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서열 문화, 존중받아야 하는가

[ - 디베이팅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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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ussion

최근 젊은 층, 특히 대학 내 선ㆍ후배 간 과도한 예절을 강요하는 문화가 정당한 것인지 논란이 되고 있다. 매년 새 학기 즈음이면 이슈화되는 대학 내 군기문화나 연예계에서 불거진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간의 연예인 선ㆍ후배간 욕설 동영상 파문이 이런 문제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대중들은 이런 지나친 선ㆍ후배간의 복종적 서열 강요를 폭력에 비유하고 있다. 반면에 우리사회는 아직까지 서열의 문화가 사회를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중요한 동력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고, 적당한 선의 서열의 존중과 배려는 필수적이고 합리적이라는 의견도 만만치않다. 서구식 개인주의와 동양적 집단주의의 적절하고 효율적인 사회적 합의가 절실한 시대, 과연 한국적 서열의 문화는 유지되어야 하는가.

 

data

[네이버 지식백과]한국문화의 어제와 오늘
(중국문화 대교약졸, 2007.9.10, 도서출판 들녘)

전통적 정신문화의 현대화 방안 – 한국문화관광연구원(2009, 파일다운로드, pdf)

군사문화 옹호론(조갑제닷컴, 2003.01.18)

 

news

‘까라면 까라’ 대학가 비뚤어진 군기문화(세계일보, 2015.03.12)

‘비정상회담’ 알베르토 “한국식 서열문화 장점도 많아요”(JTBC, 2014.08.12)

서열문화가 바뀌어야 한국이 산다(글로벌이코노믹, 2014.09.18)

 

pros opinion

a. 공동체 생활에서 상하 간 예절은 사회를 이루는 기초질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 속에서 인간은 이기적인 행동만으로는 행복하기 어려우며, 행복을 위해서는 상호 간 협력이 필요하다. 효율적인 협력을 위해서는 상황을 파악하고 업무를 분배하는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하관계는 필연적이다. 이 때, 경험이 많은 선배가 상급자가 되는 것이 합리적이다.

b. 우리나라의 서열문화는 역사와 전통에 따른 긍정적 역할을 수행한다.

유교문화는 우리나라의 민족정신 형성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그 중 서열간 예절을 중시하는 문화도 그 일부분으로서 사회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극적인 매스미디어에 노출되는 부정적인 면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더 큰 의미의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문화로서의 가치를 훼손해서는 안된다.

 

cons opinion

a. 과도한 상하 간 예절은 예의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폭력일 뿐이다.

인간의 자기결정권은 대한민국 헌법 제 10조, “개인의 인격권과 행복추구권에 전제된 개인의 자기운명결정권.”에 의해 보장되는 것으로 본다. 하지만 과도한 서열의 강요는 헌법에서 보장된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 매 학기 초마다 들려오는 신입생 OT 간 음주사망사건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 복장, 두발, 언행, 행동 등을 단속하는 일부 대학 단과대의 행동따위는 서열의 문화가 어디까지 망가질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b. 서열문화는 시대에 맞지 않는 낡은 사상이다.

노동 집약적인 고대 사회나, 물자와 인원이 한꺼번에 대규모로 움직이는 근대 관료제 사회에서는 수직적인 상하관계가 잘 이루어질 때 최고의 작업효율이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개인의 능력과 창의력이 우선시되는 현대사회에서는 이런 경직되어 있는 수직적 상하관계야말로 조직과 사회의 발전을 막는 저해요소이다.

 

reference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태임, 예원 욕설논란 ‘띠동갑내기과외하기’ 프로그램 영상유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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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inions

  1. 정우정우의 프로필추천댓글
    Lv4 정우정우 님의 반대 의견 - 3년 전

    저는 서열문화에 대해 반대합니다.

    우선 서열문화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존중하게 만드는 그런 문화는 좋습니다.
    그리고 알베르토의 말처럼 “아랫사람이 존중하면 윗사람도 존중한다”이런 말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 말 처럼 우리는 윗사람이 아랫사람들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기 어렵죠.
    그 말이 맞긴해도 실제로 그렇게 되지않는다면 그 것은 틀린말입니다.

    그리고 윗사람을 특별히 존중하는 것은 의무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에 따라 해도되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권리를 계속 주면 의무라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지요.
    이런 행위들을 의무라고 생각하면, 그리고 극으로 치우치면
    그 위쪽에 있는사람들(?)은 아랫사람들을 깔보고, 아랫사람들은 그들을 숭배해야만 하는
    그런 “계급사회인듯 계급사회아닌 계급사회같은 것”이 됩니다.
    이런 예로 요즘에 “대학 선배들의 갑질” 있지요
    (이러한 갑질도 서열문화의 폐혜라고 생각합니다.)

