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평가 or 절대평가

상대평가 or 절대평가

  • #10779

    오늘 수능이 치러졌습니다.
    수능은 상대평가방식으로 등급이 나오는데,
    2018년 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나와 말아 많은 것 같습니다.

    디베이터분들은 상대평가를 지지하시나요? 아니면 절대평가를 지지하시나요?

    ,,,,,,,,,,,,,,,,,,,,,,,,,,,,,,,,,,,,

    아래는 제 생각입니다.

    시험은 모두 잘 볼 수 있어야지 않을까?
    http://kjw001.tistory.com/56

  • #10780

    상대평가든 절대평가든 논점 자체가 학생들의 평가에 치중되어 있는데
    사실 그것보다 영어 교육 자체의 방향성과 그 교육의 실효성에 대한 고민이 먼저이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김정우님의 글도 물론 그런 부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만… 글쎄요 우리나라 영어교육, 더 넓게는 수능이
    과연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깊게 생각하려니 한숨만 나오네요

  • #10795

    시험을 모두 잘 볼 수는 없죠. ‘잘 봤다’라는 개념은 상대적으로 만들어지는 개념이니까요.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타인보다 높은 성적을 거둬야 합니다.

    절대평가의 장점은, 과한 경쟁을 해소해주는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 수능 영어 등급컷이 어마어마 하죠. 한두문제로 등급이 1,2등급이 훅훅. 원인은 상위권의 수험생들이 ‘다 영어 잘하니까’죠. 상위권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분포하니까 중하위권은 ‘경쟁이 안돼’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하고요.이렇게 되니까 아래에서는 의욕을 잃고, 위에서는 다른 상위권보다 ‘잘’ 보기위한 경쟁을 하게 되는데, 그 상위권의 경쟁을 해소해주고, 중하위권은 한단계 한단계가 타인과의 경쟁이 아닌 1등급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의욕을 높일 수 있는게 장점이 되겠죠.
    그렇지만 단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첫째, 시험 난이도에 따라 역피라미드가 생기게 될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다른 상위권보다 ‘더’ 노력한 상위권을 어떻게 거를지가 가장 큰 문제겠지요.
    둘째, 역피라미드 비슷한 건데, 한 등급에 많은 사람이 몰리게 될 수 있습니다. 위의 문제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셋째, 어차피 불평은 나옵니다. 오히려 쉬울 때는 상위권의 불평이, 어려울 때는 중하위권의 불평이 거세지겠지요. 자신들은 노력했는데 상대평가 때보다 결과가 좋지 못해졌으니까요.

    상대평가의 장점이야 공부 잘하는 학생을 고르기 비교적 쉽고(절대평가보다 한 등급에 몰린 사람이 적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상위권의 수가 정해져 있다는것(이건 단점으로 볼 수 도 있겠네요), 경쟁심 고취, 그리고 타인과 비교해 내 위치는 어느 정도인가를 알 수 있는 것이 대표적인 장점이겠죠.
    단점은 중하위권의 경쟁의욕 상실, 상위권의 과한 경쟁등이 단점이고요.

    각 글의 길이에서도 느껴지듯이 절대평가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있지만, 사실 저는 수능보다 다른 방법으로 자신의 진로를 정하고 그 진로를 위해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현재보다 더 마련되고 대중화된다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굳이 수능이나 수시로 대학교 들어가야지만 평가를 받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합니다.

    • #10796

      저는 수능을 절대평가로 해서 한 등급(1등급)에 사람이 몰린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이라는 것은 남을 이겨서 올라가는 것 보다 상급 교육을 받기위한 실력을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학갈만한 실력이 되는지만 알 수 있다면 (수능이라는 시험은) 되는 것 아닌가요?

