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리아 논쟁은 성평등에 기여하였는가

[ - 디베이팅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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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ussion

메갈리아는 2016년 한 해 인터넷과 언론, 심지어 정치권까지 뜨겁게 만들었던 커뮤니티 사이트이다. 여성혐오에 대항하고 페미니즘 관련 웹사이트를 표방하며 활동하고 있으나, 대표적인 남성혐오 사이트로 인식되는 경향이 더 큰 것 또한 사실이다. 메갈리아라는 명칭은 노르웨이여성주의 소설인 ‘이갈리아의 딸들’과 디시인사이드의 ‘메르스갤러리’에서 따온 것이며, 강남역 노래방 살인사건과 넥슨의 성우 교체 건과 맞물려 유명세를 탔다. 일베저장소 등이 주도한 여성혐오에 관한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같은 프레임을 남성으로 바꿔 적용하는 소위 ‘미러링’을 운동전략으로 삼아 주목과 논란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이러한 메갈리아의 주장은 결국 또 다른 혐오의 재생산이자, 성평등의식에 되려 반하는 극단적이고 비윤리적인 방식이라 비판한다. 물론, 메갈리아는 여성혐오를 수면 위로 이슈화하고, 그에 적극적으로 대항한 나름의 페미니즘 운동으로 인정해주어야 하며, 이번 논란이 불러온 의미와 결과를 긍정해줘야 한다는 이들도 존재한다. 과연 지난 1년간의 메갈리아 논쟁은 실제 성평등과 페미니즘의 일보전진을 향한 사회변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왔는가.

 

data

메갈리아(나무위키)
메갈리아(웹사이트)
워마드(웹사이트)
페미니즘(나무위키)

 

news

우리시대 메갈리안들이 가리키는 것(2016.08.03, 레디앙)
메갈리아·한남패치…유행처럼 번지는 혐오 문화(2016.08.03, 중앙일보)
메르스 사태로 탄생한 ‘페미니즘 전사’ 메갈리아(2016.07.27, 포커스뉴스)
메갈리아는 어떻게 여자들의 일베가 되었나(2016.07.26, 딴지일보)

 

pros opinion

a. 메갈리아는 행동한 페미니즘이다.
그 수준과 윤리적 잣대의 논쟁을 떠나, 메갈리아 논쟁은 여성주의 운동에서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이나 다름없다. 적어도 이번 논쟁을 통해 여자는 단일하고 고요하거나 조신한 존재로 인식되는 사회의 인식을 뒤집은 효과를 분명히 가져왔으며, 이는 페미니즘의 전진에 기여했다고 봐야한다.

 

b. 손가락 말고 달을 보아야 한다.
폭력적이고 비윤리적이라는 메갈리아를 비난하는 것은 그 근원적 문제를 도외시한 결과이다. 기본적으로 남성중심사회에서 여성혐오는 일상이었고 누구도 드러내놓고 이 문제를 제기하지 못했다. 메갈리아가 가리키는 것은 여성혐오에 관한 우리 모두의 반성이며, 이에 관한 담론의 장을 제기한 것은 매우 성공적인 결과이다.

 

cons opinion

a. 메갈리아가 생산하고 유포하는 담론은 성평등의 역효과를 불러왔을 뿐이다.
실제로도 성평등에 기여한 바가 없는 것은 물론이며, 근원적으로 이들이 생산한 담론들은 이익을 위해 윤리도덕을 내팽개쳐도 좋다는 의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결국 메갈리아의 이러한 자세는 일반 대중들로 하여금, 없던 여성혐오를 불러왔다고 보는 이들마저 존재한다.

b. 메갈리아는 페미니즘으로 위장한 비상식적 혐오의 배설이다.
이미 출발선부터 메갈리아는 여혐을 반대하거나 페미니즘을 위한 조직적 움직임이 아니었다. 일베와 같은 방식의 유희적 조롱으로 출발하여, 이에 관한 정당성을 포장하기 위해 미러링이나 페미니즘과 같은 용어를 부여한 것에 불과하다. 게다가 이러한 메갈리아의 방식은 이미 그 수단으로서의 정당성을 잃었다. 대부분의 대중들은 이제 이들의 도덕적 퇴행에 손을 들어주지 않는다. 실제 순수한 페미니즘운동으로 출발했다해도 철저히 실패한 운동이다.

