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예배금지 강제조치 필요한가

[ - 디베이팅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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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ussion

대구 신천지 사태로 확장되었던 코로나19가 이번에는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시작으로 재유행 위기하게 되었다. 지난 8월 14일,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사랑제일교회 성도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방역 협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사랑제일교회 측은 다음 날인 8월 15일 보수단체와 함께 광화문 집회를 강행했다. 이 과정에서 담임 목사인 전광훈 씨는 성도들에게 “3일 뒤에 검사받으라”라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16일 서울시에서 추가 발생한 146명의 확진자 중 73%인 107명이 사랑제일교회에서 나왔고, 전광훈 씨 역시 확진 판정받았다. 더 심각한 문제는 집회 참가자가 전국으로 흩어지면서 각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결국, 정세균 총리는 8월 18일 담화를 통해 교회 예배를 포함해서, 실내 50명과 실외 100명 이상이 모이는 모든 대면 모임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개신교 내부에서도 수용하는 입장과 반발하는 입장이 갈리고 있다.

news

전체굥인의 30% 감염…대구 사랑의 교회 패닉 (2020-08-30 국민일보 최일영기자)

전염병 창궐에도 ‘현장 예배’만 예배?…”성경에 근거 없다”(2020-08-30 연합뉴스 양정우기자 )

文 “종교자유, 피해 줘선 안돼” 한교총 “신앙은 목숨, 공권력 안돼” (2020-08-27 뉴스원- 김현 기자)

부여지역 기독교계 “교회도 어려움 많다”(2020-09-02디트news24 안성원 기자)

개신교인 57.2% “대면 예배 금지, 종교 자유 침해 아니다” (2020-09-01 시사저널 송창섭 기자 )

한교연 “현장예배로 고발 당한 교회 문제 공동 대처” (2020-09-02 NEWSIS -임종명 기자 )

 

pros opinion

a. 교회만 유독 방역에 비협조적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함에 따라, 기업은 특수 인원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시행하게 된다. 문화센터 같은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노래방 등 특수 시설도 영업을 정지하게 되었다. 경제적 피해가 크겠지만 사회 공동체의 생존과 관련된 일이라 피해를 감수하는 것이다. 그런데 교회는 수많은 사람이 모이는 예배를 고수하고 있다. 개신교 신앙에선 예배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이유고, 일각에서는 헌금 때문이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나오고 있다. 즉, 교회 조직 혹은 개인의 신앙을 앞세우며 사회에 피해를 주는 것이다. 심지어 담화문 발표 다음 날인 19일에도 대규모 장로수련회와 목사수련회 등이 지속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강제조치를 취하는 것은 필요하다.

b.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신앙의 자유뿐만 아니라 모든 개인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 이는 헌법에서 명시한 인간의 권리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은 이를 지켜야 한다. 하지만 법은 진리가 아니기에 예외 조항이 존재한다. 가령, 전쟁에 나선 군인이나 유죄가 확정된 피해자는 자기 권리만을 주장할 수 없다. 한 개인의 권리 때문에 다른 사회 구성원의 권리가 침해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와 국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희생하며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런데 교회는 예배를 고수한다. 생명보다 예배가 중요하다는 나름의 신념 때문이다. 그런 태도가 개인에게는 좋은 신앙일 수 있지만, 사회적으로는 용인될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강제조치를 통해서라도 예배를 금지하여 공동체를 보호해야 한다.

 

cons opinion

a. 강제조치보단 자발적 유도가 효과적이다.
코로나19 사태를 앞두고 예배를 강행하는 교회는 분명 문제가 있다. 그렇다고 강제로 예배를 금지할 수는 없다. 자유라는 명분 때문이 아니라 실효성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북한이나 중국에서는 종교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한국과 달리, 발각되면 벌금을 넘어 목숨까지 위험한 처벌을 받는다. 그런 상황에서도 개신교인들은 몰래 숨어 예배를 드린다. 옳고 그름과 별개로, 목숨까지 내어놓는 것이 신앙이기 때문이다. 즉, 강제로 막으려 해도 예배를 모두 통제할 순 없다. 이미 벌금을 내고 예배를 강행한다는 교회들이 나왔고, 규모가 작은 교회들은 음지에서 몰래 예배할 것이다. 교회가 지하로 숨는다면 오히려 방역은 어려워진다. 따라서 강제보다는 자발적으로 예배를 멈출 방안을 찾아야 한다.

b. 교회만 표적으로 삼고 있다.
정부는 정치적인 이유(개신교와 미래통합당의 관계)로 개신교만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을 위한 잠복 기간이 1~2주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설령 사랑제일교회의 확진자들이 집회에 참여했더라도, 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켰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히려 수많은 인파가 몰린 해수욕장 등 한 주 전 휴가 기간에 코로나가 대규모로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8월 18일 보도된 파주 스타벅스의 확진자 48명처럼, 식당이나 카페 내부에서는 전혀 방역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대부분의 교회는 사회적 지탄을 받으며 방역에 더 철저히 나섰다. 교회에 문제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마녀사냥처럼 교회만 표적수사하는 건 부당하다. 이는 방역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려는 정치적 계산이다.


최초입장 결과 (69명 투표)
32 15 6 12
토론댓글 현황 (27개 주장)
85 15

  Opinions

  1. K.Marx의 프로필추천댓글
    K.Marx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COVID-19 가 인간에게 치명적이고, 현재 한국내의 확진자수가 심창치 않은 속도로 늘어난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교회 예배중지는,등교중지,재택근무 등과 함께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정부의 예배금지령을 거부한 기독교계의 입장은 ‘종교의 자유는 종교인들에게는 목숨과도 바꿀수 없기에 예배금지를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저는 이해했는데요, 이는 굉장히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COVID-19가 전염성이 적고 자기자신의 선에서 피해가 멈춘다고 가정한다면 이들의 주장을 수용할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세계적으로 이례적으로 높은 감염률로 인해 팬데믹의 단계에 까지 이르렀을 정도로 CORVD-19의 위험성과 감염률이 수많은 인명의 죽음을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예배를 강행하겠다고 하는 것은 자신이 재앙을 야기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고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고수한다는거겠죠?