    세습문화의 중심내용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존중한는 것 입니다.
    물론 이것은 당연하기도 하고, 실천해야할 일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화(어떠한 문화들도)로 사람들이 고통을 받아야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회손한다면
    그 문화는 존중 받으면 안되는 일 이고 나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7 1 답글
    • 늘예의 프로필
      늘예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회손->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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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도끼창의 프로필
    Lv2 도끼창 님의 찬성 의견 - 3년 전

    “한국적 서열 문화”를 무엇으로 규정하는가가 이 토론의 찬반을 나누는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적 공경 문화에는 찬성하지만 “서열문화”에는 반대합니다. 어느 나라에나 어른이나 윗사람을 공경하는 문화는 있습니다. 그것은 원시 부족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그럴까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크게 두 가지 이유를 생각합니다. 1, 세월의 지혜가 도움이 된다. 2, 내가 지금의 나로서 있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나보다 먼저 난 사람 들 덕분이다. 각각 설명하자면 1. 나보다 경험이 많은 만큼 무엇인가 나보다 더 아는 것이 있습니다. 도를 찾기 위해서 어린아이에게라도 물어보라는 말이 있는데 심지어 나보다 경험이 더 많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배울것도 더 많습니다. 경험의 축적이 책이니 책을 읽으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책으로 배울 수 있는 지식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책으로 배운 지식이 경험만큼 효과가 있다면 어떤 사람이던 건강하고, 재료와 책만 주어진다면 비행기도, 탱크도 척척 조립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2.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사회적 혜택은 바로 우리의 형,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가 이룩한 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들이 사회를 이렇게나마 유지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우리가 누리는 혜택은 없었을 것입니다. 물론, 사회의 부정적인 면 또한 그들에게서 기인했다는 것은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만, 분명 그들이 기여한 점이 있다는 것 또한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저는 한국적 공경문화에 대해 찬성합니다. 한국적 공경 문화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공경심을 예절이라는 방식으로 체계화한 합리적인 문화라고 규졍한다면 말이죠. 반면 한국식 서열문화에는 저 또한 명확하게 반대합니다. 서열이라는 말 자체도 (동등한 사람에게) 순위를 매긴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을 뿐더러 구 일본군의 부조리한 군대문화가 반영된 한국 군대의 부조리가 반영된…. 아주 저질적인 문화이며 서로 스스로 우러나오는 예절이 아닌 형식에만 치우쳐지고 자신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서만 활용되는 한국식 서열문화는 반대합니다.

    4 1 답글
    • 스카이블루의 프로필
      Lv1 스카이블루 님의 반대 의견 - 3년 전

      내가 지금의 나로서 있을 수 있는 이유는 나보다 먼저 난 사람들 덕분이고,생가
      누리고 있는 모든 사회적 혜택은 윗세대의 노력의 산물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에 저도 동의합니다.
      그것에 근거한 공경은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세월의 지혜가 도움이 되기때문에 어른을 공경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내게 이익이 되기때문에 상대를 모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그것은 기능적인 관점에서 상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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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어의 프로필
      Lv1 잉어 님의 반대 의견 - 2년 전

      1. 세월의 지혜라는 말은 굉장히 환상적인 개념이라고 생각됩니다. 70대 노인이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대학원생보다 한국사회를 진단하는 능력이 뛰어날까요? 경험과 지식은 상관관계가 있을뿐 축적된 경험이 곧 뛰어난 지식을 만들어낸다는 인과관계는 가지기 힘들 것입니다. 자기 경험에 취해 편견이 늘어날 수는 있겠죠.

      2. 현재 청년층보다 앞선세대가 지금의 사회를 만들었다라는 것에 이견을 제시하기는 힘들겁니다. 지금 사회에 대한 앞선세대의 긍정적 기여도 있을 것이고, 부정적인 영향도 있겠지요. 하지만 공경문화라는 이름아래 ‘어른’들이 만들어낸 긍정적인 면을 제외한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젊은 세대가 목소리를 내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빛과 그림자 모두를 터부없이 이야기 할 때 발전이 있을텐데 지금 한국에서 공경문화라고 말해지는 것은 오히려 터부를 생산해내죠. 간단히 말해 공경문화와 도끼창님이 반대하시는 서열문화의 구분이 불가능한 상황이 현실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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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ㅆ의 프로필
      님의 반대 의견 - 2년 전

      웃어른만이 아닌 모든 사람을 존중해줘야 함. 그리고 경험이 많다고 해서 항상 옳은 것도 아니고. 꼰대질의 대부분 유형이 경험이 많으면 옳은 건 줄 알더군요. 어떤 이익을 바라고 존중하는 것은 경제적인 부분만 생각하는 거. 노약자들, 특히 기술없는 하위계층은 가치 없으니 버리라는 말로 왜곡될 수 있음. 나 자신은 나로서 존재하고 하나의 세계를 이룹니다. 타인 또한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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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무명의 프로필
    무명 님의 반대 의견 - 3년 전

    일단 한국적 서열문화는 똥군기임을 깔고 가겠습니다. 멍청이들은 대접받기만을 원하고 대접 받을 만한 짓을 하지 않습니다.

    똥군기는 민주주의이자 공화국 사회인 대한민국에서 금지시켜야 할 것이며, 어떤 법률과 헌법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범죄행위입니다. 모든 국민은 헌법 아래에서 자유와 권리의 평등을 보장받고 있고, 모든 대한민국 국민은 범죄를 저질러서 공권력에 구속되지 않는 한 계급에 의해 자유의 억압과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되겠죠? 대한민국에서 사회에 군법을 적용할 수 있는 경우는 국가비상사태나 계염령이 발령되었을 때만 가능, 계급으로 사람의 지위를 나누는 것은 불법.
    어쨋든 집단을 이끌어가는건 법과 규칙 그리고 합당한 보상이지 똥군기가 아닙니다. 집단을 통제하는 힘은 정해진 법, 그리고 경제력이지 똥군기가 아닙니다.

