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베이팅 데이에 대한 몇가지 생각들

디베이팅 데이에 대한 몇가지 생각들

  • #9543
    sam

    하나의 주제로 엮어내기 어려워서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나열하겠습니다… 하하

    먼저 DQ라는 독특한 지표가 굉장히 신선하고 또 맘에 듭니다. 인터넷 토론의 재미에 맛 들린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와 비슷한 사이트가 디베이팅 데이 말고도 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토론성향을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신규유저가 토론의견을 많이 내게하는 요인중 하나가 될 수 있을것 같네요.

    포인트제를 운영해서 서로간의 피드백을 전달하는것을 유인하시는 것도 좋긴한데 뭔가 이걸로 충분하진 못한것 같아요. 피드백의 종류에는 댓글달기, 공감이나 비공감표현이 있고 세가지 모두 포인트나 유저의 DQ DB에 반영되는 것이어서 체계적으로 잘 짜맞추어져 있긴 한데요. 뭐랄까 댓글쪽에 좀 더 가중치를 주셔서,예를 들자면 작성한 댓글이 받은 공감숫자에 따라 포인트를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면 피드백이 더 활발해질 것 같습니다. 인간의 보상욕구는 강력하니까요. 하하.

    넘어가서 GM식품과 관련된 영어토론의 찬반비율을 보면 반대성향이 찬성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데, 이것이 토론만으로 반영된게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주제에 참여하려고 들어가면 볼 수 있는 첫 사진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진은 gm식품들이 나열된 슈퍼마켓에서 성인여성이 자녀로 보이는 두 아이를 카트에 태우고 쇼핑을 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외형을 보면 결코 정상이라 할 수 없는데, 눈이 있는 부위는 비어져있는듯 쾡 하고 피부에 검은 반점들이 가득합니다. 마치 gm식품을 섭취하면 이렇게 될 것이라는 강렬한 인상을 주는데 이것은 토론에 임하기에 앞서 gm식품에 대한 선입견을 형성하게 되고 토론자체가 반대성향으로 기울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반대에 해당하는 의견을 개진하긴 했지만 토론전에 제시되는 정보들 자체에는 이러한 성향이 두드러져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혹시 익명으로 의견을 내는 기능이 존재하는데 제가 못 찾은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저는 주로 모바일버전의 디베이팅 데이를 이용하고있는데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익명으로 글을 올리고 싶을 때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익명으로 올리는 것이 활발해진다면 피드백을 내는 사람들이 피드백의 대상이 될 의견을 제시한 사람이 평소 토론에서 보이던 성향을 기억해내고 그 사람의 의견에 선입견을 갖고 접근하는 것도 막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자만 디베이팅 데이를 만드시고 또 만들어 가시는 운영진분들과 유저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계속 토론하도록 하십시다! :D

    p.s. 토론의견의 수정,삭제기능을 없애신 것에 대해 그 이유에는 동의하지만 최소한 맞춤법 같은것들 정도는 수정할 수 있도록 바뀌었으면 합니다. 토론의견 아래쪽에 있는 공감,비공감 단추 옆에 수정신청이라는 단추를 만들고 수정신청 사유를 드롭박스로 고르게 한 다음 수정할 내용을 써넣고 운영진이 허락하면 수정내용이 반영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의견이 수정되면 그 의견이 수정된 횟수와 시간, 사유와 수정이전 글의 전문을 볼 수 있게 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9546

    안녕하세요! sam님. 관심을 가지고 디베이팅데이를 살펴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좋은 의견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작성한 댓글이 공감을 받은 횟수에 따라 포인트를 추가적으로 지급하는 방식은 신선하고 좋은 의견 같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운영진들이 조금 더 다듬어서 실제로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2. ‘GM식품 영문토론 컨텐츠’에 대한 의견을 말씀해주셨는데요. 선입견이 생길수 있는 여지를 최소화 하고자 컨텐츠를 제작할 때 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3. 현재 찬반토론은 익명댓글 작성이 가능하도록 오픈해놓은 상태입니다. 굳이 로그인을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주장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익명으로 주장하고 싶으실 때는 로그인을 해제하고 이용하셔야 합니다. (모바일버젼에서는 현재 로그아웃 버튼이 없는데, 이 부분은 바로 개선하겠습니다.)

    4. 마지막으로 토론댓글에 수정, 삭제기능 없어서 불편한(맞춤법, 찬/반진영 변경)부분은 제언해주신 부분을 잘 검토하여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DQ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디베이팅데이를 이용해주시는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대해주시는 만큼
    완성도를 최대한 높여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9554

      sam

      이렇게나 빠르고 또 섬세한 피드백에 다시한번 감탄하고 말았네요. 디베이팅 데이를 찾아낸 것이 올해들어 가장 운 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기분좋게, 그리고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 #9548

    헉 방금전에 sam님 토론에 반박했는데 ㅋㅋㅋ
    여기와서 sam님 글 보니까 논리정연하게 글 잘쓰시네요
    괜히 반박했네ㅋㅋㅋㅋㅋ ㅠㅠㅠ

  • #9549

    전 아직 배우는 초보 학생이니까 살살해주세영 ㅠㅠ

    • #9553

      sam

      친애하는 gongup7sa님, 이렇게 다시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ㅎㅎ
      저는 토론에 임할때 관련된 논문과 뉴스기사, 그리고 통계자료를 읽고 이를 그대로 읊어대는 것 이상은 잘 해내지 못합니다. 그래도 논리정연하다는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배움이라는 스승 앞에서 모두 초보학생일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gongup7sa님을 자주 토론에서 뵙고 그로인해 더 많이 배울 수 있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

    • #9558

      감사합니다!!ㅋㅋ 댓글 달려고 기사 찾아보는중이네요

  • #9557

    점점 참여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사이트가 점점 커지는거 같네여 ㅋㅋㅋ
    저도 쭉 읽어봤는데 좋은 생각인거 같아요
    특히 4번은 공감합니다

    • #9587

      sam

      친애하는 김준형님, 제 의견에 동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디데이의 유저수가 계속 늘어나서 좀 더 다양한 의견들을 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김준형님의 고견도 조만간 찾아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 #9588

    디베이팅데이님은 새로운 게시글 올라오면 항상 확인하시는것 같네요

    피드백도 엄청 빠르시고 매번 귀찮을 법 한데도 불구하고 디테일하게 답글달아주시는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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