     

    물론 종교의 자유는 절대 탄압할 수 없는 인간의 자유의 일부입니다. 그러나, 종교의 자유를 빌미로 다른 사람의 생명권을 부정할 수도 있는 행위를 하는 것은 절대 자유라고 볼수 없는 것이겠죠? 앞서 말했다시피 그 높은 전염성으로 전세계를 팬데믹의 상황에까지 이르게 한 바이러스의 위험성은 절대 자기자신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당사자의 가족, 지인은 물론 얼굴을 알지도 못하는 보행자A, 당사자가 들른 편의점 알바생 등 수많은 사람들을 위험한 상황에 내모는 반자유/반인도/이기적/반인권적인 행위가 개인의 자유라는 탈을 쓰고 ‘사람을 죽이지 말라’ 라는 계명을 중요시하는 집단이 그 입장으로 내놓는다는 것이 하나님의 이름에 맹세코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누구에게나 종교와 신념의 자유는 존재하지만, 그 종교와 신념의 자유를 빌미로 타인의 생명권과 살아갈 자유를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3 0 답글
  2. ㅇㅇ의 프로필
    ㅇㅇ 님의 반대 의견 - 2년 전

    일단은 주제 자체가 얼마나 애매모호한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만약 교회가 개신교를 뜻하는 것이라면 현재 국내의 개신교단들 중에서도

    무엇이 정통 개신교이고 무엇이 이단인지에 대해서 서로 다른 의견이 나오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개신교를 표방하지 않는 종교 중에서 해당 종교의 종교시설을 교회라고 지칭하는 곳은 매우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개신교라는 기준 자체도 애매모호하기 짝이 없는데, 교회의 예배를 금지한다는 것은 더욱더 기준이 불확실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개신교의 개교회제도를 들 수 있습니다.

     

    개신교는 천주교처럼 통일된 지도부가 존재하지 않으며 각각의 교회가 알아서 움직이는 개교회제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제일교회의 사례를 가지고 모든 교회가 방역에 비협조적이며 코로나 확산의 온상이라고 보기에는 매우 어렵습니다.

     

    여의도 순복음 교회는 대한 적십자를 통해서 대구시에 10억원의 금액을 지원하였고

    구세군 한국군은 대구-경북 지역의 감염 취약 계층에게 마스크 18500장과 손 소독제 5900개를 지원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는 쌀, 화장지, 손세정제와 같은 생필품을 포함한 긴금구호물품을 지원하였으며

    사랑의 교회, 여의도 순복음 교회, 광림교회는 교회의 수련원 및 수양관을 경증환자 수용시설로 지원하는 등

    이외에도 수많은 개신교 단체들이 물품을 지원하였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보면 개신교 전체가 방역에 비협조적이라고 보기에는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셋째로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목적을 가려가면서 확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당장 위에서 말했듯이 개신교는 개교회제도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회마다 구조나 예배 방식이 천차만별이며 아예 야외에서 예배하는 교회들도 있습니다.

     

    각 교회마다의 환경이 천차만별인데 교회라는 목적으로 하나로 묶어서 금지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기준을 정해놓고 기준에 해당하는 시설을 집합 자제를 권고하는 방식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저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넷째로는 종교와 신념의 자유를 보장받는 것이 다른 이의 생명권을 부정하는 것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당장 식당에서 코로나가 확산이 되었다면

    식당 주인의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할 권리를 행사한 것이

    생명권을 위협하며 사람을 죽였기 때문에 다른 경제 주체들의 경제활동을 할 권리를 제한시켜야합니까?

     

    예시 이외에도 우리가 행사하는 수많은 권리들이 이미 코로나 19 확산을 촉진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런 수많은 권리들을 제한해야 합니까?

     

    종교의 자유도 위와 똑같습니다.

     

    만일 모든 교회에서 확진자가 속출한다면 이는 종교의 자유를 추구할 권리가 생명권의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만일 종교의 자유를 비롯한 권리 행사가 코로나 19 확산에 조금의 위협이라도 된다하여

    권리를 제한한다면 그것은 나치독일 당시 유대인들의 독일 공동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고 간주하던 전체주의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게다가 종교와 신념의 자의에 관한 권리가 생명권을 부정한다라는 명제는 더욱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만일 해당 명재가 성립한다면 휴가철에 휴가를 떠난 사람들은 모두 생명권을 부정 해버린겁니까?

     

    식당을 운영한 자영업자들 역시 생명권을 부정해버린 겁니까?

     

    휴가를 간다고 해서, 식당을 운영한다고 해서, 교회에 출석한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코로나 19가 확산되는 것이 아니듯

    그리고 그러한 권리를 행사한 사람들이 모두 다른 사람의 생명을 해치기 위해서 악의적으로 행동한 것이 아니듯

    생명권을 부정한다는 명제를 성립시키기에는 무리수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다섯째로 코로나 19 확산 사태임에도 중국정부에 대항하는 홍콩 운동가들의 정치와 결사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 것처럼

     

    코로나 19 확산 사태임에도 생계를 위해 경제활동을 해야하는 사람들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 것처럼

     

    독실한 종교인들이 종교와 신념의 자유를 행사하는 것에도 똑같이 신중하게 바라보아야합니다.

     

    만일 종교와 신념의 자유가 다른 권리들 보다 희생되어도 상관 없는 것이라고 여긴다면

     

    그것은 오히려 해당 권리가 자신의 어떤 권리보다도 소중한 사람들을 향한 또다른 이기주의입니다.

     

    이것은 다수가 동의하더라도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개인의 권리를 포기하라는 전체주의에 다를 바가 없습니다.

     

     

    1 2 답글
  3. K.Marx의 프로필
    K.Marx 님의 반대 의견 - 2년 전

    먼저, 사랑제일교회와 몇몇 교회들의 집단감염사례를 근거로 개신교/기독교계의 모든 교단과 개별 교회들이 방역에 비협조적이였다는 것을 일반화하듯이 말씀드린것에 대해서는 저의 생각이 짧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자발적으로 비대면 예배를 행하는 교회들도 많이지고 있고요.

     

    물론, 개신교회만이 코로나19를 야기한것은 절대 아닙니다. 교회마다 다 특수성과 고유성을 띄기 떄문에 교회일반이 코로나19 집단감염의 문제를 불러왔다고는 할 수 없겠죠? 그러나 코로나19는 집단이 한 장소에 모일때, 감염률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교회예배는 그 특성상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교회예배가 큰 문제가 되는 것이지 교회자체가 문제가 되는것이 아니죠. 이는 물론 이슬람교도들의 모스크에서의 종교활동, 천주교도들의 성당에서의 종교활동 또한 이에 해당합니다. 더 나아가 학교 또한 단체수업을 하기에 그렇고, 클럽또한 이태원클럽 사례에서 나타나듯이 사회적거리두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런 사례들을 통합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상황’을 근거로 특정 시설의 잠정폐쇄를 결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발생한 집단감염사례의 다수가 교회에서 나왔습니다. 교회가 많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이런 사례가 나오는 것은 어쩌면 예견된 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사회적거리두기가 불가능하거나 여려운 상황’에 해당하는 교회들은 학교와 클럽 등과 같이 예배금지 또는 제한을 두지 않는 한 앞으로 집단감염이 더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생각됩니다.