    2 2 답글
    • aceman의 프로필
      Lv2 aceman 님의 찬성 의견 - 3년 전

      똥군기 임에도 불구하고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인 겁니다.
      저는 공동체 생활에서 상하 간 기초질서가 분명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서양의 사례를 많이 들곤하시는데 문화와 사고 자체가 전혀 다른 집단의 예는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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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하늘둘의 프로필
    Lv3 하늘둘 님의 반대 의견 - 3년 전

    한국식 ‘똥군기’는 사라져야 마땅합니다. 가장 문제되는 부분이 ‘나이’입니다. 학번, 입사년도, 직위와 계급은 그에 마땅한 조직 생활의 노하우와 지혜가 있겠으나, 나이는 아무 것도 증명해주지 못합니다.

    ‘예의는 지켜야 하지만 예절은 바뀌어야 한다.’

    제가 자주 하는 말입니다. 물론, 윗사람에게는 차마 못 하지만, 친구들이나 동생들, 후배들에게 자주 하는 말입니다. 예의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것을 배우려는 마음과, 그 마음이 표현되는 자연스러운 행동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예절은, 외압적이고 인위적이며 작위적인 ‘허물’입니다.

    한국식 예절은, 아랫사람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게 하며, 윗사람의 오점을 꼬집지 못하게 하고, 조직의 썩은 부위를 방치하게 하는 겁니다. 말을 아끼고 의견을 감추며 주관을 지우고 오로지 틀에 맞게 행동하는 것을 한국식 예절이라 합니다.

    어찌보면 위에 도끼창님께서 말씀하신 ‘ 한국적 공경 문화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공경심을 예절이라는 방식으로 체계화한 합리적인 문화라고 규졍한다면 말이죠. 반면 한국식 서열문화에는 저 또한 명확하게 반대합니다. ‘의 내용을 제 나름대로 다르게 표현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ggg님은 ‘문화와 사고 자체가 전혀 다른 집단의 예’라며 서구문화의 가장 핵심적인 강점 ‘평등’을 내쳐버리신 겁니다. 딱딱한 수직적 관계가 조직 경영에 있어서 전혀 효율적이지 않은 방법이라는 건, 이미 경양학적으로 증명된 사안입니다. 아이디어는 경험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건 이미 세계시장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수많은 아이디어와 기타 재능을 ‘예절’이란 이름으로 말살하고 있는 겁니다.

    국가는 스스로의 번영과 내부 구성원의 행복을 최우선한다는 점에서 기업과 매우 유사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식 수직적 예절은 국가를 위해서도 반드시 극복되어야 하는 구식 문화입니다.

    2 1 답글
  5. jackson의 프로필
    Lv1 jackson 님의 찬성 의견 - 3년 전

    안타깝습니다. 위엣분들이 말씀하신거 처럼 우리나라 서열문제가 최근 더 큰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존중하면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하인부리듯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0 1 답글
  6. 류성의 프로필
    Lv1 류성 님의 반대 의견 - 3년 전

    찬성측에서 명시 하셔야 될것이 있는데 서열문화 반대가 할아버지 아버지를 존중하지 않는다 라는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서열문화는 힘의논리에 의한 강압적 질서만을 작용시켜 진정한 ‘존중’을 만드는 문화가 되지 못합니다. 존중은 배려에서 나오는 겁니다. 오히려 수평적인 언어구조와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는데 도움에 되며 여기서 개개인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 될수 있습니다. 나이 많다고 해서 어린아이를 배려하지 못하는것 또한 예가 아닙니다. 진짜 예는 존중이며 이 존중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어야 합니다. 전에 미국에서 한 할아버지와 자유롭게 이야기 한적이 있었고 그분에게 정말 배울것이 많음을 느꼈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매너를 갖추게 되더군요. 과연 한국 같았으면 허례허식 같은 예를 차리느라 진정한 대화를 할수 없었고 그저 수동적으로 머리를 숙이기만 했겠죠.
    오직 나이라는 하나의 기준만으로 모든 힘의논리가 매겨지는 나라가 말이 됩니까? 나보다 경험이 많기 때문에 배울것이 많은건 맞으나 단순히 ‘나이’가 많다고 해서 나의 인생 자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순 엉터리 입니다. 젊은 사람들 중에서도 자신의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한국의 서열문화는 진정한 경험에서 오는 존중이 아니라 그저 수동적인 모호한 흔히 말하는 ‘인생선배’ 라는것에서 나옵니다. 40년을 개떡 같이 살아온 사람에게 한평생 착실하게 살아온 30살이 머리를 숙여 존중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현재의 시대에 전혀 맞지 않는 낡은 사고 입니다. 불과 30년전만 해도 한국에서 어머니와 딸들은 할아버지와 겸상을 하지 못했고 밥을 따로먹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현 시대의 한국에 이런 문화를 가지고 있는 가정이 있다면 모두 놀라겠죠. 문화와 전통이라는 것은 시대순에 맞추어 계속 바뀌는 겁니다.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도 그랬습니다.

    4 1 답글
  7. 나그네2002의 프로필
    나그네2002 님의 찬성 의견 - 3년 전

    류성 . 오히려 그 반대가 아니가요?
    류성님 논리대로라면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식의 갖다 붙이기 논리 같은데요

    0 2 답글
  8. 드리머의 프로필
    Lv1 드리머 님의 반대 의견 - 3년 전

    서열 문화를 떠나 기본적인 선후배간의 존중은 필요합니다. 다만 기본적인 인권개념을 초월한 지나친 서열 문화는 배제될 필요가 있지요.

