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
[ 2016년 2월 6일 - ]
about
군주론은 근대 정치학의 초석이 된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저술로서 로렌초 데 메디치에 드리는 헌사와 본문 26장으로 되어 있으며 국가, 군주, 군사 등에 관한 역사적 고찰이다. 이 책에서 그는 중세의 도덕률이나 종교관에서 벗어난 강력한 군주만이 분열된 이탈리아를 구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애국적 저서이며 위기의 정치학설인데 그의 전제군주 찬미는 후대에 숱한 오해와 비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정치 행위가 종교적 규율이나 전통적인 윤리적 가치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근대 현실주의 정치 사상을 최초로 주창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역사상 많은 정치 사상가들의 편력이 보여주듯이, 정치 사상가로서 마키아벨리가 얻게 된 불후의 명성은 그가 공직생활에서 추방된 후 자신의 의사에 반해 얻게 된 여가, 즉 강제된 칩거생활을 활용하여 집필한 저작들에서 유래한다. 1513년에 원고가 완성된 「군주론」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필사본 형태로 읽혀지다가 그의 사후인 1532년에 비로소 출간되었는데, 그 내용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1559년 교황 파울루스 4세에 의해서 교황청의 금서 목록에 등재되는 명예를 누리기도 했다.
discussion
1.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통해서 주장하는 이상적인 군주의 필수요소는 무엇인가
2. 마키아벨리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어떻게 인식하고 인간을 어떻게 상대하라고 설명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