     

    넷째로는 종교와 신념의 자유를 보장받는 것이 다른 이의 생명권을 부정하는 것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당장 식당에서 코로나가 확산이 되었다면
    식당 주인의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할 권리를 행사한 것이
    생명권을 위협하며 사람을 죽였기 때문에 다른 경제 주체들의 경제활동을 할 권리를 제한시켜야합니까?

    종교와 신념의 자유는 정신적인 영역이기에 그 자체로서 타인의 생명권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신념에 따른 개인의 활동은, 특히 지금과 같은 코로나19가 세계적인 팬데믹상태에 이를만큼 심각해진 상황에서는 충분히 타인의 생명과 살아갈 자유를 부정할 가능성을 농후하게 내포하고 있습니다. 식당에서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따라서 타인에게 피해를 야기할 상황을 충분히 방지했는지를 먼저따져봐야겠죠? 취식을 하는 행위도 충분히 바이러스 감염을 야기할수 있는 행동입니다 그러니 방역지침에 따라 고객을 위해 충분히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점주의 의무입니다. 이렇게 방역수칙에 따라 받을 수있는 손님들의 수를 최대한 줄이고 방역을 꼼꼼히 하는것부터가 일단 경제활동에 제한을 주는 것입니다. 만약에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손님을 받아 코로나 19 확산이 발생했다면, 이는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점주가 책임을 져야 하는것이겟죠? 손님의 안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으니까요.

    종교의 자유도 위와 똑같습니다.
    만일 모든 교회에서 확진자가 속출한다면 이는 종교의 자유를 추구할 권리가 생명권의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만일 종교의 자유를 비롯한 권리 행사가 코로나 19 확산에 조금의 위협이라도 된다하여
    권리를 제한한다면 그것은 나치독일 당시 유대인들의 독일 공동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고 간주하던 전체주의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종교의 자유를 추구할 권리는 물론 누구에게나 있는 것입니다. 그 자체만으로는 절대 타인의 생명권에 대한 위협이 될수 없죠. 그에 따른 행동이 언제나 위험을 발생시킵니다. 나치독일 당시 유대인학살이 자행된것은 ‘유대인’이라는 민족의 존재자체에 대한 부정입니다. 이는 아무런 근거도 없는 근 4000년된 고서를 근거로 한 인류역사상 손에 꼽히는 반인륜적인 행위로 우리들에게 각인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개개인의 가치보호와 그 기반을 마련하는 생명을 보호하는일과 연관이 있는 일인가요? 홀로코스트가 실제로는 아무런 근거도 없는 망상을 근거로 자행된데에 반해, 교회예배금지는 지금까지 교회의 집단예배가 야기하는 집단감염의 사례와 그것으로 도출되는 집단감염의 가능성을 근거로, 한 신념을 근거로 타인의 생명을 빼앗아버릴 가능성이 있는 ‘신념’이 아닌 ‘타인의 가치와 생명권을 부정하는’ 행동을 부정하는 일입니다.
     

    만일 해당 명재가 성립한다면 휴가철에 휴가를 떠난 사람들은 모두 생명권을 부정 해버린겁니까?

    식당을 운영한 자영업자들 역시 생명권을 부정해버린 겁니까?

    휴가를 간다고 해서, 식당을 운영한다고 해서, 교회에 출석한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코로나 19가 확산되는 것이 아니듯
    그리고 그러한 권리를 행사한 사람들이 모두 다른 사람의 생명을 해치기 위해서 악의적으로 행동한 것이 아니듯
    생명권을 부정한다는 명제를 성립시키기에는 무리수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만약에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하면, 그리고 코로나19를 전파했다고 하면, 당사자가 품고있는 의도와는 상관없이, 생명권을 부정하게 된 것이 되겠죠? 그렇기에 우리는 더더욱 바이러스 전파에 조심해야 되는 것입니다. 자영업자들 역시 이러한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영업을 했다면, 더 나아가 이것이 코로나 19집단감염을 야기한다면, 이것은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겠죠. 무조건적으로 확산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농후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거죠. 예를 들어 A라는 한사람이 아무 의도 없이 무작위의 장소에 폭탄을 떨어뜨릴수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폭탄이 인간이 사는 지역에 떨어질 확률은 10%내외의 확률이고 그외의 지역은 거의 무인지대입니다. 그렇다면 만약에 타인의 생명을 빼앗을 악의 없이 A가 폭탄을 떨어뜨려 사람을 죽게 한다면 A는 아무런 악의없이, 타인의 생명을 부정할 의지도 없었기에 아무런 잘못도 없는 것입니까? 생명권을 부정한다는 것은 , 살인과같이 당사자가 그것을 목적으로 행하는 경우도 존재하지만, 개인의 의지와는 별개로 벌인일이 타인의 생명권을 뺏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일에 대해서는 당사자가 악의가 없었기에 죄가 없는 일입니까? ‘악의’의 유무가 그 사람의 죄의 유무를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일에 얼마나 기여한 정도가 죄의 유무를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무지함이 죄에 대한 면죄부가 될지 의문입니다만?

     

    독실한 종교인들이 종교와 신념의 자유를 행사하는 것에도 똑같이 신중하게 바라보아야합니다.
    만일 종교와 신념의 자유가 다른 권리들 보다 희생되어도 상관 없는 것이라고 여긴다면
    그것은 오히려 해당 권리가 자신의 어떤 권리보다도 소중한 사람들을 향한 또다른 이기주의입니다.
    이것은 다수가 동의하더라도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개인의 권리를 포기하라는 전체주의에 다를 바가 없습니다.

    계속 말씀드리는 바 이지만, 개인의 신념과 개인의 신념에 따른 활동은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신념자체는 그 누구에게도 피해를 줄수있는 것이 아니기에 합리적인 이유로는 절대 부정할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 따른 행동은 타인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과 타인의 신념체계 자체를 부정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만일 자신의 종교에 따른 행동으로 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예배에 나서 자신이 혼자 코로나19에 걸려 죽는다면 종교적인 믿음이라는 자신의 더 높은 가치를 위해 죽기에 상관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생명을 자신의 제1가치로 여기는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시켜, 이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개인의 신념자체를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자신의 윤리적 자기만족을 위해 타인에게까지 피해를 전가할수 있는 일을 강행한다는 것은, 자신의 정당한 권리가 아닌, 타인의 정당한 권리와 신념을 자신의 권리라는 이름으로 짓밟는 그야말로 이기주의적이고 반인도적인 행위입니다. 개개인의 가치관을 부정하는 일을 부정하는 것은, 전체주의적인 사상이 아니라, 오히려 개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는 일입니다. 오히려 자신의 신념에 따른 행동이 타인의 인격에 가져올 위험을 알면서도 이를 강행하는 것은, 개개인의 인격에 상화관계를 부여하는 전체주의적이고 반민주적인 사고입니다.