    1 1 답글
  9. 이현의 프로필
    Lv1 이현 님의 찬성 의견 - 3년 전

    서열이라는 것이 그 사람이 이룩한 것이나 능력에 따라서 정해진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요. 하지만, 고작 학교좀 일찍 들어왔다고, 나이가 좀 많다고 서열이 정해져 버리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식 서열 문화는 전자보다 후자에 기반하고 있으며, 그래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죠.

    1 0 답글
  10. 김동준의 프로필
    김동준 님의 반대 의견 - 3년 전

    저는 한국적 서열문화에 반대합니다. 한국적 서열문화라는 단어를 들으면 ‘군기 문화’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제가 문제시 하는 부분은 이 군기문화가 사회에 만연하게 퍼져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상황에서 남들과 다른 행동이나 자신의 심기에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에게 ‘군기가 빠졌다’라는 말을 쓰곤하지요. 제가 생각하는 ‘군기’란 군대에서의 계급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마음가짐이나 행동가짐, 약속이라 생각하는데 이 용어가 사회에서(학교나 직장내에서) 사용된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됩니다. 사회는 계급사회가 아닌 민주사회고 나이와 직책, 학년에 상관없이 모두가 동등한 위치와 권리를 누려야하는데 여기서 문제라 생각되는 부분은 타의에 의한 ‘군기 문화’를 강요당할 때입니다. 예를들어 나이가 가장 어린 막내는 같이 식당에 갔을때 수저와 물을 준비하는 것을 기대하는 심리와, 그런 심리를 반영한 말과 행동의 압박이 있을때입니다. 그러한 기대와 압박에 의한 강제성이 사회생활 할때 비일비재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 토론주제의 data자료에 대학가의 군기문화에 대한 news를 봐도 대학이란 더 넓고 깊은 배움을 추구하는 자리에서도 그러한 군기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는것또한 이 논제에 반대하는 이유고요. 만약 군기문화를 추구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자기들끼리 즐기고 공유하며 군대놀이를 한다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타인들의 의사를 무시한채 ‘로마에 왔으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는 식의 강요는 없어져야 할 ‘악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왜 이런 서열문화가 만연할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는데 우리나라 군대는 징병제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성인남성들은 자신의 의지와는 별개로 2년의 시간을 의무복무하는데, 이 2년의 시간에 대한 보상심리와 전역할때는 ‘병장’이기때문에 ‘갑’의 위치를 더 누리고 싶기 때문에 생긴 문화가 아닐까 합니다. 군대갔다오면 대학에서도 나이와 학년이 그럴 수 있게끔 하니까요. 또한, 우리나라가 급속도의 경제성장을 이루게 된 이유도 이러한 상하수직적 계급문화가 강한 추진력이나 ‘단기간 경제성장에더 적합’하였기 때문에 사회 구성원의 선택을 받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맞다면, 이제는 모두가 평등하고 개개인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과감히 타파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4 0 답글
    • 김동준의 프로필
      Lv1 김동준 님의 찬성 의견 - 3년 전

      제 댓글에 또 댓글을 달게되어서 죄송합니다.
      ‘찬성’의 의미가 제 글에 대한 찬성임을 몰랐네요..
      위 글을 수정할수도, 삭제할 수 도 없어서 글로 남깁니다.
      본의치 않게 댓글이 늘어나게 된 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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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ㅁㅁ의 프로필
    ㅁㅁ 님의 찬성 의견 - 3년 전

    먼저 토론을 하기에 앞서 한국식 서열문화가 무엇인지 정확히 명시되고 정의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정의를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면 그것은 토론이 아닌 소귀에 경읽기가 되겠지요.

    저는 한국식 서열문화를 군대식 상명하복의 개념과 유사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윗사람이 말하면 아랫사람은 복종이 당연시 여겨지는 이런 서열문화는 빠른 명령체계가 작전수행에 필수적인 군대라면 몰라도 토론과 존중이 필요한 민주사회에서는 바뀌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한편 공동체 생활에서 어느정도 서로간의 존중이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찬성합니다. 여기서는 요즘 핫한 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에서 미국인 패널이 말한 것을 예시로 들고 싶네요. 미국인 패널은 영어는 반말이 아니라 존댓말에 가깝다고 말했습니다. 즉 서로간의 존중이 기반이 되는 언어라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반말과 존댓말이 나뉘어져있는데요. 이러한 언어적 차이에서 서열문화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더 극명히 나오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처음 만나거나 공적인 자리에서는 나이와 직책을 떠나서 서로 존댓말을 하는 문화가 정착된다면 한국식 서열문화로 인한 폐단이 어느정도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0 답글
    • 김민준의 프로필
      Lv1 김민준 님의 찬성 의견 - 3년 전

