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7일 4:15 오후
#10787
허용하고 말고의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청소년에게도 자신의 의사가 있고 그걸 표현할 권리가 있죠. 청소년이 시위에 참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위라 생각합니다.
민주주의의 최고의 가치는 ‘평등’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에서 서로의 입장이 대립하고 있는 논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토론을 하건 서로 시위를 하건간에 평등한 입장에서 각자의 입장을 피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합의가 이루어지건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결정이 나건 하겠죠.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는 것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생각합니다. 시위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