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토론이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

과거 토론이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

  • #9850

    디베이팅 데이에서는 과거 토론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시스템상으로는 여전히 토론 참여가 보장되어 있죠.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토론이 끝났다고 인식하거나, 기존 토론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알아보기 쉽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토론 참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설령 참여하더라도 기존에 했던 이야기가 거의 그대로 나오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맥빠찌는 토론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 역시 몇가지 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기존 토론은 전부 보존으로 보내고, 같은 주제의 새 토론 개설
    만약 이렇게 간다면 기존 토론에서 했던 이야기를 기존 토론 링크로 보내지 말고, 새 토론에서 그대로 꺼냈으면 좋겠습니다.
    2. 누군가의 지속적 정리
    이 쪽은 진짜 누군가의 노력이 필요한지라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 될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9851

    sam

    과거의 토론을 들춰내는 역할을 하는건 현재 디데이 메인화면에서 보여주는 최근 20개 찬반의견들이죠. 저도 이 기능 덕분에 과거토론들에 의견들을 달 기회가 있었습니다.

    다만 기존 토론을 그냥 보존처리하는건 사실 새 토론이 나왔을때 같은 내용을 다시 써버리게 할 우려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토론 정리의 역할도 무보수 명예직인지라… 따로 보상이 있지 않는한 한계가 있을 듯 하네요.

    이런 건 어떨까요? 기존에 메인화면에 있는 20개의 찬반의견 대신 최근 의견이 달렸던 20개의 토론주제들을 메인에 게시하는 겁니다. 그 주제에 마우스 커서를 가져다 되면 가장 최근의 의견이 옆에 표시되도록 하고 말이죠.

    기존방식은 화제가 있는 주제들을 유저들에게 보여주는데 적합하고 이 방식은 좀 더 다양한 주제들을 유저들에게 노출시키는 데에 적합하겠네요.

    • #9857

      sam님 의견도 읽어보니 좋은 방식인거 같네요
      지금은 댓글기준으로 노출되고 있는데 보다 많은 주제가 메인에 노출된다면
      사람들이 과거 토론에 참여하기 용이할거 같습니다.
      지금 저 같은 경우 메인화면은 새로운 댓글이 뭐가 달렸는지 확인할 용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만약 최근 댓글 순으로 주제들이 노출되는 시스템이라면 요즘 인기있는 주제가 무엇인지 알기 쉬울거 같습니다. ^^
      부족하지만 제 의견도 첨가해 봅니다ㅎㅎ

  • #9854

    좋은 생각인거 같습니다.
    기존의 토론 내용을 정리하면 새로 토론에 참여할 사람이나
    해당 정보를 위해 찾아온 사람 모두에게 좋을거 같아요

  • #9856

    저도 매니마스터님과 비슷한 생각을 해봤는데요
    토론에서 좋은 주장과 근거를 포함하는 댓글들만 지속적으로 남기는거죠
    물론 함부로 타인의 주장을 따로 보관 한다면 토론자의 입장에서는 불쾌할 여지가 충분하지만
    특정 기간을 두고 그 기간내에 추천을 하나도 받지 못한 댓글들만 지속적으로
    블라인드처리를 해주는 겁니다. 블라인드 처리가 아니라 보관 게시판 같은곳에 저장해도 되고요.
    만약 이 토론에 대한 전체 데이터를 보고 싶은 사람은 보관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되고요.

  • #9865

    샘님의 아이디어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옛날에 콘텐츠 수가 그리 많지 않은 경우에 콘텐츠를 메인에 두면 결국 몇가지 콘텐츠만 가장 앞에 있는 상황이 발생했겠지만, 지금은 충분히 많은 콘텐츠를 가진 사이트로 발전하였기에 최근 찬반 댓글이 아닌 최근에 토론이 이루어진 콘텐츠를 메인으로 두는 방식, 좋은 것 같네요.