      먼저 ㅁㅁ님의 정의에 대해 동의하고 이를 통해 의미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예로 영어식 표현이 상호존중을 전재로한 우리말의 존댓말에 가깝다는 점을 드셨는데 이는 토론에서 의미하는 한국식 서열문화의 근본적 개념을 잘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말에서 상대를 하대할 때 사용하는 반말은 상대를 존경하거나 존중하는 형식의 언어구사방식이 아닙니다. 상호존중이 대인관계의 기본이 되는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단지 나이가 많거나 자신의 직급이 높다는 것에 근거하여 상대를 하대하고 존중의 형식을 기피하려고 하는 것이 곧 한국식 계급문화의 패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단순 계급기준적이고 명확한 이유없는 상대에 대한 관습적인 하대는 충분히 문제제기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ㅁㅁ님의 정의에 보충하여 이러한 연령이나 직급에만 근거하여 상대를 하대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널리 용인되는 것이 과연 합당한 것인가에 대해 논의를 이어나간다면 분명 좋은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다음 의견을 기대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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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준의 프로필
      Lv1 김동준 님의 중재 의견 - 3년 전

      좋은 말씀 잘보았습니다.
      한국식 서열문화에 대한 정의와 그러한 서열문화는 민주사회에서는 바뀌어야 한다고 하셨네요.
      그러면 ‘반대’의견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글은 ‘찬성’의견으로 쓰셔서 님의 하고싶은 말을 이해하는데 조금 힘들었습니다. ‘반대’ 의견이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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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obnj93의 프로필
    Lv6 obnj93 님의 반대 의견 - 3년 전

    .한국적 서열문화의 저변에는 ‘나이’나 ‘경력’ 혹은 ‘직급’이라는 것을 이용한 상급자에 의한 하급자의 지배가 깔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조직원간 상호 소통이 안되는 상황이나, 하급자의 합리적인 의견 등이 배척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사실 ‘서열’이라는 것은 조직사회에서 필수적인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한국적 서열문화는 상급자의 ‘이끔’ 보다는 상급자의 ‘지배’로 이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올바른 서열문화의 존재 조건은 하급자의 의견을 존중하는 분위기, 상급자의 지배가 아닌 ‘이끔’과 ‘배려’가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의견에서 미루어 보았을 때 한국에 널리 퍼져있는 서열문화는 바뀌어야할 점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2 0 답글
  13. jojaewon의 프로필
    Lv2 jojaewon 님의 반대 의견 - 3년 전

    애초에 서열이란게 어디있습니까? 모든 인간은 다 평등합니다. 아이는 아이대로 인간적으로 존중받아야 하고 노인은 노인대로 인간적으로 존중받아야 합니다. 저는 아이에 대한 예의 노인에 대한 예의에는 아예 관심이 없습니다. 저는 단지 인간에 대한 예의를 중요시할 뿐이죠.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노인 아이를 떠나서 윗사람 아랫사람을 떠나서 우리 모두 인간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인간이라는 것이 노인 아이 윗사람 아랫사람 모두를 포괄하는 더 근본적인 정체성이구요. 여러분들에게 한번 질문해보겠습니다. 몸이 불편한 어린아이와 그리고 아주 건강한 80대 노인이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지하철에 자리가 꽉차서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내가 지금 앉은 자리를 비켜주면 한자리가 남습니다. 님이 만약 이 두사람중 한명에게 자리를 양보해야될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누구에게 양보하시겠습니까? 저의 경우에는 몸이 불편한 아이에게 자리를 양보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는 몸이 불편하고 노인은 80살 먹었지만 몸이 건강하기 때문이지요.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서열문화에 길들여져있는 다수의 사람들이 실제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면 대부분 몸이 불편한 아이에게 양보하기 보다는 80대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할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그 몸이 불편한 아이가 그 건강한 80대 노인 대신에 그 자리를 차지해 앉게 된다면 굉장히 불쾌한 눈초리를 보낼것이 뻔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저는 여기서 이 한가지만은 반드시 지적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하면 언제부터 예의와 도덕이란 것이 나이에 따라 서열에 따라 정해졌습니까? 저는 솔직히 이게 이해가 안됩니다. 나이가 많고 적고 그리고 그 사람의 직급이 높든 낮든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인간적으로 가지고 있는 현실적인 상황입니다. 나이와 직급이 아니구요. 왜 나이가 많다고 무조건 존중이 되어야 하며 왜 나이가 적다고 해서 무조건 어른의 말에 굴복해야 되는 겁니까? 저는 이렇게 나이에 따라 정해지는 이런 도덕관들이 참 비합리적이라고 느껴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예의와 도덕에도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나이가 많은 사람을 존중해주라는 것은 그 사람이 나이가 든 만큼 몸이 불편하고 그리고 좀 더 인생을 살았으니 젊은 사람보다는 좀 더 지혜로울 것이라는 가정적인 전제가 깔려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절대적인 것은 아닌 만큼 아랫사람에게도 어느정도 가능성을 열어주어야 지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윗사람에 대한 존중문화가 어떠한 배경에서 생긴지는 모른채 무조건 윗사람을 존중해줘야 한다는 식의 무식하고 완고한 도덕관이 아주 뿌리깊게 박혀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지금 이 주제에서 말하고 있는 소위 서열문화라는 것이지요. 저는 사람들이 단순히 서열문화를 지지한다 반대한다라고 말하기 전에 서열문화가 담고 있는 내용이 무엇이고 그 내용이 어떠한 배경에서 생겨난 것인지에 대한 이해가 먼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서열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뿌리, 원인, 배경을 깊히 이해하고 있을때 건전한 인간관계가 시작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인간관계에서는 아마 서열문화라는 것 자체가 아무 의미를 지니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그 사람이 나이가 많든 적든 간에 개개인이 처해 있는 현실적인 상황에 대한 공감이 더 중요해 지겠지요. 그래서 윗사람 아랫사람 이라는 것 자체가 사라지고 오직 인간이라는 정체성만 존재하게 되어 그 사람이 현재 처해있는 현실이 어렵다면 나이가 많든 적든 그것과 상관없이 모두 존중받게 될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한가지만 더 말하자면요. 저의 이해로는 아마 서열문화란 것도 아랫사람이 너무 도가 지나치게 상대방의(주로 어른) 권위를 무시한데서 최초로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뭐든지 적당히 해야합니다. 나이를 떠나서 좀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은 존중해주고 또 몸이 불편한사람은 또 그에 맞는 대우를 해주세요. 제발 나이 따지지 맙시다. 그리고 제발 나이 서열 계급이란는 색안경을 끼고서 도덕에 대한 판단을 하지 맙시다. 그건 애초에 시작부터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인종, 계급, 나이, 외모를 다 떠나서 그 사람의 현실적인 상황을 보고서 판단을 해야합니다. 이것이 첫 단추를 바로 끼우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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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은의 프로필
      Lv3 김희은 님의 찬성 의견 - 3년 전