 

reference

서초동 화장실 살인사건(위키백과)
클로저스 성우 교체 논란 및 레진코믹스 탈퇴 사태(위키백과)


최초입장 결과 (93명 투표)
11 15 18 39
토론댓글 현황 (78개 주장)
44 56

  Opinions

  1. 강영석의 프로필
    강영석 님의 중재 의견 - 2년 전

    덧붙여서 오히려 남자 대 여자 싸움을 부추기는 곳도 메갈리아 아닙니까? 성평등이란 말은 거리가 있네요. 다만 그 덕에 많이 알아간 것도 있지만요.

    1 0 답글
  2. 검은색신발의 프로필
    Lv1 검은색신발 님의 중재 의견 - 2년 전

    메갈리아로 인해 페미니즘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 맞고

    지금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화제임은 분명합니다.

     

    덕분에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못 하고 있던

    여성들이나 페미니스트들이 자신의 의견을 확실하고

    시원하게 말할 수 있게 된 것에도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로인해 페미니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생겼고 반발심이 더 커졌습니다.

     

    강하게 대응한 것의 역효과이죠.

     

     

    0 0 답글
  3. kangminseo8010의 프로필
    Lv1 kangminseo8010 님의 반대 의견 - 2년 전

    메갈리아가 성평등에 기여했는가 라면 아니라고봅니다. 성평등이란것은 말 그대로 남녀의 구분없이 같은조건을 갖는것인데 그것이 남녀를 떠나 인간이라면, 최소한 성별적 측면에서 차이가 없어야하는게 그 성평등이란 의미라고봅니다.메갈리아는 자신은 남성의 현 지위에대한 태도의 미러링과 급진적 페미니즘의 일부 성향을띕니다. 애초에 페미니즘은 성평등에관한 사상이아닌 현 여성지위의 개혁입니다. 그중 가장 평등이아닌 우월주의적 측면이 강한 급진적 페미니즘의 성향을 띔과 동시에 미러링, 즉 남성 우월에대한 비꼼으로서 그들은 평등에 기여한것을 고사하고 성갈등을 심화시켰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의 인권상승의 척도라는 주장이있는데 과연 그것이 이런 개혁으로만 나타낼 수 있나요. 그것을 척도로삼는것은 문제가있습니다. 심지어 여성들도 그런 메갈리아를 기피합니다. 이미 거기서 페미니즘의 성향은 옅어진셈이죠. 많은 문제가있었고 이것은 단지 얼마나 우리의 넷상의 자주력과 성평등의 관점이 얼마나 떨어지는지의 척도라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거기에 반응하는 네티즌들(여성포함)의 반응을 보세요. 이것이 차별의 심화인지 평등인지 분간이 안가십니까.

    0 0 답글
  4. 많이배우겠습니다의 프로필
    많이배우겠습니다 님의 반대 의견 - 2년 전

    안타깝게도 메갈리아가 표방한 가치는 페미니즘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반박의 여지 없이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의미하는 페미니즘은 ‘평등’이라는 인류보편적 가치입니다.

     

    메갈리아는 소수자의 부당함을 알리는데 기여했다고 할 수 있지만 전달 방식과 격식이 과격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페미니즘이란 개념이 극히 포괄적이라면 그들도 페미니즘일 수 있겠습니다. 그것을 특정한 절대적인 기준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메갈리아가 페미니스트라고 칭해진다면 그 순간부터 페미니즘의 본질은 혐오입니다.

     

    그렇기에, 페미니즘의 본질이 혐오라고 이해가 된다면 메갈리아는 페미니스트가 맞죠.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메갈리아는 그저 혐오집단에 불과합니다.