    0 2 답글
    • K.Marx의 프로필
      K.Marx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마지막문단 마지막 줄 상화관계->상하관계

      0 0
    • lil의 프로필
      Lv4 lil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그렇다면 소수를 위해 다수를 희생시키는 것은 옳은지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수가 소수를 희생시키면 안되고,

      소수가 다수를 희생시키는 것은 왜 되는지 궁금합니다.

      다수는 사람이 아닙니까?

      뭐든, 개인적 욕심으로 사회가 아니여도 소수든 다수든 피해를 끼치면 안된다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회의 형성과정에서 “안전”이 가장 중요했으므로

      아니라면 사회의 형성 가정 자체가 깨지기 때문입니다.

      법은 공평하게 제제를 못해도 ”최대한” 처벌을 하는게 역할입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따지자면 모든 법은 필요가 없으며 없앨 수 있습니다.

      허점이 있어 빠져나갈 수 있으니 모두 없애버려야 할 것 입니다.

      교회나 카페가 가장 큰 집단이기 때문에

      지금 피해를 보고 있지만 어쩔 수 없으니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앙도 소중하지만,

      사회의 전제조건과 :안전:을 위해 합의된 차이점을 이해해주셨음 합니다.

      저도 사실 카페 가는 것을 일상 중에서 가장 소중히 여겼던 것 중 하나였지만

      (만족감이 너무 커서)

      지금은 가지 않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굳이 카페가 아니여도 말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곳에 다니는 사람들도 이겠지만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 취미는 안되고, 다른 사람 취미는 되는게 법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이전에 제가 그 차이점 속에서도 충분히 보호받아 왔고,

      사회가 꽤나 합리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사회가 불합리하다고 벗어난 적도 없기 때문에

      보호받은 만큼 사회의 전제 가정도 제 스스로 지켜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안전과, 제 가족, 더 나아가서는 기독교인들의 안전을 위해서 말이죠.

      만약 내가 사회의 전제 가정을 지키지 않는다면,

      나는 태어나지 않았을 줄 모릅니다.

       

      솔직히 저는 제 취미를 지킴으로써 다른 태어났을지 모르는 누군가의 존재 가능성을 지우고 싶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죽는다는 것은 하나로써만 의미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후손도 이어지지 않는다-라는 이야기도 같이 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어져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어 많은 사람이 사망한다면,

      그 사람만을 제 개인적 욕심으로 죽인게 아니라 태어날 누군가의 존재 가능성도 지웠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존재하지 않은 것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태어나면 달라진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태어난 후에 그 당사자에게 말하면 폭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도덕적으로는 모순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과연 기독교는 도덕에 먼 것 인가요?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K.Marx님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도덕에서 한참 이미 멀어진 행동을 하고 계시고

      감정에 따라 주장을 하시고 있을 뿐이란 사실을 말입니다.

      이해하지만 그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런 것들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원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피해보는 것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죠.

      그리고 전 그게 진정히 ‘다수가 소수를 핍박하면 안된다.’는 것의 진의미라 생각합니다.

      인원보다는 “무시”, 누군가를 나의 개인적 이유로 :공동체:를 이루면서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것.

      그것이 다수가 소수를 핍박하는 상황과 가장 비슷한 상황이고,

      공동체와 “약속”을 했다는 점에서는 분명 잘못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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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 프로필
      익명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Lil 님께 먼저 제 실수로 윗주장이 교회예배금지 조치 찬성주장에서 반대주장으로 잘못 표기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제가 반대입장에서 주장을 개진했다고 가정하시고 주장을 개진하신것 같은데 이에대한 확인 부탁드립니다.

       

      기독교의 도덕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도덕을 이야기할때 기독교적인 윤리를 빼놓고 이야기 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기독교윤리 자체 또한 그 자체로서 모순과 비도덕적인 부분들이 굉장히 많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 윤리에서 핵심을 이루는 여성차별주의와 호모포비아는 현대에 정립된 도덕관으로 봤을때 비도덕적인 요소들이고, 이외에도 여러가지 모순들이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에 대해서는 이 토론주제에서 벗어나는 문제이기에 이것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고 싶으시면 토론배틀을 신청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번에 lil님과 도덕/신의 존재에 대해 토론은 진행하다가 사이트 오류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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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arx의 프로필
      K.Marx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익명->K.ma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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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cooler의 프로필
    Lv3 cooler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매우 찬성 합니다. 하느님은 자신이 받고자 하는대로 남에게도 행하라 했습니다. 즉, 자신이 당하고 싶은 않은 일을 남에게 행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본인이 코로나 걸리기 싫으면 남에게 코로나를 전파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걸린 사람 영상 보시면 얼마나 위험한 병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마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1 0 답글
  5. joseph35533553의 프로필
    Lv4 joseph35533553 님의 중재 의견 - 2년 전

    항상 저는 극단적인 선택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한계와 문제를 안고 있다고 봅니다.

     

    1. 예배중지와 예비강행 둘 중 하나만 있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번 정권이 못하는 것 중 하나가 단계별 적용(Phase Implication)입니다. 징벌제로 현재 수행하듯이 공무원이 주기적 점검하여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곳에 행정 명령을 내릴 수도 있고, 교계 지도자와 보여주기 식으로, 달래기 식으로 식사만 하는 게 아니라 실제 비대면 예배에 대해서 논의해볼 수도 있을 겁니다. 즉 찬성이라 하더라도 예배 금지할 만한 불총족, 충족 조항은 무엇인지 논의할 수 있습니다.

     

    2. 논쟁으로 찬반만 할 것이 아니라 이런 토론에선 영적인, 종교적인 교류가 반드시 대면 상태에서만 나오느냐?-가 관건일 거 같습니다. 면대면으로만 영적인 교류가 모이고, 물리적인 공간에만 영적인 효과가 발휘된다면… 영적인 교류는 뇌파 교환이란 것에 대한 착시일 뿐이고 영적인 성지란 수맥처럼 그저 아직 센싱되지 않은 물리적 효과일 뿐일 겁니다. 반대로 얘기하자면, 이제껏 종교/영성의 패턴을 볼 때 그러한 교류는 단순 3차원이 아니므로 비대면 방식으로 접근하는 법도 연구자나 과학자, 정부 관계자 뿐만 아니라 종교인들끼리도 논의해볼 수 있지 않냐는 겁니다. 그렇다면 더 나아가서, 기존의 헌금/후원 행위 등을 온라인, 전자식으로 받는 걸 단순 조롱하기만 할지 아니면 정부나 언론이 오히려 응원할지 여부입니다. 지금 상태 그대로를 유지하되 코로나 방역에 방해만 되니까 그냥 예배하지 말라고 하면, 종교인들은 탄압으로 느낄 수밖에 없는 게 상식적 논리 흐름입니다.

