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유치원의 반대측 의견으로 도움요청…

영어유치원의 반대측 의견으로 도움요청…

  • #9561

    읽어보니 반박할 여지가 없네요
    그도 그럴것이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첫 주장을 잘못한 거 같아요
    영어유치원의 확산은 사회적 문제로 보는 시선이 상당히 많자나요
    왜냐하면 어린아이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부모의 욕심이 크게 반영된
    현상이니까요 특히 저는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ㅎㅎ

    그것을 두고 저는 시스템의 문제이고 어쩔 수 없이 남들이 하니까 따라서 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나의 자녀가 뒤쳐지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투자라고 보는 것이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곰곰히 sam님 의견을 보니까 잘못된 사교육시장이 크게 관련된 문제더라구요
    여기서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제가 했었던 이야기를 가지고 계속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싶어도
    확장해서 연결시킬만한 이야기가 별로 없는거죠 ㅠ 이런경우 토론대회 같은데서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그리고 토론의 포커스?가 사교육시장의 문제로 넘어갔다면 어떻게 자연스럽게 반박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9563

    영어유치원의 중점이 잘못된 사교육쪽으로 넘어갔다는 것, 그리고 영어유치원이 올바르지 않은 목적으로 만들어지게 된것이 밝혀진 이상,
    이 문제에 대해서 저는 더이상 토론을 더이상 할 가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잘못된 사교육, 그리고 단지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한 공부 및 교육은 올바르지 않아
    누구라도 이것의 확산을 반대할 것 입니다. 그러면 토론이 끝나게 된 것(모두의 동의)이죠.

    그리고 토론이란 것은 상대방을 제압하고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의 해결책을 찾기위한 방법일 뿐입니다.
    gongup7sa님, 토론을 승리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좋지만, 더 이상 제대로 반박할 것이 없는 이상 결과를 인정하고
    최선의 결론을 찾게 된것에 만족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다시 말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이 논제에 대한 토론이 끝난것 같습니다.)

  • #9565

    흔히 바운더리 치기라고 하죠
    바운더리치기를 좀 설명해 드리자면 내가 준비한 자료, 논제에서 내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내용으로 토론하게 끔 만드는 스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내가 자신감 가지고 대화를 주도할 수 있으니 논쟁을 풀어나가기가 편해지겠죠
    아마 첫 주장에서 바운더리치기가 좀 약했지 않나 싶습니다.

    공업님의 주장을 보자면 “자녀의 영어교육에 투자할 수 밖에 없는 이 사회 시스템이 문제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근데 논제에 비해 주장하신 내용이 추상적이고 그 근거도 조금 빈약합니다. 그 이유는 첫 바운더리치기의 범위가 너무 넓기 때문입니다.
    사회시스템과 관련된 내용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지금의 우리사회 기반을 이루고 있는 체제, 이념에 대한 이야기,
    현재 정치인들을 비판할 수 있는 이야기, 법과 제도적인 이야기 등등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막상 어떤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갈피를
    잡기 힘듭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근거를 대기가 막연해 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쉽게말해, 사회 시스템보다는 좀 더 구체적인 범위를 정하시는게 근거자료, 반박자료를 준비하시는게 용이하다는 말입니다.

    예를들면 사회시스템보다는 교육시스템이 조금 더 구체적일 수 있고, 교육시스템보다는 사교육시스템이 더 구체적인 범위겠네요.
    (영어유치원은 공교육의 영역이 아닌 사교육의 영역이니까요) 아마 sam님이 사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신건 이런 이유에서 였겠죠. 토론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범위잡는게 자연스럽기 때문에 공업님의 주장에서 곧이어 사교육이야기로 넘어온 것 같습니다.

    아마 그것 때문에 당황하셨던거 같네요. 어째든 공업님이 말씀하신 시스템의 문제도 결국엔 사교육이야기라고 보시면 될 것같습니다.
    그럼 범위잡는것은 앞에서 설명해 드렸으니 어떤 카드를 꺼내서 반박을 해야하는가의 문제가 남았네요

    만약 제가 토론에 참여했다면 … 이랬을거 같습니다. (죄송죄송) 생각좀 해보고 다시 오겠습니다.

    • #9573

      주제가 영어유치원의 확산, 바람직한 현상인가?인 영어유치원의 가치에 대해 토론하는 것인데
      제가 보기에 공업님은 반대의견을 내신것 같습니다.
      공업님께서는 “영어유치원이 효과가 별로 없더라도, 부모들이 내 아이가 뒤처지지 않기위해 어쩔 수 없이 시킨다”는 의견을 내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부분이 “영어유치원의 올바른 가치가 사라졌다”고 말하는 것 같아서 반대의견을 내신것 처럼 보입니다.
      아닌가요?

  • #9568

    sam

    저는 저의 가치관을 잘 알고있고 또한 무엇이 약점인지도 알고 있습니다. 이 약점을 보완하는 것 또한 제게 도움이 되는 일이고 또 긍정적인 자극이 되는 일이기에 제가 살짝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_~

    제가 영어유치원에 대한 반대의견을 써낸 글은 특정한 통계자료 없이 단순히 제 자신의 주장만으로 써내려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서 제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통계자료나 연구를 통해서 조목조목 비판한다면 매우 효과적일 것입니다.

    사교육시장에 대한 문제로 주제가 넘어갔다면 이를 다시 영어유치원문제로 국한하는 주제로 넘어갈 수 있는 합당한 주장(예를 들면 사교육시장과 영어유치원은 관련이 없다는 등의… 제 생각으로은 확실히 관련이 있습니다만 ^^;;;)을 제기하시는 방법이 있겠고 아니면 현재 대한민국 사교육시장의 방향성이 옳은 이유를 말씀하시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 #9570

      저의 (…) 공백을 잘 채워주신거 같네요 ;;;
      저도 간만에 글 남기려고 하니 손과 머리가 굳었는지…

    • #9579

      sam

      제 자신을 제가 모른다면 그 누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바운더리치기라는 개념에 대해 몰랐었는데 오늘도 새로운걸 배우게 되서 기쁩니다. 가르침에 감사드려요~. ㅎㅎ

  • #9582

    영어교육의 필요성을 이 사이트를 와서 느낌니다
    메인에 영어로 토론하시는 분들 뭐죠 ㅋㅋㅋ 완전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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