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학기제를 대신할 새로운 진로 교육제도를 생각해 보았습니다.'에 답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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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학생신분에서 스스로가 속한 교육체계를 개선할 방법을 모색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것인데 그 방법의 방법론과 목표점에 있어서도 굉장히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요약해보면 일종의 대학교의 전공과 같이 학생들이 관심있는 분야를 선택해서 정규 수업시간 외에도 해당 분야를 좀 더 깊게 탐구할 수 있도록 하는것인데,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열정만 있다면 왠만한 대학의 학부수준 그 이상의 뜨거운 탐구열을 내뿜는 그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그려져 절로 즐겁습니다.

다만 명확하게 적시하지 않은 사항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는데, 그렇다면 교과진로동아리는 학생들이 반드시 가입해야하는 동아리가 되는지요?

말씀하신 바와 같이 학생과 교사의 열의가 결여된 자유학기제는 그야말로 빛 좋은 개살구일 따름일 것인데, 교과진로동아리는 동아리라는 이름에 맞게 학생이 원치 않으면 가입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학생들을 위해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의무적으로 가입하지 않더라도 학교측에서는 아주,매우 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권장해야 하겠지요.
이를 위해서 단순히 가입하던지 말던지 하는 태도보다는 동아리 가입 전 1~2주정도 교과진로동아리 활동을 정규 수업시간에 진행하고 그 이후에도 해당 동아리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가입 하고난 뒤 동아리 활동을 시작한다면 그 열의는 강제적으로 가입시킬때에 비해 비할바가 아니리라 생각됩니다만…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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