      모든 인간은 평등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그 평등이 실현되는 사회는 아무곳도 없습니다.
      크게는 남/녀 평등, 나이별 평등, 지위적 평등부터 시작해서, 작게는 친구와의 관계에서, 또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그 평등이 항상 존중받지 못합니다. 평등이라는 말 자체가 너무 이상적이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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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맞는말기계의 프로필
    맞는말기계 님의 반대 의견 - 3년 전

    결국 서로에대한 존중이 우선이라면 서열문화에 대할 논할거리 자체가 없습니다. 남에게 대접받고싶은만큼 대접하라는 말이 있듯이 그냥 나이가 적건 많건 직급이 높건 낮건 서로 존중하면 갑질 이딴게 왜나오겠어요? 결국 그런 사고방식자체가 글러먹은 우월감에 도취한 인간들은 나이가 많건적건 대접해주는사람보다 대접못받는게 당연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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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이성현의 프로필
    이성현 님의 반대 의견 - 3년 전

    여러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이 논제에서의 문제점은 적절한 장소 적절한 상황에서의 적절한 예절의 문제인듯 합니다. 옛부터 내려온 문화라 무조건 지켜야 한다가 아닌 현대의 상황에 맞아야 그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현대에도 분명히 서열이 필요한 곳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군대의 경우 명령의 신속한 하달을 위해 서열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는 서열이라는 것이 존재할 때 모든 상황에서의 상하관계를 형성 해야한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군대의 경우도 군사적인 전술훈련의 때에 명령의 조달을 위해서 상하관계가 필요하다고는 보지만 평소 자유롭게 생활할 때와 같이 상하관계가 불필요할 경우 서열관계를 따르는 것이 필요 없다고 봅니다.
    군대라는 특수한 상황 이외에 현대에 실질적으로 서열이 필요한 경우는 없다고 봅니다. 기업이나 단체를 형성할 때 서열이라는 것을 세울 수 있겠지만 장소와 상황을 한정하고 목적을 분명히 해야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똥군기라는 소리를 듣게되는 것이지요.
    정리하자면 조직 구성원들에게 합의가 된 특수한 상황, 목적을 가진 것이 아니면 서열관계는 굳이 만들 필요도 없으며 만들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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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해동성국의 프로필
    Lv4 해동성국 님의 중재 의견 - 3년 전

    어느정도 존중하나 강요할 이유는 없습니다 법적인 근거도 없을뿐더러 외국인을 만나서도 그렇게 대할것인가요? 굳이 후배가 나를 존중해준다면 괜찮지만 강요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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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궁금이의 프로필
    Lv3 궁금이 님의 반대 의견 - 3년 전

    한국사회에서 후배의 선배에 대한 존중이 ‘자발적 미덕’ 이 아닌 ‘강요된 의무’ 가 된 지금 상황에서
    서열문화가 잘못된 것인지 아닌지 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우리의 후진적 시대상이 부끄러울 뿐.

    모 예능방송의 이탈리아 대표가 ‘한국 서열문화는 아랫사람을 이끌어주기 때문에 나름의 좋은면이 있다’ 라고 했으나
    그것은 전적으로 본인이 “잘생긴, 한국말 잘하는, 신기한 백인”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

    “후배가 선배를 존중하면, 선배는 후배를 이끌어준다” 는, 어느정도 합리적으로 보이는 문화였던 것이, 어느순간부터
    “선배에 대한 복종은 당연. 선배가 후배를 이끌어주는것은 선택적” 따위의 완전히 비논리적이고 불합리한 문화가 되버렸는데
    이걸 가지고 아직도 “좋다, 나쁘다” 로 구분짓고자 한다니
    우리 사회의 후진성에 다시한번 놀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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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Hannabanana의 프로필
    Lv1 Hannabanana 님의 반대 의견 - 3년 전