     

    3. 이제껏 방식을 보면 카페는 2.5단계에 적용시켜되 빵집은 또 안 하는 등 행정 기준이 더 명확해야할 필요가 보입니다. 교회 또한 ‘교회’라고 할 것이 아니라 종교 모임으로 해야할 거 같고 모여서 구두로 의식하는 건 유사한데 교회만 가정할 것이 아니라 직접 연구를 통해 각 종교별 감염 리스크를 내부적으로 파악해 관리하고, 더더욱 교계의 협조와 종교인들의 방역을 우선순위로 할 거면 자극적인 표어와 언론 보도보다는, 역지사지하여 PR필터링한 방식으로 정책을 펼치는 게 오히려 사회적 수용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0 1 답글
    • lil의 프로필
      Lv4 lil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3.은 각종 위험 시설에 대한 일반인들의 적극 신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안하는 것이 아닌, 사실상 위험성을 몰라 금지안하는 것 같습니다.

      빵집 같은 경우는 예를 들어 우리 인식에는

      “동네빵집” 같이 작아 보여 위험성이 작다고 평가한 것 같습니다.

      파리바게트 같은 곳도 실제로 가보면 책상도 거의 없거나,

      하나만 있는 정도이고 정부에 관료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착오를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다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아무래도 바쁜데 전문가로서 뉴스를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소식을 늦게 들을 수도 있습니다.

      3.은 정부 관료가 탈인간화된 것처럼 초월적인 존재라는 실제적으로 불가능한 가정이 깔려있는 것 같습니다.

      대기업조차 이런 경우 본인들이 실수를 하고는 하는데,

      비슷한 인재들이 모인 정부관료라고 다를까요?

       

      2.

      (joseph 님의 생각을 반영해 생각해보겠습니다.)

      종교인들이 보는 영적 현상의 ct촬영을 하면 환각과 같은 증상이 뇌에서 보인다고 밝혀졌습니다. 영적 효과가 있다면 현실적으로 모든 교회를 다니는 분들이 행복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엑소시즘 등에서는 효과를 보이는 것 같지만, 그건 “신부” 등을 통해야지 생겨나는 효과거나 허구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만, 현상 자체는 사진이 있기에 믿는 편입니다.

       

      결론은 아무리 교회 다녀도 일반 교인들에게는 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신이 있다 하더래도 천국 가려 기도하는 거지, 교회가 특별한 의미는 없는 것이 맞겠지요

       

      1. 1은 결과적으로 예배를 “안” 하겠다는 의지는 있는 것이군요. 사회가 정말 필요합니다. 개인의 욕심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주세요. 저희는 전혀 다수가 소수에게 탄압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연쇄 살인범은 누군가에게 피해를 줘서 욕을 먹는 것이지 인구를 많이 죽여서가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욕구로 죽였기 때문에 상관없을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까지 욕 먹습니다. 지금 전체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지만, 그보다 자신의 욕심으로 타인에게 피해주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저는 카페 가는 것을 제가 공부하는 것보다 소중히 여기는 편이였습니다.

      공부는 그냥 어쩌다가 흥미를 가져 하는 것이고, 카페는 여유를 찾는 중요한 공간이였지요.

      게다가 하나의 습관 같은 거라 굉장히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가지 말게 되었지만 그것에 대해 수긍하고 불만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 욕심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회의 형성과정에서 보자면 이는 합당합니다.

      누군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개인의 욕심으로 피해를 만드는 것을 제한한 것 입니다.

      이미 합의된 규칙인데 여기에서 제 욕심이나 joseph님의 욕심을 실행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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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합리적 접근의 프로필
    Lv1 합리적 접근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종교 또한 사회 내 구성원에 해당합니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얻는 종교의 자유라는 권리를 종교인으로서 얻었다면, 당연히 사회의 규칙을 따라야 할 의무 또한 부여받습니다.

    이에 대해 종교인들은 대한민국 시민권을 얻음으로서 동의하였습니다.

    그런데 종교의 자유니 뭐니 하면서 예배를 강행하는 것은 공공 복지에 충분히 해를 가하는 행동임(충분히 자유를 억압할 수 있는 경우임)에도 시민으로서 지켜야할 책임을 어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근본적 원리가 집합금지같은 시행령으로 나타나는 것인데 왜이리 이기적인지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적극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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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hwon2242의 프로필
    Lv4 hwon2242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교회로 인하여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정작 국민이 따르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신도 우리를 살려주지 않습니다. 신이 우리를 구원은 해줄지 몰라도 우리 한명을 위해서 코로나를 종식시켜주지는 않습니다.

    2 0 답글
  8. 이시은의 프로필
    Lv1 이시은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코로나 19는 사람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정부는 노래방,술집들만 제제를 할 것이 아니라 교회부터 나가지 못하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교회에 나가는 것은 집단으로 한 곳에 모여서 하느님을 신앙하는 곳이기 때문에 집단감염이 퍼질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만약 이들중 한 사람이라도 코로나에 감염된다면 순식간에 퍼져나가 사회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겠죠. 예를 들어 사랑제일교회를 보면 단체로 예베를 하는 것도 모자라 정부의 대책에 대해 불만을 토해 시위를 했습니다. 이 시위의 근본적인 목적은 현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대책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 시위 때문에 국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원래는 학교에 나가서 즐거운 생활을 해야했던 학생들 마저도 집에있게 되었죠. 또한 이 일을 통해 한동안 수도권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지금은 다행이 가라앉았지만 언제 또 이런일이 생길지 모릅니다. 물론 교회에 가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나, 자신의 자유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자유라고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교회에 나가는 행위는, 또 시위를 하는 행위는 코로나가 끝난 뒤에 가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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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promortalist의 프로필
    Lv2 promortalist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애초에 교회는 커뮤니티의 역어지, 건물도 아니고 집회도 아님. 그냥 가정예배도 전혀 상관이 없음. 그럼에도 신앙의 자유 운운하는 건 헌금이 궁해진 종교자영업자의 발악.

     

    종교자영업자가 억울할 부분은 왜 빵 파는 카페는 막고 카페형 빵집은 안 막느냐 같은 불공정에 있지 막는 거 자체는 법적으로 하등 문제될 게 없음. 시실 대중교통이나 일반 회사도 다 쳐막아야 하는데 만만한 자영업자들이랑 정권에 반대하는 업자들 위주로 조짐당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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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Timothy Jun의 프로필
    Lv4 Timothy Jun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당연히 찬성입니다.

    기독교에서 예수님은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바이러스 확산시키는 것이 이웃을 사랑하는 태도인가요?

     

    또한, 반대의견 중 ‘교회만 표적으로 삼는다’에대해 나무위키에서 좋은 글을 찾았습니다.