     

    또한 일베를 미러링한다는 명분은 애석하게도 사회에 반작용만 불러왔을 뿐입니다.

     

    과거를 비추어 보아도 잘못된 집단을 따라하는 행위는 결국 파국으로 이르죠.

     

    결국 메갈리아를 굳이 성평등에 기여했다고 본다는 그 작동범위는 ‘우리 불편하다’를 과격하게 외친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너무 과격하고 반인륜적이라 오히려 역효과를 주었기에.

     

    성평등이 아닌 성혐오에 기여했다고 이해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 0 답글
  5. u01072234983의 프로필
    Lv1 u01072234983 님의 반대 의견 - 1년 전

    일베를 미러링 하여서 메갈은 여성문제를 수면위로 떠올렸으나 메갈리아의 과격한 성향과 남혐을 주장하여 양성평등을위한 사회적인 타협을 어렵게 했으며.

    페미니즘에 대한 혐오감을 조장하여 오히려 페미니즘 이외의 사람들의 혐오감을 카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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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K10toronto8870의 프로필
    Lv1 K10toronto8870 님의 반대 의견 - 1년 전

    메갈이 주장하는 페미니즘은 흔히들 말하는 한국형 페미니즘, 즉 여성우월주의가 내재되어 있는 껍데기일 뿐이다.

    메갈이 행하여 왔던 사례를 보면 그들은 사실유무를 떠나 극단적으로 부풀려서 이슈화 시키고, 그들 다수 로 하여금 과정을 보지않고 결과만 보고 혐오 당하였다라고 일반화를 하였다.
    또한 다수에 반하는 소수들에게 인신모독등과 같은 행동을 하여 남녀갈등을 더욱 부풀렸다.

    본디 페미니즘이 지향하는 성평등을 추구하는게 아닌 여성우월주의와 그에 의한 물질적 정신적 이득을 추구하는 집단일 뿐이다

    0 0 답글
  7. 들라코거스의 프로필
    Lv4 들라코거스 님의 반대 의견 - 1년 전

    메갈리아는 시대적 흐름에 편승했을 뿐 그 자신이 시대적 흐름을 만들어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0년대에 페미니즘은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었고, 각국과 각계가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페미니즘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성추행을 묵인하던 관습을 깨는 이들이 많아졌고 세계는 이들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페미니즘에 관한 도서가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선진국의 정부들과 각종 시민단체는 여성 권익 신장에 신경을 씁니다. 이는 단지 우리의 이야기가 아니라 세계의 이야기입니다. 메갈리아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페미니즘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메갈리아로 인해 더 빠르게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접할 수는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메갈리아의 ‘미러링’은 여성혐오 정서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었다고는 하나 실질적으로 의도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비논리적인 혐오에 맞설 수 있는 것은 논리뿐이기 때문입니다. 남성과 여성의 동등함과 평등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비논리적인 ‘혐오’를 일삼는 이들이 ‘미러링’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리 없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잘못된 이유를 모르기에 똑같은 행동을 반복합니다. ‘미러링’은 그들을 설득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메갈리아는 수년 동안 ‘미러링’을 고집했습니다. 또한 불특정다수가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특성에 의해 ‘머러링’은 이미 오래 전에 남성혐오 정서로 변질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기존의 여성혐오 정서도 종식하지 못하고, 한국의 페미니즘에 남성혐오 정서를 끼얹어 미성숙한 여성들을(여성들이 미성숙하다는 게 아니라 여성들 중 미성숙한 이들을 말하는 거임) 비논리적인 여성우월주의자로 이끄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오직 논리적인 이들이 평등을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 한국은 페미니즘과 양성평등이 너무 큰 이슈가 되어버렸고, 논리적인 소수의 발언은 묻히고 비논리적인 절대 다수에 의해 갈등의 양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비논리에 대항하는 유일한 방법은 논리입니다. 비논리적 혐오에 맞서기 위해 비논리적 혐오를 가져오는 것은 끝나지 않는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일이며 비논리를 양산하는 일, 그리고 메갈리아의 과오를 반복하는 일입니다.
     