      진로를 위해 공부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는 것에는 저도 격렬히 동의합니다.
      수능은 기초(진짜 기초)학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하고, 다양한 방면으로 자신만의 공부를 평가하게하는 제도가 시행되면 좋겠네요^~^

  • #10797

    상급교육을 받기 위한 실력을 평가한다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절대평가로는 변별력이 너무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내요. 과연 대학이 절대평가로 운영되는 수능 영어 성적으로 학생들을 선별하러 들까요? 결국 또다른 기준, 토플 등의 자격증 성적이나 자체 시험을 통해 다시 선별할 겁니다. 절대평가 옹호론자들의 논지는 알겠으나 현실적으로 의미 없어보이네요. 또한 대입에서 수능만큼 공정한 시험이 있을까 싶네요. 오히려 수능의 난이도와 오류조정에 힘쓰는 식으로 교육에 힘쓰고, 소수의 입학사정관제나 논술같은 수시제도로 수능이 커버하지 못하는 부분의 인재를 발굴하는게 현실적이고 공정한 대입이 될거같습니다.

    • #11105

      절대평가로 인해서 수능의 수준 등의 영향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절대평가도 수준을 (어느정도)높여 영어실력을 더욱 향상 시킬 수 있을 것 입니다.
      중요한 것은 학생의 입장에서 무한히 경쟁하며 나아가냐, 명확한 골인점을 향해 나아가느냐의 차이입니다.

      그러나 현실에 절대평가를 바로 대입하면 입시등에 많은 영향을 끼치겠고 학생들이 더욱 힘들어 할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절대평가는 포기해서는 안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에서 영어 성적 보다 다른 것에 집중하게 하는 등 전반적인 체제 개혁은 불가피 할 것 입니다.

  • #11094

    상대평가냐 절대평가냐 2가지 고민만 한다면 절대평가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공부역량을 어떻게 끌어올리느냐 그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평등과 협동의 정신을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의 공교육은 그저 학생들을 시험이란 잣대로 평가하는 행정기관으로서의 역할밖에 되지 않는 듯 보입니다.

    진실로 교육으로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 #11104

      신준철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우리나라의 시험은 단순히 국.영.수 등의 잣대로 학생들을 평가하는 잣대에 불과합니다.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발전할 수 있고, 꿈을 세울수 있는 교육(시험)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시험의 경쟁적 요소를 제거하는 절대평가 방식보다 한발짝 더 나아가야 할것 같습니다.

  • #11455

    전 상대평가를 지지하네요
    수능을 치루는 이유는 잔인하지만 1등부터 꼴등까지 줄을 세우고자 하는겁니다
    하지만 절대평가를 하게되면 그 변별력이 떨어지게되죠

    대한민국이 국,영,수를 잣대로 학생들을 평가하고있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대학을 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세워진 잣대죠
    상급학교로 진학한다는것의 본질적인 의미는 절대로 취업이 아닙니다
    공부를 더 하고싶어서 상급학교로 진학한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수능을 통해서 상급학교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등급을 나누고 그 등급에 맞는 대학에 보내어 더욱 더 효과적인 공부를 진행시키는것이 목표인것이죠

    물론 대한민국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수능에 매달리는 이유가 공부를 더 하고싶어서가 아닌건 사실입니다
    예체능 등과 같이 자신이 원하는것, 소질이 있는것으로는 대한민국에서 밥 먹고살기 힘드니 조금 더 간판이 세워져 있는 학교로 가서 취업하고자하는게 현실이죠
    하지만 이건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나누어서 변별력을 떨어뜨려 누가 어떤 간판을 걸지애매하게 만들자! 와 같은 해결책으로 해결될 사항이 아닙니다
    자신이 원하는것, 소질이있는것으로 국가 발전에 보템이 되고 그 보템에 걸맞는 보상이 주어지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것이죠

    • #11457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요. 우리나라 수능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들을 순열화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 어느 정부, 국가에서 하기 힘든 짓을 우리나라는 해냈습니다.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물질적(천연) 자원이 없는나라에서는 결국 인간이 자원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우리나라가 딱 그렇습니다. 뛰어난 인재양성(빌게이츠,스티브잡스 같은 사람 말고 부품으로서의 인재)은 전 이미 세계에서 좋아하고 있습니다.

      상대평가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빨리 찾아내는 것이 경쟁력면에서 좋을 것이라 판단합니다.

답변은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 토론의 순수성을 신뢰합니다.
  • 서로간의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 소통과 공감을 최고의 가치로 여깁니다.
  • 지식과 지혜의 조건없는 공유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