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좋은 것일까?, 좋지 않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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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7일 2:10 오후 #14641
‘게임은 좋은 것일까?, 좋지 않은 것일까?’에 대하여 생각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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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7일 9:03 오후 #14667
1.주의력을 향상시킨다.
2.게임은 지각적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3.게임은 신체 재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4.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여기에 좋은 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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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4일 4:36 오후 #18385
의존성이 생겨 해야 할 일마저 다 포기한다면 좋지 않은 것이고 의존성이 생기지 않는다면 본인의 욕구를 충족 시킬 수 있는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운동도, 사회 생활도 다 똑같이 본인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도구이지만, 사회적으로 이익을 볼 수 있다는 이유로 게임은 그러지 못하니 무조건 하지말라는 것은 단점이 다른것일 뿐인 것을 이해 못하는 것이니 이유가 되지 못하니 개인이 의존성에 따라 좋은지 안 좋은지 결정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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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6일 2:48 오전 #18386
익명게임 자체는 가치중심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즉, 게임 자체만 가지고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닌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게임이 현재 사회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통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판단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게임의 의미를 좁게 보면 컴퓨터에 기반한 게임을 의미하겠으나 넓은 의미에서는 대부분의 유희가 포섭가능하고 커퓨터 게임과 이들 사이에 다르게 판단해야 할만한 뚜렷한 차이가 없기에 앞으로의 논의는 넓은 의미의 게임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근로를 통해 생계를 유지합니다. 이 근로가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라면 좋겠으나 흥미와 적성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고 일치하더라도 취직 자체가 어렵기에 당장의 생계를 위해 꿈을 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일이라면 그 일 자체가 삶의 원동력을 재생산(recreation)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근로를 통해 자신의 정신력을 소비합니다. 때문에 이들은 다른 활동을 통해 근로를 통해 소모한 정신력을 회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수단이 바로 레크리에이션 입니다. 더 나아가 레크리에이션의 대표격이 바로 게임입니다.
레크리에이션에는 물론 게임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운동이나 여행 또한 레크리에이션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운동은 또 다시 근로를 해야하는 현대인에게 정신적으로는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육체적 피로를 줌으로써 후의 근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고 여행은 장시간을 필요로 하기에 생계를 위해 일을 놓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는 수단입니다. 그렇기에 레크리에이션에 있어서 게임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됩니다.
상술한 바와 같이 게임은 일상(근로)에 지친 사람들에게 재생산의 수단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중독성으로 인해 근로의욕을 해치는 작용 또한 하게 됩니다. 이는 게임의 재생산성(그 게임의 재미의 정도로 판단한다.)이 크면 클수록 더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타 레크리에이션들도 중독성이 다소 있겠으나 게임은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중독성을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게임 중독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생각한다면 현재로서 게임은 좋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과거의 게임들은 대부분 단발성 게임이었기에 게임의 시작과 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게임은 온라인 환경을 기반으로 상업성이 있는 이상 끝이 존재하지 않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으로 아주 긴 플레이 타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이라는 기술에 말미암아 일상에서의 휴식처였던 게임이 오늘날에는 또 하나의 사회라고 불려도 좋을만큼 그 크기가 켜졌고 게임을 통해 인간관계, 재미, 가상 직업 역할수행 더 나아가 게임 상의 재화를 현실에 판매함으로써 생계의 수단으로서도 활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생각컨데, 과학 기술의 발달로 빠르게 세상이 변해가며 이에 말미암아 게임 또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게임이 수행하는 또 하나의 사회라는 역할이 다소 미흡하여 중독성으로 일어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I나 뇌과학의 발달로 보다 게임산업이 발전하여 게임만으로 삶을 살아갈 기반이 갖추어진다면 이러한 문제는 해결될 것입니다. 그때부터는 게임중독자는 중독자가 아닌 또 하나의 사회인 게임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회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당장에 다소 문제가 있다고 하나 게임은 앞으로 삶에 보다 긍정적인 역할을 할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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