    메갈리아 논쟁은 성평등에 기여했는가.
     
    ‘메갈리아’는 한국에서 페미니즘 이슈가 주목받게 만들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주 조금이라도 성평등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볼 수도 있겠으나, 혐오에 혐오로, 비논리에 비논리로 대응한 ‘메갈리아 논쟁’은 소모적이었을 뿐 성평등에 기여한 부분이 없습니다.
     

     

    뭐, 기여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죠. 제가 모르는 걸 알고 계시다면 제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0 답글
  8. KM의 프로필
    Lv1 KM 님의 반대 의견 - 1년 전

    전혀 기여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몇십년을 역행시켰죠.

     

    성평등은 단지 한쪽 성별의 참여로만 이뤄질 수 있는게 아닙니다. 남녀 모두가 서로 권리를 조금 내려놓고, 의무를 조금 더 짊어져야 비로소 양성평등 사회가 이룩될 수 있는 거라고 생각

     

    해요. 이 과정에서 더 많은 손해를 보는 것은 필경 남성일 것이고, 정부가 억지로 성평등을 강요하지 않는 이상 남성들에게 지금의 사회가 왜 불공평하고 불합리한지 설득시키고 이해시켜

     

    서 결국 남성들의 협조를 이끌어내야 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겠죠.

     

     

     

    이 이성의 협조를 얻는 부분에서 메갈리아는 전혀 도움이 된 바가 없어요.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 나보고 한남충이니 6.9cm이니 하는데 어떻게 그 사람들이 하는 말에 동의하겠나요. 오히

     

    려 이제 대부분의 남성들은 페미니즘 진영이 어떤 합리적인 주장을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걸러 듣게’되었어요. 저부터가 그렇고, 트위터 바깥의 수많은 네티즌들이 그렇죠. 10년 전까지만

     

    해도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는 호주제 폐지를 이끌어간 이태영 변호사와 여성백인회관으로 대표되는 여성운동가들의 활약으로 지식인들과 호사가들, 깨어있는 시민들 사이에서 새로운 시

     

    대의 기치였고, 계몽되어 있고 생각 있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사상이라고 받아들여졌지만. 메갈리아가 대두된 이후로 ‘페미니즘’은 이성혐오의 상징, 극단적으로는 무능력하기에 푸대접받

     

    는 사람들의 책임 회피를 위한 도피처로까지 보여지죠.

     

     

     

    결국 메갈리아는 페미니즘이라는 사상의 지지층을 극심하게 축소시키는 결과를 빚어내고 말았어요. 남성들의 지지는 둘째치고, 평범한 여성들에게도 코르셋이니, 흉자니 하면서 적을 늘

     

    렸고, 심지어는 같은 진보진영의 동성애자, 성소수자들까지 적으로 돌렸죠. 그뿐인가요, 미러링은 또 어떤가요. 일간베스트, 국내야구 갤러리 등 일부 사이트에서 김치녀, 한녀를 부르짖는

     

    다고 똑같이 김치남, 한남을 소리치면 물론 당사자들이야 속이 시원하겠죠. 그러나 그게 끝이에요. 괜히 오폭당한 남성들에 의해 제 2, 제 3의 일간베스트가 태어나고, 제 2, 제3의 미러링이

     

    일어나고, 남녀 사이에 돌이킬 수 없는 감정의 골과 혐오와 증오만을 만들 뿐이죠.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았고 사회는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어요. 남성들은 전혀 변화하지 않았죠. 증오

     

    와 폭력은 결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없으니까요. 미러링을 한다고 남성들이 자신들이 한 일을 깨우치고 변화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인간이라는 존재를 너무나도 낭만적이고 이

     

    상적으로 보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사실 미러링에 대해서는 이것 말고도 할 말이 많지만, 여기서 줄이도록 할게요.