    원래는 사랑제일교회측의 의견에 반박하는 내용입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만약 특정 피서지나 집단,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였다면 정부 또한 사랑제일교회측에 대한 방역 대책과 동일한 대책을 강구하였을 것으로, 발생하지도 않은 타 지역 일부 사람들의 느슨한 방역 의식을 정부 정책 비판의 근거로 삼는 것은 부적절하다. 또한 클럽과 술집은 이미 이태원 당시부터 강도 높은 행정조치를 가하고 있으며, 지하철 역시 마스크 미착용자는 탑승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그리고 개신교 교회를 자꾸 클럽이나 술집과 비교하며 괜찮다고 하는 사람들은 정작 그들이 정말로 비교해야 할 같은 종교 시설인 천주교 성당이나 불교 절, 원불교 법당에서 확진자가 거의 나오지 않는 것에는 침묵하고 있다. 불교, 원불교의 경우 코로나 초창기부터 법회를 열지 않고 방역지침을 지켰으며 천주교 역시 마찬가지 였다. 더불어 국내 이슬람교도 모든 성원을 폐쇄하고 모임을 금지했다. 심지어는 이단으로 분류되는데다가 교리상 아나키즘 수준의 반정부, 반국가 입장을 취하고 있는 여호와의 증인 역시 지침을 따랐다. 즉, 방역 지침을 따르지 않고 집단 감염이 일어난 종교는 신천지와 일부 개신교 교회들 뿐이다.’ 

     

    ‘이유야 어쨌든 특정 종교에서 유독 타 종교에 비해 집단감염이 자주 일어난다면 정부 차원에서는 한층 강화된 별도의 규제를 가하는 게 당연하고, 해당 종교 스스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돌아보아야 하는 게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기총과 한교연은 정부의 방침을 따르지 않겠다고 재차 확인했다. 사고를 쳐놓고 이에 대한 재발 방지도 않으면서 멀쩡한 다른 집단을 물고늘어지는 것부터가 이미 제대로 된 반성의 자세가 없는 셈.’ 

     

    코로나는 명백한 재난상황인데, 기독교만 이런식으로 버티는 것은 곤란합니다.

    당장 미국에서도 교회들이 계속 예배금지 반대를 고집하다가 결국 한 교회가 방화로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그 방화범은 교회 주차장 바닥에 이런 글을 남겼죠. ‘이제는 집에 있어야 할 것이다. 위선자들.’

    기독교는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는데, 과연 끝까지 위험한 현장예배를 고집하는 것이 이웃을 사랑하는 자세일까요?

     

    게다가 정부의 이런 조치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지만, 지금은 재난상황이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 조치입니다.

    재난상황에서 정부는 시민들을 지키고 보호할 의무가 있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평소에 우리가 누리던 자유나 권리를 잠시 제한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독재 국가가 아닌 이상, 예배금지 조치는 코로나가 사라질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것이고, 코로나가 사라지면 재난상황이 끝나게 되어 모든 것들이 다시 돌아오게 될 것 입니다. 종교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도 포함해서 말이죠.

     

    아무리 정부가 조치를 잘해도 국민이 비협조적이면 소용없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이라는 것을 교회들은 이해하고 협조해야합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예배금지에 반대하고 종교의 자유를 말하는 것은 자유가 아닌 방종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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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jeonsunjae1의 프로필
    Lv1 jeonsunjae1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저는 찬성합니다,. . 하지만 당연히  다른 공공 시설이나 다중 이용 시설을 중단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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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joseph35533553의 프로필
    Lv4 joseph35533553 님의 중재 의견 - 2년 전

    교회, 종교인’들도 마찬가지’로 조심해야 된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막연한 감정에  휘둘릴 게 아니라 실제 방역 시스템의 구성과 절차를 알고, 감염되는 지역이나 빈도를 알면 무조건 종교인 ‘탓만’ 하게 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언론에서 보도되는 것만 보지 일반인이 정말 객관적으로 현재 방역 상황을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갱신할 수 있을까요? 전광훈이나 광복절 집회를 방어하는 게 아닙니다.

     

    쏠림 현상이라고 해서, 카페는 닫고 빵집만 열면 당연히 빵집에 외출 유동 인구가 몰립니다. 시사에서 이 부분을 다룬 적이 있죠. 그렇기에 균형 잡히고 실제로 효과가 있는 방역을 수행해야지, 당시에 술 먹고, 밥 먹고 하며 비말을 뿌리는 여러 장소는 모두 면역이고 종교인들의 예배 행위만 감염이 된다는 식의 편향된 언론 보도가 있었기에 더더욱 원망이 쏠린 겁니다. 언론 보도가 좌우 편향됐으면 평향됐지, 정녕 저널리즘에 기반해서 공정하고 중립적이라고 생각하는 순진한 분은 없을 거라 믿겠습니다.

     

    시민 의무와 책임을 언급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예배 금지일 때 대부분의 교회는 공무원 실사에 순응하고 예배를 중지하거나 온라인 비대면으로 수행했습니다. 그러니 언론이 ‘안 하는’ 몇 교회를 선정해 부각할 수 있었던 거지, 정말 언론에서 비추는 대로 종교인이면 죄다 정부 지침에 거부하고 예배를 강행한 게 아닙니다. 게다가 오래 전에 이미 예배 금지는 시행령이 풀려서 이제 방역 수칙을 지키는 쪽으로 넘어갔구요. 그런데도 일부 선동과 언론 보도에 넘어가서, 마치 하면 안 되는데 하는 것인 줄 알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아 보입니다.

     

    또한 욕심이니 허영이니, 애초에 상호 존중은 없는 종교나 신앙성 자체에 대한 적대감도 애초에 이 문제에 대해 중립적으로 주장할 수 없어 보인다는 의견입니다. 뺨 때리고 싶었는데 잘 됐구나, 싶어하는 태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마무리를 하자면, 저는 반대 의견이 아니라 충분히 더 지혜롭게 방역할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종교인이 아니니 막가파식, 선동식 대응에 옳다구나 하는 것이지, 막상 본인의 이익이나 조건이 모순되면 당연히 더 좋게 해결하는 방법이 없나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더 잘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요지이지, 제대로 된 반박은 없고 방역은 중요하다- 난 종교는 정부 지침을 들어라- 등 자기 할말만 하는 건 토론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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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닉의 프로필
      Lv1 패닉 님의 중재 의견 - 2년 전

      저는 이 의견에 찬성합니다. 많은 종교단체가 조심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사소한 실수 하나로 감염되는 것이 다 반사입니다. 우선, 코로나 바이러스는 포자가 한 개만 폐로 들어가도 빠른 시간 내에 감염된다는 연구 결과를 보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처음 대응하는 강력한 바이러스이고, 대처를 해도 우연으로 감염될 수 있는 여지가 매우 크다는 겁니다. 생활필수적인 식당외 다른 모든 여가 시설이나 특수시설을 닫는다고 예방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식당에가서도, 노래방에 가서도, 운동시설에 운동을 하는 것은 모두 개인이 생각하는위험성의 정도에 따른 결과입니다. 교회도 역시나 똑같습니다. 한 교회에서 많은 인원이 감염되었다 한들, 모든 교회를 탓하는 것이 맞을까요? 언론의 과도한 몰아가기가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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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 프로필
      익명 님의 중재 의견 - 2년 전

