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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말하는 스타일

  • #9940

    토론대회에 참여하고 왔던 사람으로서 궁금함이 생기네요

    글로서 토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대화로 사람들과 토론을 할 때 여러분들은 어떤스타일의 말하기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계신가요?

    모르신다면 어떤 스타일로 말하는 사람이 되고싶으신가요?

    저는 실제로 자신감에 차있고 말소리가 약간 크고(그냥 말해도 말소리가 크다고 선생님들이..)
    (이 큰소리가 귀에 쏙쏙 잘들어온다고 칭찬을 받기도 했어요.)
    약간의 흥분을 가지고 토론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토론에서 졋네요..ㅜㅜ
    왜 졌을까… 생각하다가 드는 생각이 말하는 스타일이 심사위원(학교선생님들)들에게 매력이 크게없었던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면서

    우리 사회는 과연 어떤스타일에 말하기를 가진 사람들이 더 설득력있어 보이고 좋아보이는 걸까? 까지 생각이 이어졌어요.

    다들 보셧을런지 모르겟지만 대학토론배틀 시즌5 결승에 언행불일치 팀과 잘못된 만남팀이 대결을 했는데

    제가 앞서말한 제스타일은 약간 잘못된 만남팀에 가까운것 같구요. 저랑 토론을했던 상대방은 언행불일치팀
    즉 차분하면서 논리적이고 전혀 흥분하지 않은채 차근차근히 약간 조용한 듯하면서 말을하는 스타일(어떤뉘앙스인지 아실거라 생각해요.)

    여러분들 생각에 우리 사회는 어떤 스타일을 더 선호하는 것 같으세요?
    전 개인적으로 제 상대방팀(언행불일치팀 스타일)이 현재 우리나라 사회엔 더 어울리는 느낌인걸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저처럼 약간 선동적인 느낌? 과거에 사람들은 한 방향으로 이끌어나가게 하고 대장으로서의 느낌이 있는 이런스타일은
    시대가 변화하면서 사람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후자의 스타일을 더 선호하게 된 걸까? 라고

    이것도 역시ㅋ 버스에서 등하교 할때 생각을..ㅋㅋ

    여러분들은 어떤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 #9942

    연달아 댓글 쓰게 되네요 ㅋㅋㅋㅋㅋ
    저는 약간 오락가락하는 스타일 입니다.
    제가 불리한 상황에서는 냉정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차분한 느낌으로 대화를 풀어나가게 되고요
    제가 유리한 상황에서는 주로 목소리가 커지면서 흥분하는 스타일 입니다.

    저는 오히려 이게 강점으로 작용하는거 같네요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차분하게 대화를 풀어나가면 왠지 논리적이고 설득적인것처럼 보이는거 같거든요
    반박 근거가 부족할 땐 짧고 핵심적인 대답으로 상대방의 발언을 바로 차단하고 바로 질문으로 상대방을 몰아부칩니다. 물론
    차분하고 냉정한척 하면서요 ㅎㅎ

    하지만 제가 유리할땐 오히려 흥분하게 되네요 왠지 자신있는 상황이다보니
    본능적으로 대화의 맥을 유지하기 위해서랄까요…
    그렇다보니 유리한 상황에서는 할 말도 많고 상대방을 몰아세우는 기세에 상대를 관광보내기도 합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고 매우 가끔 그렇긴 하지만 이 몰아세우는 기세를 잘 활용하는게 중요하겠죠

    좀아까도 비슷하게 대답했지만 감정적이면서 선동적인 부분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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