     

     

     

    물론 메갈리아는 최초로 넷상에서 집단적인 페미니즘 활동을 시작했고, 메갈리아 덕분에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널리 알려진 것 또한 맞죠, 그러나 그 페미니즘은 저러한 극단적인 사상

     

    에도 공감할 수 있는 사회의 극히 일부 계층과, 편집되고 가공된 메갈리아식 페미니즘의 밝은 면만을 접한 사람들에게만 긍정적인 의미로 전해졌지, 메갈리아 본연의 추악함을 알고 있는

     

    사람, 메갈리아의 무차별적 모욕과 공격의 대상인 대다수의 남성들에게 전해진 페미니즘은 성평등을 위한 사상이 아닌 혐오와 증오의 사상이자 기존 가부장적 사회를 성별만 바꾸어 개악

     

    하려는 사상이었죠. 결국 메갈리아에 의해서 페미니즘은 성평등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최우선의 설득 대상인 남성들에게 끔찍한 첫인상을 남겼고, 이제 그들은 그 어떤 합리적이고 상식적

     

    인 설득을 접해도 돌아서지 않을 거에요. 이미 메갈리아에 의해서 페미니즘은 성평등 사상이 아닌 이성혐오, 여성우월주의 사상이라는 낙인이 찍혔으니까요. 

     

     

     

     결국 메갈리아는 성평등에 그 어떤 기여도 하지 못했어요. 물론 그 안에 있는 사람으로써는 드디어 뭔가가 제대로 돌아가고, 페미니즘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고 보일 수

     

    있겠지만, 그 밖에서 지켜보기에는 그게 아니에요. 물론 움직이기는 움직이고 있죠. 앞으로가 아니라 뒤로 말이에요. 메갈리아는 페미니즘이라는 기치를 들고 있지만, 밖에서 보이는 그 깃

     

    발은 더러워지고 왜곡된 증오와 갈등의 깃발일 뿐이죠. 혐오는 혐오를 낳고 증오는 증오를 낳고 모욕은 모욕을 낳을 뿐이에요. 과연 메갈리아가, 페미니즘이 진정한 성평등 사회를 이룩하

     

    기를 원한다면 자신들이 일베저장소와, 여성혐오 세력보다 낫다는 것을 증명해야 할 거에요.

     

     

     

    만일 저와 생각이 다른 분이 제 글을 보시게 된다면, 적극적으로 제 주장을 반박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디베이팅데이라는 이 작은 사이트 안에서라도 페미니즘에 대한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토론이 있었으면 합니다.

     

    2 0 답글
  9. chabong46의 프로필
    Lv1 chabong46 님의 중재 의견 - 1년 전

    메갈리아 통해 성 평등 보다는 남성 여성 갈등만 조장되고 있습니다

     

    저는 그들의 반응이 왜 그렇게 됐는지도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메갈에 입성한 글을 봤는데요

     

    흔히 남성들끼리 모여 이야기 하는 여성 상품화 및 비하 발언을 통해 상처받은 사연이나

    한 남성으로 부터 매도당한 여성의 사연

    남 녀가 한방에 있으면서 일어난 사건 (여성은 정말 원치 않은데 같이 있는게 무의식적 성적 동의로 받아들인 남성의 행동으로 상처받은 여성)

    이런식에 남자들로 상처받은 분들이 일방적으로 모든 남성을 싸잡아서 욕하는게 메갈이고 잘못된 방식으로 표출하고 있었습니다

     

    뭐 위같은 사례 없이 낮은 정신연령으로 활동 하는사람도 있습니다. 과거 여성이 억압 했다.. 한남충 한남충..그냥 베베 꼬여서 욕하는 ..

    알고보면 외국에서도 여성 억압한건 매한가지인데요.. 뭐.. 그게 중점이 아니라..

     

    적어도 저 메갈 입성한 남성들로 부터 상처받은 여성들의 사례에 내가 해당 되지 않게 주의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측 되죠.. 뭐  제 주변에도 저런 남성은 한명쯤은 있거든요..

    그 한명때문에 모든 남성이 욕먹는게 참..