      저는 이 의견에 찬성합니다. 많은 종교단체가 조심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사소한 실수 하나로 감염되는 것이 다 반사입니다. 우선, 코로나 바이러스는 포자가 한 개만 폐로 들어가도 빠른 시간 내에 감염된다는 연구 결과를 보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처음 대응하는 강력한 바이러스이고, 대처를 해도 우연으로 감염될 수 있는 여지가 매우 크다는 겁니다. 생활필수적인 식당외 다른 모든 여가 시설이나 특수시설을 닫는다고 예방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식당에가서도, 노래방에 가서도, 운동시설에 운동을 하는 것은 모두 개인이 생각하는위험성의 정도에 따른 결과입니다. 교회도 역시나 똑같습니다. 한 교회에서 많은 인원이 감염되었다 한들, 모든 교회를 탓하는 것이 맞을까요? 언론의 과도한 몰아가기가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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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covid20의 프로필
    Lv2 covid20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교회 예배금지 강제조치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는 확산되지 않는 것이 확산되는 것보다 더 좋고, 교회에서 예배를 하지 않는 것이 예배를 하는 것보다 코로나 확산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에 코로나가 확산되는 것이 좋은 일인 이상 교회에서 예배를 하지 않는 것도 좋은 일이 됩니다. 그리고 어떤 일은 강제되지 않을 때보다 강제될 때 더 자주 일어나고, 좋은 일은 자주 일어나는 것이 가끔 일어난 것보다 더 바람직하기 때문에 좋은 일은 강제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또 바람직한 일은 필요한 일입니다. 따라서 교회 예배금지 강제조치는 바람직한 일이고 따라서 필요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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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covid20의 프로필
    Lv2 covid20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교회 예배금지 강제조치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는 확산되지 않는 것이 확산되는 것보다 더 좋고, 교회에서 예배를 하지 않는 것이 예배를 하는 것보다 코로나 확산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에 코로나가 확산되지 않는 것이 좋은 일인 이상 교회에서 예배를 하지 않는 것도 좋은 일이 됩니다. 그리고 어떤 일은 강제되지 않을 때보다 강제될 때 더 자주 일어나고, 좋은 일은 자주 일어나는 것이 가끔 일어난 것보다 더 바람직하기 때문에 좋은 일은 강제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또 바람직한 일은 필요한 일입니다. 따라서 교회 예배금지 강제조치는 바람직한 일이고 따라서 필요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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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기독교인의 프로필
    기독교인 님의 반대 의견 - 2년 전

    강제적 예배 금지를 반대합니다.

    먼저, 저희 교회를 포함, 대다수의 교회에서는 방역조치에 매우 순응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독 교회를 비판하며 뭐라 하지만,

    뉴스는 유독 비판적인 요소들만 공개합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을 잘 따르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확산이 심각해지는 경우 온라인 예배로 곧바로 전환하는 등,

    대처에 발 빠르게 했습니다. 저희가 코로나 확산이 되지않도록 항상 주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교회들은 정부지침에 따르지 않으며 옳지 못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그 점에 있어서 매우 화가 나기도 합니다.

    그 행동은 확실히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 저희는 결코 정부지침을 무시하며, 교회 예배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교회 예배를 강제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너무 강한 조치가 아닌가하는 생각합니다.

    0 0 답글
    • 김인우의 프로필
      김인우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코로나라는 질병의 특성을 잘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코로나 규범을 잘 따르고 있는 교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도 이러한 토론 주제가 제기된 이유는 그러하지 못하는 교회와 교인들도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의 전염성을 생각해 보았을때 매우 적은 수가 감염되어도 사회적으로 후에 큰 영향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또한 불특정 다수가 모이기 때문에, 교회의 문제보다도 한 개인개인을 모두 신뢰할 수 있는지 따져보아야 하는데, 교회 들어오기 전 모두 검사를 받으면 모를까 이는 불가능한 것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로든, 교회 예배만이 문제인 것이 아니라 모이는 것 자체의 위험성이 너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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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mgwon605의 프로필
    Lv2 mgwon605 님의 중재 의견 - 2년 전

    저는 개인의 종교의 자유는 보장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에 가는 것은 기독교인들의 당연한 종교적 행위입니다.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따라 종교 의식을 하러 가는 것을 강제적으로 금지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개인의 자유, 신념대로 행동하지 못하게 억압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이 사회와 다른 이들의 안보에 위협을 가할 때면 무조건적으로 이 자유를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한 개인의 자유는 오로지 자신에게만 그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때 보장되는 것이니까요, 따라서 사회의 안보와 개인의 자유 사이에서 중점을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교회예배 의 강제적 금지 가 그 중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일방적으로 사회를 중심으로 내린 결론이므로 정당하지 않습니다. 사회는 안보를 직접적으로, 크게 위협하지 않는 한 개인의 자유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에게 사회을 위한 여러가지 제한을 둘 수는 있지만, 그것을 강압적으로 종교행위 자체를 부정하고 강압하는 것은 결코 올바른 결정이 아니라고 ,  저는 생각합니다.  교회에서 지금까지 많은 감염자가 나왔지만 그것은 교회를  가는 행위의 부정성 보다는 몇몇 교회의 방역수침이 허술해서 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가는 자체를 막는 행위는 적절한 대처 방법이 아니며,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유도하고 예배 드리는 인원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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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wlsdbdn의 프로필
    wlsdbdn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저는 교회 예배중지에 찬성합니다. 첫째, 모두에게나 종교의 자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닥친것이죠. 이런 전염성 병은 미리 사회적 거리우기와 예방으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오프라인 예배는 어느정도 제한될수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만약 종교의 자유만을 위하여 많은 인파속에서, 아니 설령 방역수칙을 잘 지킨다고 해도 많은 사람들이 전염 되는건 사실입니다. 이렇게 혼돈속에서 굳굳이 만나서 예배를 드리는것이 과연 종교적 의미가 있을까요? 상황을 현실적으로 받아드려야 합니다. 또한 예배에는 꼭 대면 예배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비대면 예배를 활용하여 종교적 신념을 유지 할수 있습니다. 이처럼 전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 국가가 국민의 더 많은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대면 예배를 제한하는것은 모두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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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gwon605의 프로필
      Lv2 mgwon605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저도 꼭 교회에 가는 것이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종교의 자유 또한 사회의 안전을 위해서 다른 자유처럼 어느 정도 제한을 가하는 것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그것이 너무 강하게, 강압적으로 이루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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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GeniusJ의 프로필
    Lv2 GeniusJ 님의 중재 의견 - 2년 전

    저도 개인의 종교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일부 교회가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해서 모든 교회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교회는

    코로나 확진자의 수에 따라 예배를 온라인으로 바꾸거나 사람

    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두번째,왜 교회한테만 뭐라고 하는 거죠? 물로 교회들이 잘못

    한것도 있지만 당연히 교회만 그런 건 아닙니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서 그런 거라면 목욕탕이나 식당이 더 심각하지 않습니까?