    서열문화 반대합니다.
    미국에서는 “you” 로 다 통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언니, 누나, 오빠, 형, 동생, 선배, 후배’등등.. 명칭을 붙여야하지요..
    이렇게 앞에 명칭을 붙이는 순간 그들과의 거리감과 서로간의 선이 생깁니다.
    이게 도대체 왜 필요한가요?
    그냥 다 친구처럼 지낼 순 없는 건가요?
    그들과의 선을 긋고 나이가 많으면 위로 올려야하고 나이가 적으면 아래로 내려야하는 이런 상황.
    존중해 주말한 사람은 존중해주고 존중 따윈 필요 없는 사람은 존중을 안 해주면 되는 것 입니다.
    네 바로 자유 인거죠.
    근데 왜 대한민국은 나서서 아무리 저 사람이 아무리 나빠도 저 사람은 너보다 나이가 많으니깐 너보다 위 학번이니깐 존중해야해!! 이렇게 강요하는 거죠..? 왜 우리의 자유를 억압하는 거죠…?
    바뀔 필요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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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죽키의 프로필
    Lv1 죽키 님의 반대 의견 - 2년 전

    지금 아래 사람들이 윗 사람들에게 잘 해 드려도 윗사람들은 그것을 당연시 하며 아래 사람들을 깔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잘 못된 것입니다.
    윗 사람들이 존중 받을 권리 있습니다.
    당연히 있고 말고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래 사람들이 존중받을 권리가 없나요?
    아니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 입니다.
    아래 사람이 자신을 존중해 줄때 윗 사람도 같이 그 사람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아예 서열이 없어져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아직 사회 곳곳에서 서열이 없으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최대한 서로가 존중하면서 서열을 유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서열이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곳에서 서열을 내세우며
    그 서열을 자신의 권력삼아 다른 사람들 짓밟아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서열문화가 없어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윗 사람을 존중하고 싶지 않아서는 아닙니다.
    사람들은 서로서로 존중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위 아래가 나뉘어 지면서 더 존중해야 하고 덜 존중해도 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이 자리잡으면 안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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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강민성의 프로필
    Lv3 강민성 님의 중재 의견 - 2년 전

    아래사람이 윗사람을 존중해야한다는 것의 취지는 좋으나, 이것을 이용하여 권력 남용, 오용 등이 일어나고 있기때문에 매우 필요하지도 필요하지 않지도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느정도의 선후배 관계정도는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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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정원섭의 프로필
    정원섭 님의 반대 의견 - 2년 전

    저는 인간 문화에서 ‘예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형태가 예의’범절’이 되어서는 안되겠죠. 술자리에서 어른보다 술잔을 낮춰야하고, 술을 마실 때에도 고개를 뒤로 돌려 마셔야 하는 예의범절. 이것이 과연 공경인지 심히 궁금합니다. 예의라는 것은 나이나 계급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것이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어야만 합니다. 형식에만 치우친 예의범절은 오로지 악폐습으로 남을 것입니다.

    우리가 예라고 하는 단어에 의미를 혼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른이 술 한 잔을 권유했을 때 거절하면 예의없다고 합니다. 무엇이 권유고, 무엇이 예절이란 말입니까? 아이가 어른에게 인사를 하지 않으면 예의없는 것이고, 어른은 아이에게 인사하지 않아도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나이가 계급입니까?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사회에 만연화되어있죠. 우리의 생활에 너무 깊숙히 뿌리박혀 인지조차 못할 것입니다. 저또한 그럴 것입니다. 계급은 없습니다. 위에 답변했던 분 중에 나이말고 계급에 대해서는 서열문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피력하신 분이 있습니다. 저는 이 분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나이 또한 계급의 한 종류로서 우리사회;대한민국에서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이서열이 없어지더라도 또 다른 것(가령 돈이라던가)으로 서열화가 이루어지게 되고 또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계급이 있다는 생각, 이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자신은 계급은 없어져야 생각하더라도, 이 대한민국에서 숨쉬고 있는 우리들은 그러한 문화가 매일매일, 일분일초의 행동에 스며들어있을 것입니다. ‘주입’된 것이지요.

    앞서 마음에 우러나오는 예의를 표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누군가는 이렇게 반문하겠죠.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는다면요?” 안하면 됩니다. 마음에 우러나오지 않는다면, 인사하지 않아도 되고 고마움을 표현하지 않아도 되고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지 않으면 됩니다. 어차피 세상에는 법, 규칙 따위가 있기 때문에 공익을 침범하게 놔두지 않습니다. 예의’범절’을 행할 때는 그것이 마치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처럼 느껴지죠. 하지만 마음에 우러나오지 않고 왜 이렇게 해야하는지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채로 단지 우리사회에 만연해있는 문화라고 해서 예의’범절’을 행한다면 이로 인해 받은 고통은 우리의 후손들또한 받을 공산이 큽니다. 그들은 우리를 보고 배우니까요. 군대문화나 체대문화처럼 “나도 겪은 거니까 니들도 겪어.”라는 프레임을 자기자식에게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범절이 가져다주는 좋은 결과물도 있습니다. 눈앞에서 외적 갈등이 잘 이루어지지 않죠. 그저 따르면 되니까요. 싫어도 따르면 싸우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이로 인해 누군가는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사회의 예의문화를 바꾸면 좋을까요? 개인주의 문화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서구식 개인주의 문화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외국에 나가본 적도 없습니다. 단지 “서구식 개인주의는 이렇더라” 이야기만 들었을 뿐입니다(제가 단순히 사대주의자가 아니라는 것을 명시하고자 함입니다.) 개인주의가 지향하는 목표와 논리가 너무나도 자유민주주의에 합당합니다. 남에게 해가 되지 않는, 즉 공익을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한 개인을 존중하자는 것입니다. 자유민주주의의 지향점과 너무나도 같습니다. 공동체주의를 버려야 합니다. 예의, 서열과 같은 키워드도 개인주의를 통해 사유하면 답은 간단합니다. 너무도 간단하기에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디베이팅 데이의 여러분들처럼요. 변화는 생각하는 자들의 실천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무조건 따르는 주입에서 벗어나 논리를 통해 “이것은 아니다. 악폐습이다.”하는 것들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문화는 바뀔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철학은 토론과 실천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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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Bleair의 프로필
    Lv2 Bleair 님의 반대 의견 - 2년 전

