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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존재하는가

yongeun0806
Lv1
찬성
VS
hanspencer95
Lv3
반대

제한시간

배틀정보

상태 분류 발언권 분량 평가기간
기권 철학 논점별 4 회 5000자 2주

논점목록

주제설명

단순히 종교 싸움이 아닌, 사람들이 믿는 [신앙]의 구체적인 개념에 대하여 찬성/반대 측의 여러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2/3번의 논점은 찬반을 떠나 자유롭게 발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당 토론을 보시는 분들도 평가는 1번의 논점으로 해 주시고, 2/3번의 논점에 대한 토론은 한 번 들어만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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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ound - 신은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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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전
Lv1 yongeun0806 님의 찬성주장

저는 종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신이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들 중 한 명입니다.

제가 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상에는 과학만으로 증명하지 못하는 기현상들이 상당수 존재합니다. 신적인 존재는 현재로써 과학적으로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과학이라는 것 자체도 자연의 여러 공통된 현상에 대한 정의를 내려놓은 것입니다. 이런 기현상들을 우리가 아는 [과학]의 틀 안에 끼워맞추는 것이 가능할까요?

사람들은 이렇게 [과학]이라는 틀에 자연의 현상을 대입할 수 없을 때 자신만의 기준이나 상상/생각을 더하여 새로운 틀을 만들고, 그 안에 그 현상을 집어넣습니다. 저는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이 [미신],[신앙] 이고 [종교]이며 [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지금으로써 [신]의 존재를 근거를 들어 부정할 수 없습니다.

신이 실재로 존재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인간들이 만들어놓은 [신]이라는 개념의 틀이 존재하기에 신은 존재하는 게 아닐까요? 그게 물리적이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사람들은, [과학]이라는 틀에 여러 규칙과 수식으로 정의내릴 수 있는 자연 현상을 집어넣고, [신]이라는 틀에 불규칙적이고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자연 현상을 집어넣으며 직접적인 증명이 가능한 [과학]만이 진실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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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전
Lv3 hanspencer95 님의 반대주장

네 발언에 앞서 ‘신은 존재하는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시작해주신 ‘yongeun0806’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전에는 예수를 비롯한 인류사의 순교자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전지하며 인류가 향유하는 도덕의 전달자이자 창조자라고 저 스스로가 가정/상상한 ‘한없이 지선한 신’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러한 저의 사고방식이 상당히 독단적이고 공상적이며 객관적 진실이 필히 지녀야 할 그 실증적인 토대가 전무하다는 결론에 이르러, 결과적으로 도덕적 신과 인격적 신에 대한 믿음을 폐기했죠.

 

yongeun0806님이 신을 어떻게 정의하고 계신지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위의 주장으로 놓고 볼 때 인격신에 가까운, 과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이적들을 일으키며 인간사에 개입하는 신을 전제하고 계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간결히 이야기하면 과학은 무한하지는 않지만 상당량의 ‘사실'(물의 끓는 점은 100도이다, 지구는 태양주위를 돈다.등등)을 전달해줄뿐, 신의 존재에 대한 완전한 반증을 제시해주지는 않습니다. 특정종교의 인격신이 일으킨 기적들의 진실성에 대한 과학적 측면에서의 합리적 의심이 고개를 들게하지만 하지만 그것이 신의 존재에 대한 완전한 반증은 아니니 말이죠. 사실상 신의 존재에 대한 완전한 반증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대상의 존재에 대한 반증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그 대상의 실존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은 지나친 논리적 비약입니다.

이는 ‘차고속의 투명한 용’이나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의 존재의 반증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이들이 실존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러므로 과학이나 상식으로 설명이나 실증적인 이해가 불가능한 것들을 ‘신’이나 ‘악마’ ‘정령’과 같은 공상의 산물로 결론내는 것은, 전형적인 독단론적 사고에 불과합니다.

혹자가 과학만능주의를 비판하며 ‘인위적이다’라는 비평을 하기도 하지만, 그러나 과학은 인간의 주관적 사고를 배제하고 관찰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분석을 하여 결론을 도출하는 실증적인 검증과정을 거칩니다. 그 반면에, ‘신’이라는 개념은 그 어떤 관찰과 합리적, 논리적 분석을 거치기 전에 공상을 통한 정답을 정해놓고 나아가는 그 어떠한 실증적인 근거도 존재하지 않는 독단론이자 ‘인위적’ 개념입니다.

 

그러나, 무신론자들과 같이 반증 불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결론을 내버리는 것 또한 저는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에 대한 실증적인, 과학적인 근거의 부재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온전한 반증을 통한 객관적 진실을 제시해주는것은 지금으로서는 불가능하니 말이죠.

 

그렇기에 저는 신의 실존에 대한 것들을 비롯한 우리들의 지식과 능력으로는 온전한 증명과 설명이 불가능한 것들은 실증적인 근거들을 토대로 그 가능성에 대한 저울질은 지속적으로 하는 편이 그자체로서 합리적인 사고를 증진시키며 보다 나은 결과를 나으리라 생각합니다만, 현재로서는 독단적인 결론을 내리는 것은 비합리적이라는 다소 유보적인, 불가지론적 사고를 견지합니다.

 

‘신’이라는 독립적 존재의 실존은 저는 이처럼 실증적 근거의 부족과 반증불가능성의 문제에 비추어 결론을 유보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yongeun0806님의 [신]이라는 관념에 대해서는 그 존재에 대해 동의합니다. 다만 그것이 실재하는 보편적인 개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역, 환경, 사회, 시대, 국가 등 다양한 요인에서 다양한 형태의 [신](관념)이 인간들 사이에서 향유되고 또한 다른 형태로 변화를 거듭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다수가 공유하는 관념으로서 그 실체가 뇌속의 화학반응으로 관찰되는 물리적인 현상입니다.

 

물론, 저 또한 과학만능주의와 이성절대주의같은 주관주의적 사고들을 경계하며 과학이 제시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아무런 근거도 존재하지 않는 독단론들과 온갖 공상들이 정당화되며 그 논리적 토대가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유사하게 현대의학이 치료하지 못하는 질병들이 수두룩하다는 사실이 다른 온갖 사이비 의학들에 의학적인 토대를 마련해주는것이 아닌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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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전
Lv1 yongeun0806 님의 찬성주장

‘한스펜서95’님께서 따로 반박이 불가능할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반론을 제시해 주셨네요. [신의 개념을 특정할 수 없고 그것 또한 과학처럼 ‘하나의 개념’ 이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과 같다.] 라는 제 의견에 대해 중립적인 분위기로 반론을 해 주셨네요. 해당 반론에 대해서는 저로써는 더 이상 반론할 여지가 없어 판단은 다른 분들께 맡기겠습니다. 다음 토론 주제에 대해 어떤 의견을 내 주실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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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ound -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신을 믿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직 해당 라운드가 아닙니다.

3 Round - 과학적으로 신의 존재가 불가능하다고 신의 존재를 부정할 수 있는가

아직 해당 라운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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