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의 철학자들은 이 책을 통해 영화가 제기하는 의문에 답하기 위해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수많은 철학자들 –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아퀴나스, 데카르트, 칸트, 니체, 사르트르, 셀라스, 노지크, 보드리야르, 라캉, 그리고 콰인에 이르기까지 – 을 이용한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독자들을 대중문화에서 철학으로 안내한다. 이것이 이 책의 진정한 목표다. 킹스 대학의 철학 교수이자 이 책의 편집자인 윌리엄 어윈은 서문을 통해 이렇게 말한다. ‘ 이책은 철학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미치게 만드는 마음속의 가시”를 지녀본 적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이 당신의 철학 공부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