    서열문화라는 거 자체가 선을 나누는 행위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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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덤벼라의 프로필
      Lv7 다덤벼라 님의 중재 의견 - 2년 전

      서열문화가 상하적 관계를 형성하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사실이 어째서 불합리한것인지 그 근거가 궁금하네요.

      특히 우리나라와 같은 전통적 유교권 국가에서 생활 전통에 예절이란것이 깊숙히 스며들어 있는데 그것을 서양적 평등의 잣대로 평가한다는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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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드롭박스의 프로필
    Lv1 드롭박스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한국식 서열문화는 줄세우기 이며 이는 개들이 서열을 나누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개보다 우월한 존재이니 만큼, 낡은 서열문화는 사라저야 합니다.
    또한 헌법 제11조 1항을 보면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 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라는 국민의 평등권이 명시 되어 있습니다.
    헌법에 명시되어 있다는 것은 모든 국민이 실천해야 된다는 것 입니다. 한마디로 choose가 아닌 Must 인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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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tgn의 프로필
    Lv1 tgn 님의 반대 의견 - 2년 전

    한국식 서열 문화는 정도가 지나칩니다. 연장자이자 경험자로서의 존경과 어느정도의 우대는 이해합니다만 악용하고 잘못을 포장하는 것은 하나의 폭력에 불과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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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hm12의 프로필
    hm12 님의 반대 의견 - 2년 전

    적당한 선에서의 서열은 필요하지만 과도한 한국적 서열 문화는 개선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상하관계라도 인간대 인간으로 서로에게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 하는데 윗사람이라고 해서 아래 사람을 아주 낮은것처럼 무시하거나 자신의 요구에 무조건 맞춰주는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문화처럼 계속 이어지는것은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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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Timothy Jun의 프로필
    Lv2 Timothy Jun 님의 반대 의견 - 11달 전

    한국식 서열문화는 개인의 자유를 없애고, 생명의 위협까지 느낄게 할 정도로 너무 심합니다.

    서열이 중요하기는 해도, ‘서열, 군기’라는 이름으로 개인을 동물처럼 취급하는 이런 문화는 멈춰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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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양민서의 프로필
    Lv1 양민서 님의 반대 의견 - 7달 전

    저는 한국의 서열문화에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서열을 이용하여 후배나 자신보다 어린 사람을 괴롭히고 협박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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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qpeotu의 프로필
    Lv1 qpeotu 님의 반대 의견 - 4달 전

    한국식 서열 문화라는 정의가 흔히들 말하는 ‘똥군기’라는 문화라면, 정말 당연히 없어져야 할 사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에 입문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사회에 속한 사람들에게서 사회를 배워나가게 됩니다. 그런 단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억압과 통치에 가까운 문화를 익히게 한다는 것은 당연히 악습의 유전으로 이어질 것이고, 그 악질은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서열이란 것은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위 아래를 갈라놓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인식하는 역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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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김기훈의 프로필
    Lv1 김기훈 님의 중재 의견 - 3달 전

    저는 서열문화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반대하지만 현실에 순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서열문화를 느끼는 장소는 어디일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군대였습니다.

     

    군대란 장소는 아무것도 안하고 숨만 쉬어도 계급이 올라가서 후임들의 예절을 받게됩니다.

    가만히 있어도 가치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달콤한 과실을 외면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내가 선임이 되면 절대 저런 꼰대 선임이 되지 않겠어!” 이등별시절에 한번쯤은 생각해보지 않으셨나요?

    그런데 그렇게 말한 사람 중 대부분은 고~대로 똑같이 따라합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 마찬가지로 숨만 쉬어도 나이가 먹어가서 어린 사람들의 예절을 받을 수 있는 서열문화가 있다면

    저라도 그 문화에 편승하고 싶어 할 겁니다.

     

    서열문화가 고착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밑 사람이 생기니까 계속 순환됩니다. 피지배자가 곧 지배자가 되는거죠

    게다가 2년이라는 시간동안 군대에서 서열문화를 학습하게됩니다.

    때문에 서열문화는 먼저 태어난 놈에게 한 없이 유리하고 자신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바뀌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때문에 적어도 제가 죽기 전까지는 원할한 사회생활을 위해 순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짜증나지만!.

     

    그러나 맨 처음에 언급했듯이 저는 서열문화에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 존경을 받아야지. 나이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나이가 많다고 지혜롭다는 것은 속설에 불과하고 어른들을 공경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건 일반화의 오류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니까 기본 베이스로 예의를 깔고가는건 당연한거죠. 그런데 서열문화는 이러한 예의가 밑에서 위로 올라가기만 합니다.

    그래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반대하지만 원할한 사회생활을 위해 적당히 꼬리를 흔들 줄 아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중간에 저는 살고있습니다~~ 물론 저보다 나이 어리다고 짖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반대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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