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아무리 가능성이 희박해도 강자로서 임하라

[생각]아무리 가능성이 희박해도 강자로서 임하라

  • #10986

    http://kjw001.tistory.com/64

    요즘 나는 [대화의 신-래리킹]을 읽고 있다.
    래리킹은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말한다.
    “성공확률이 아무리 희박해도 강자의 입장에서 임하라”는 것이다.

    지난 일본과의 위안부 협상은 이해를 도저히 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일본은 유엔 상임 이사국에 들어가기위해 애를 쓴다.
    한·중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추진하고 있는 위안부 기록은, 2차 세계대전 승전국으로 이루어진 집단에 들어가고자 하는 일본에게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
    또한 한국이 미국편에 서기를 원하는 미국은 아베총리에게 압박을 넣을 수 밖에 없다.
    한마디로, 협상의 주도권은 우리나라에 있었던 것이 확실하다.

    그런데 월요일, 우리는 졌다.
    영국의 언론 가디언즈는 이번 협상이 일본과 미국의 승리라 했다.

    대체 왜? 우리는 주도권을 일본에게 넙죽 받쳤나.
    우리는 절대적으로 강자였다. 하지만 정부는 반대로 약자처럼 행동했다.
    정부는 할머니 한분이라도 더 살아계실때 빨리 끝내고자 했다고 말한다.
    (뭐 그런 정부는 그 할머니들께 욕을 바가지로 먹었지만 말이다)

    협상은 참패였다.
    우리정부는 국제사회에 위안부협상 재요구를 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우리 시민들은 분노한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나는 래리킹의 말처럼, 강자로서 강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과 국제사회의 비난에 어버버버 하지말고,
    (때로는 중국과 손을 잡으며)강하게 나가야
    미국과 일본이라는 거대한 코리끼들 속에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박근혜정부는 지금 이런 상황에도 국민을 설득시키겠다고 여론전을 펴는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여론전을 펴야 할 일이다.

    나쁘게 말하면,
    ‘당신이 싼 똥은 당신이 치워야한다.’

    아버지를 너무 존경한 탓에, 그가 했던 안 좋은 행위도 똑같이 따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kjw001.tistory.com/64

  • #10997

    sam

    분노해야 함에도 분노하지 못하는 우리 사회가 너무 분합니다.

  • #11000

    먼저 두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ㅎㅎ
    우리 사회가 너무 약자에게 각박한거 같다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게 지도자의 몫이 전부라고 보기보단
    시대정신을 상실한 국민들에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선거철에서 나오는 이슈인 낮은 투표율만 봐도 국민 스스로가
    약자가 되길 자처하는것과 같죠

    • #11006

      giverman20님도 행복한 2016년이 되길 바랍니다!
      선거철에만 잘했더라도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죠..
      그런데 이번 일은 정부가 다 해먹은 거라 더욱 화가 나네요…

  • #11008

    제가 살아 있는 동안 역사책에 남을 만한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이렇게 한꺼번에 일어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설마 그럴 리가 없겠지만, 일본이 하는 일들 그리고 우리나라 정부가 하는 일들, 그리고 중국과 미국을 보고 있으면 슬슬 전쟁 준비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뭐가 어떻게 될지 전혀 예상도 안되네요.

    • #11052

      우리의 지위는 코끼리들속에서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현 정부가 있는 것 같군요.

      저도 정말 불안하기도 합니다.
      한반도는 코끼리속의 호랑이가 아니라 제비가 되어있고,
      코끼리들이 싸우게 되면 한반도는 싸움터가 될 일만이 남게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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