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30일 9:55 오후
#10869
의사가 큰 수술을 앞둔 환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하는 거짓말도 악할까요?
삶을 비관해서 자살을 결심한 사람에게 그 고비를 넘기면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 거짓말은 정녕 악한 것일까요?
악인이 도망친 선인의 행방을 물을때, 그 행방을 감추어 악인이 엉뚱한 방향으로 가게 하는 거짓말도 해서는 안 될까요?
목적과 이를 이루기 위한 수단은 조화로워야만 합니다.
결코 어느 하나가 그 우위에 있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