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8일 1:16 오전
#10857
전 군대를 가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전에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이고, 새로운 경험에선 항상 배우는 것이 있습니다.
군대의 경우는 작업의 비효율성, 시간만 때우면 진급이 되는 구조같은게 있죠.
이건 절대 안좋은 경험이 아닙니다. 반대로 보면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되고, 성과에 따른 보상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죠.
그리고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과 하루종일 생활하는 것도 괜찮은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자신과 잘맞는 사람과는 상관 없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과는 티를 내지 않으면서 선임일 경우에는 비위를 잘 맞춰주면서 사회생활도 배우는거죠. 특기병인 경우, 기술도 배울 수 있구요.
살면서 쉽게 경험하기 힘든 부분이기 때문에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