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들의 생존 전략..설에도 알바는 계속한다!
알바천국이 2030대 미취업 청년 849명을 대상으로 진행 한 ‘2016년 새해 알바계획’ 설문조사 결과 76.3%가 새해에 알바를 계획하고 있었으며, 알바를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 마련’(58.3%)이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새해에 알바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청년 구직자 10명 중 8명(77.3%)이 ‘알바를 하겠다’ 응답, 이어 17.8%는 ‘필요할 때만 할 예정이다’고 답했으며, ‘하지 않을 예정이다’는 답변은 4.9%에 불과했다.
특히 청년들 가운데서는 평소 생활비나 용돈을 100% 알바로 충당하고 있는 ‘알바족’(81.1%)이 부모님에게 전적으로 경제적 도움을 받고 있는 ‘캥거루족’(71.2%)보다 새해에 알바를 계획하고 있는 비율이 두드러지게 높았다. 반면 ‘캥거루족’(22.4%)은 ‘알바족’(14%)대비 ‘필요할 때만 알바를 하겠다’는 답변이 더 많았다.
또한 ‘취준생’(21.3%)이 ‘대학생’(16.4%) 대비 ‘필요할 때만 알바를 하겠다’는 의견이 더 높아 바쁜 취업전형 일정을 고려해 틈틈이 용돈을 마련하려는 이들이 많음을 추측할 수 있었다.
새해에 알바를 하려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절반 이상인 58.3%가 ‘생활비 마련’이라 응답, 생존을 위한 목적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품의유지 및 외식비용 마련(14.1%), 학비마련(11.2%) 취업준비 비용 마련(8.3%)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62.4%)이 여성(55.6%)보다 ‘생활비 마련’을 위해 알바를 할 것이라는 의견이 더 높았으며, 반대로 여성(17%)은 남성(9.7%)대비 ‘품의유지 및 외식비용 마련’을 이유로 알바를 하려는 이들이 더 많았다.
출처 :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63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