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은 세상의 기원을 설명할 수 있는가
discussion
창조론과 진화론은 오래된 토론의 명제 중 하나이다. 때로는 과학적인 근거로, 혹은 정황적인 논지로 치열하게 벌어지는 인류의 기원에 관한 두 가지 주장은 비록 명확한 정답이 도출되지 않더라도, 그 과정에서의 추론과 토론만으로 많은 이들에게 깨달음과 지혜를 제공한다. 창조론을 주장하는 이들은 과학의 이론적 설명의 한계를 지적한다. 비과학적인 일들이 무수히 실제하고, 인간의 지혜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자연의 신비를 통해 절대자의 창조적 현상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들을 그 예로 들곤한다. 그러나 진화론 옹호자들은 과학이 생명의 기원을 완벽히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창조론이 옳다고 주장하는것은 일종의 비논리적, 비지성적인 종교 활동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창조론주창자들은 불완전한 과학의 원리에 관한 한계를 지적하고, 진화론자들은 창조론을 비과학적이고 관념적인 허무맹랑한 주장이라 일축한다. 창조론과 진화론 무엇이 정답인가.
data
진화론, 창조론, 그리고 유신진화론(임번삼, 한국창조과학회)
다윈,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론을 펼치다(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과학, 네이버)
news
91년 전 오늘…美 법정서 ‘진화론 vs 창조론’ 불지피다(2016.07.21, 머니투데이)
‘진화론’ 대 ‘창조론’ 다시 점화(2009.02.07, 문화일보)
창조론자가 카이스트 명예박사…’하나님’ 나라의 자화상!(2012..02.10, 프레시안)
pros opinion
a. 자연에는 수 많은 지적설계의 증거들이 존재한다.
지구 상의 그 복잡한 생명체들이 우연히 자연스럽게 생겨났다는 진화론의 견해야말로 비과학적이고 비논리적이다. 생물에 관한 연구가 계속될 수록, 오히려 과학자들이 창조론을 믿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그것이다. 자연법칙의 안정성과 생물의 탄생은 종교적 신념을 떠나서 우월한 지적생명체의 개입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b. 창조론은 진화론보다 오히려 상식적이고 논리적이다.
이 정교한 세상과 자연의 매커니즘이 우연히 생겨났다는 것이 진화론의 주장이다. 진화론은 과학적 논리를 증거삼지만, 허술한 미싱링크가 너무나 많다. 최초 다윈이 종의기원을 발표하기 망설인 이유도 거기에 있다. 우연의 산물에 기대는 ‘가설’인 진화론은 절대로 왜 이 세상이 생겨났는지에 관해서 설명할 수 없다.
cons opinion
a. 창조론은 단순한 종교적 신념이며, 이를 정설로 주장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다.
성경을 근거로 창조론을 들고나온 것은 그저 종교적 이념이다. 성경에는 죽었던 예수가 부활하고, 앉은뱅이를 순간에 일으킨다. 이는 과학을 근거로 하지않은 신화라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종교는 종교로서 인정하고 존중해야 하지만, 이를 과학과 자연의 기원에 일반화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다.
b. 모든 과학적 증거와 논리는 진화론이 옳음을 증거한다.
각 종이 가지는 유전자단위의 공통점을 비롯한 수 많은 화석과 과학적 증거들, 수학적 사실들은 이미 진화론을 ‘이해 가능한’ 하나의 이론으로 지지하고 있다. 완벽한 진화론을 뒷받침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존재함은 사실이나, 이는 아직 그 과학적 원리를 ‘밝혀내지 못한 것’이지, 비과학적이라는 증거는 될 수 없다.
reference
3개월 만에 돌아오는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 19일 개막(2017.05.11, 문화뉴스)
Opin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