     

    뭐 극단적 남성들은 펜스툴을 해야 한다며 여성과 거리를 멀리 하는 방식이 이어지면서

    갈등은 계속 되고 있는데..

     

    ..무조건적 공방 욕설은 상대의 잘못된 생각을 굳히는 길일뿐..

    상대가 왜 그런지 알고 논리적 설득을 했으면 합니다. (그러면 걔중에 한명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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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playkimdy의 프로필
    Lv1 playkimdy 님의 반대 의견 - 1년 전

    메갈리아 논쟁이 성 평등에 기여한 것은 정말 눈꼽 만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남녀간의 갈등만 조장하는 꼴이 돼버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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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콩콕의 프로필
    Lv3 콩콕 님의 찬성 의견 - 1년 전

    메가리아 덕분에 성평등에 관심이 높아진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성갈등은 심화되고 혐오는 고조되었습니다.

    메갈리아가 사회에 미친 이점보다 단점이 많다면 그건 성평등에 이바지한것이아니죠

     

    마치 범죄자덕분에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생겼다라는 이야기 아닌가요?

    0 0 답글
    • 콩콕의 프로필
      Lv3 콩콕 님의 중재 의견 - 1년 전

      잘못 달았습니다..

      0 0
  12. bear의 프로필
    Lv1 bear 님의 찬성 의견 - 8달 전

    메갈리아는 페미니스트가 아닌 또다른 여성혐오를 낳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0 0 답글
  13. jully0209의 프로필
    Lv1 jully0209 님의 찬성 의견 - 7달 전

    메갈리아는 래디컬 페미니즘의 일종입니다. 생각없이 한남한남거리고 남성을 비하하고 불평등하게 행동하는 상식없는 사람도 있지만 한편으론 미러링이라는 기법을 통해 극단적으로 불평등을 드러낸 집단이라고 할 수 있죠.

     

    메갈리아의 극단적인 미러링이 많은 한국인들에게 페미니즘이 무엇이고 어떤 것이 불평등한 것인가를 되짚어보도록 한 건 사실입니다. 미러링을 통해 한국에서 용인되던 남성들의 여성비하, 불평등한 대처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으니까요.

     

    그러나 미러링은 이러한 불평등을 드러내는 데서 그치지 않고, 남성과 여성 사이의 갈등을 낳았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설사 지금 한국사회에서 여성들에 대한 불평등이 어느정도 존재한다고 해도, 그걸 확대시켜서 모든 남성들에게 비난을 퍼붓는 꼴로 미러링을 해댔으니까요. 결국 문제인식이란 효과보다 남성과 여성 사이의 갈등을 조장하는 역효과가 더 컸다고 할 수 있죠.

     

    국민들이 남성과 여성에 대한 보이지않는 차별을 인식하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메갈리아는 분면 페미니즘에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방법이 너무 급진적이라 역효과도 생겼지만요.

     

    대신 급진적인 방법을 실행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페미니즘이라는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본인들의 가치관을 재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도 생각합니다. 장단점이 있는거죠. 극단적 미러링 없이 페미니스트들이 점진적으로 조용히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방식으로 평등울 주장했다면, 메갈리아처럼 이슈화되어 다른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기는 쉽지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성과 남성 사이의 갈등 및 혐오는 평등에 대해 발전된 인식을 가지게 된 우리들이 이제부터 해결해나가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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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무논리살인마의 프로필
    Lv1 무논리살인마 님의 반대 의견 - 1주 전

    메갈리아는 성혐오에 기여했지 성평등에 기여한 집단이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페미니즘과 메갈리아는 동일한 부류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성 이란것은 남여 서로가 이해하는 것이지 판단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페미니즘의 취지 자체는 좋지만 주장의 사고방식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입니다.

    과거로부터 유교사상의 의해 남성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저울을 다시 맞추려면 남성들에게 배려와 양보, 이해를 구해야지

    자신들의 기회, 금전, 편리만을 채우려 하는것은 말이 안된다 이겁니다.

     

     

    0 0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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