    교회는 마스크를 KF80이상으로 쓰지만 목욕탕이나 식당은

    마스크를 아예 쓰지 않고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목욕탕이나 식당을 먼저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잘못을 한 교회는 조치를 취해야 하지만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인원수를 알아서 잘 조절하는 교회는 특별히 강제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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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금왕의 프로필
    Lv2 금왕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교회 건 절이 건 전염병을 확산 시킬 수 있는 모든 행위는 통제되고 제한되어야 한다.

     

    개인의 자유와 본인의 선택을 넘어서 타인의 생명을 뺐을 수 있는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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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크림빵의 프로필
    Lv1 크림빵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경제적으로 필수적인 활동인 상업 시설 운영과 비경제적 활동이며 집안에서도 충분히 여러 방법으로 행할 수 있는 교회활동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사실 말이 안되는 것 아닌가요..

     

    국가 경제에 실질적으로 필수적인 것은 생업 종사이지 예배 참석이 아닙니다..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릴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예수 그리스도가 과연 집에서 신앙심을 높이는 활동을 반대하셨을까요? 과연 타인을 사랑하라 말씀하신 분이, 코로나가 전파될 위험성을 무릅쓰고 예배를 꼭 드려라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적어도 식당과 교회 모두 가지 말라고 말씀하셨으면 했지, 식당도 열었으니 교회도 열어달라 라는 주장에 동조하시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물론 누군가는 ‘예배’가 필수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예배는 밥먹는 일과 똑같다라고요. 하지만 국가적 차원에서 그런 주장 하나하나를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건 전체주의라기 보다는 전시 상황에서 모든 국민을 챙길 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인 상황이죠.. 코로나도 방역 ‘전쟁’입니다. 현 시대는 국가 경제로 국가 간 경쟁이 이루어지고, 코로나 극복과 대응이 국가 경제를 좌지우지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안되고 왜 쟤는 돼? 라는 논리로 생각하기 이전에, 조금 더 높은 차원에서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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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woosungkk의 프로필
    Lv2 woosungkk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찬성합니다.

    잠시 과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14세기 ~19세기로 잠시 가볼까요?

    14세기 부터 19세기까지는 유럽에서 ‘페스트‘가 유행하던 시절이였습니다.

    이 페스트를 보시면 사람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라는 두려움으로 누군가에게 기대었어야 했죠.

    그 누구가 바로 신이였습니다. 사람들은 “우리는 모두 죄인이다. 이 페스트는 신이 우리를 심판하기 위해서 내려주신 형벌이다.” 라고 믿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신에 대한 믿음이 너무 컸던 나머지 죄인을 고문하기 위해서 채찍으로 자신의 몸을 때리기 까지 했습니다.

    상처가 났으면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더 쉬워지죠. 그래서 페스트의 감염률이 높아지고 그 당시에는 백신 조차 없었기 때문에

    집단 면역이라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면서 페스트는 더욱 더 쉽게 번지기 시작했고,

    결국 4년도 되지 않아 유럽의 인구의 1/3이 죽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결국 인구가 줄면서 노동력이 줄었고, 영주들은 농노들의 지위를 향상시켜 주거나, 농노와 거래를 해야만 했습니다.

    이렇게 중세 유럽의 기본을 이루던 장원 제도와 봉건 제도가 몰락했습니다.

    근데 만약 여기에서 사람들이 신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버텨나갈 힘을 찾으려고 노력했다면, 이보다는 적은 피해를 입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현재로 돌아가보죠.

    지금은 전세계 사람들이 ‘코로나‘라는 것에 두려움을 떨고 있습니다. 여기서 신에게 기대었다가는 여기처럼 바이러스가 더 퍼지기 쉬워지고

    페스트 때와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다릅니다. 지금은 페스트 때보다 의학 기술이 더 발전했고, 지식이 더 풍부해졌습니다.

    이제 사람에게 기댈 수 있습니다.

    교회 예배금지 강제조치는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돕기 위해서 모이는 행위는 하지 않았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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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mnm1020의 프로필
    mnm1020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네 종교에도 어느정도 자유가 있음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자유로 인해 사회와 많은 사람들에게 큰 피해가 생깁니다. 종교 집합으로 인해 코로나19확산세가 심해져 피해를 보는 일이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종교 예배금지 강제조치에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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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토론 초보의 프로필
    토론 초보 님의 찬성 의견 - 2년 전

    제가 교회 예배금지의 강제조치를 찬성하는 이유는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서입니다. 코로나 감염 위험성이 높은 집단시설 같은 경우는 집합을 금지하는 것이 옳습니다. 교회라고 해서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종교의 자유를 말하고는 하지만, 자유라는 것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서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것을 전제로 보장받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 감염 위험성이 높은 집단시설인 교회의 예배금지를 강제조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 집합을 허용해달라고 주장하는 것보다는 코로나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이버 강의나 재택근무 같은 형태로 직장이나 학교를 대체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모두가 열심히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교회의 예배를 허용해 달라는 것은 자칫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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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이건 누구의 빛일까요?의 프로필
    Lv1 이건 누구의 빛일까요? 님의 반대 의견 - 1년 전

    저는 교회 예배에 대한 강제 조치를 반대합니다. 첫 번째 이유는 밥을 먹거나 마스크를 벗는 식당이나 여러 시설과는 달리 교회에서는 마스크를 설교자 외에 다 착용하고 대부분 일주일에 한번 모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교회는 다른 시설에 비해 더 엄격한 지침을 받습니다. 코로나가 걸린 적이 있던 교회는 이러한 경우인 다른 시설과는 달리 시설 이용자 수의 제한을 더 받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으면 일관성이라고 하시지만 이런 경우를 예로 든다면 만약 일관성이 있는 지침이라면 저는 찬성을 할 거 같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제가 학교를 다니는 학생입니다만 학교와 회사에는 동일한 지침이 내려지나요? 저희 학교가 특별해서도 아닌 그저 평범한 수도권 학교입니다. 그러나 교회를 포함한 다른 시설과는 다르게 기업이라는 이유로. 학교라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매우 덜 제한받는 지침입니다. 그래서 사실 저도 일관성을 주장하고 싶습니다. 온라인 교육으로 하면 안됩니까? 근데 왜 온라인 예배를 드리라고 하시는 거죠? 일관성있는 지침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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