 동물의 세계에서 많이 쓰이는데, 약한자는 살아남기위해

    강한자는 약한자를 취하기 위하여 경쟁하는 것입니다.

    공존공영은 같이누리고 같이 번영하며 이루어지는 의미있는경쟁을 말하구요.

    사람들이 싫증을 느끼는 경쟁은 생존경쟁과 약육강식입니다.

    지금 현대사회가 그런거 같습니다.

    살기위해서 나보다 도태된 이를 제쳐두고, 이익을 노려야 하는 이 시대.

    스스로 강해지지 않으면 나락에서 나갈 수없는 시대.

    아마 여기서 경쟁이 과연 필요한지를 느끼신 거 같습니다.

    경쟁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은 잘 모르겠고,  인간에게 가장 맞는

    오동나무님이 말씀하신 건강한 경쟁. 모두가 살기위함이 아니고, 누군가를 밟기위해서도 아닌,

    그저 같이 번영하여 더 나아짐에 의미를 두는 것. 공존공영의 타이틀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8816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아시면 경쟁이 있어야 하는지 없어야 하는지 아실 겁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경쟁이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쟁이 좋은 의미에서도 존재하지만 요즘 사회의 추세를 보면 경쟁의 존재 자체까지를 부정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지금 이 사회는 국민이 주인인 세상 즉, 민주주의 사회입니다. 이 자체만으로도 매우 효과적인 힘을 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자본주의라는 사상이 합세하여 엉뚱한 효과를 내었습니다. 자본주의는 돈이 권력인 세상에서 이제는 개인의 권리와 결합하여 누구나 돈을 바라보며 인생을 사는 세상이 되었고 여기에서 “경쟁”이라는 단어가 기존의 의미를 더 강화하여 새롭게 정의되었습니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나의 경쟁 상대인 세상, 과연 바람직할까요? 민주주의 사회는 서로 협력하고 기본적으로 필요한 경쟁도 하며 사회적 균형을 이루며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상대를 밟기 위해 경쟁을 하면 결과적으로는 큰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지만 

     

    경쟁이 이렇게 쓰여서는 안 됩니다. 경쟁은 서로가 더 노력하는 의미가 있어야 합니다.

     

    경쟁은 “현재처럼 쓰여서는 안 됩니다. 경쟁이란 것이 쓰여야는 하지만 이렇게 쓰이면 안 된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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