  • #9869

    익명

    매니마스터님의 지적은 간과하기 쉬우나 굉장히 날카로운 지적인것 같습니다. 이미 토론이 꽤 진행된 주제를 파악하고(댓글읽기 및 이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토론에 참여한다는것은 꽤 어렵고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매니마스터님의 말씀처럼 기존토론을 보존으로 보내고 새토론주제로 만들더라도 기존에 했던 댓글이 중복되는 문제는 피할수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꽤 진행된 토론을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토론의 정리자(실제토론:사회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토론내용을 쉽게파악 할 수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100% 공감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토론에 댓글을 달때 자신이 생각하기에 핵심적인 내용 또는 주장이라는 문장에 하이라이트를 할수 있게 한다면 각 토론 댓글들의 핵심내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9871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새 토론 개설시 기존 댓글 중복은 진짜 문제로 작용하는가에 대해서는 반반이라 생각합니다. 기존 토론에서는 기존 주장에 이런 반박이 달렸다면, 새 토론에서는 기존 주장에 대해 다른 반박이 달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 저도 댓글이 달린 커뮤니티 글은 자연스럽게 위로 올라가는데, 토론은 왜 이런 식으로 작동을 안하나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다른 분들이 여기서 먼저 꺼내주셨군요. 그러나 그 효과는 그렇게 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 기능은 저도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특히 성향 분석에 있어 도움까지 줄만한 그런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canete님의 의견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반박 당했다는 것을 인정한 주장에 대해 주장자 스스로 블라인드 조치를 취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최근의 주장들만 남게 되고, 토론 참여 역시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9878

    반박된 주장에 블라인드 처리가 되는 것은 토론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하이라이트 기능은 글자체를 수정하는 기능을 넣거나, 댓글을 달 때 핵심주장 란을 만드는 것이 어떻나 싶습니다.

    • #9955

      갑자기 토의가 뚝 끊겼네요.

      다시 생각해보니까 반박된 주장에 블라인드 처리는 토론이 가지치기 되기 보다는 일직선을 유도하는데, 이게 위험이 좀 크네요. 애초에 이걸 주장한 의도 자체가 아직 반박되지 않은 답변에 대해 반박하는 것을 쉽게 하려는 것이었는데, 흐름 파악 문제보다는 일직선 유도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 #9956

      장소가 바뀌니 조금 어색하네요ㅎㅎ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인데
      토론을 2중으로 정렬하는 겁니다.
      예를들어 추천을 받은 핵심 주장들은
      메인으로 보여주고
      토론 진행의 흐름을 막는 주장들은 서브로 보여주는 거죠

      메인토론(찬성) |
      메인토론(반대) | 서브토론(근거가 약하거나 성의없는 주장은 조그만하게 오른쪽에서 타임라인처럼 보여줌)
      메인토론(찬성) |
      메인토론(찬성) | 서브토론(근거가 약하거나 성의없는 주장은 조그만하게 오른쪽에서 타임라인처럼 보여줌)

    • #10007

      sam

      그런데 아무리 근거가 빈약하고 성의가 없는 주장이라고 할 지라도 그것이 한 개인의 의사라면 우선 존중해주는게 맞지 않을까요?

      오히려 이럴 경우에 ‘내 의견이 서브토론으로 쫓겨나면 어떡하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생겨나 토론 분위기가 위축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걱정도 듭니다.

  • #9995

    1. 기존 토론은 전부 보존으로 보내고, 같은 주제의 새 토론 개설

    매니마스터님의 이 의견이 좋습니다. 저는 심지어 가능하다면 그냥 지금 이대로 쭉 쌓이는것이 가장 좋을거라 생각해요. 즉 같은 주제의 새 토론이 개설되어 다시 의견이 쌓이는것보다, 그냥 과거 의견은 접어두는 수준? 언제든 누구든 원하면 펼수있게. 뭐 그런식이 어떨까 싶습니다. 중복의견이 개진되는건 전 그거대로 나쁘지않다고 보거든요..

    • #10008

      sam

      중복의견의 잇점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저는 한말을 또 반복하는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여기는 터라… 옛 주제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해도 중복의견들이 불거져 나온다면 결국 그 주제가 제자리에서만 맴돌고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요?

    • #10113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중복된 주장이 있다 하더라도 그 주장에 대한 반박이 기존에 했던 반박일 수도 있고, 새로운 반박일 수도 있죠.

      어떤 현상에 대해 여러 관점이 있을 수 있고, 그것은 어떤 주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 #10114

      sam

      즉 기존 토론에 참여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새롭게 다시 토론을 시작하면 참여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는 것이군요.

      음… 그렇다면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존에 있던 토론을 ‘옛’토론으로 분류해 그 데이터를 보존한다음 다시 ‘새’토론을 시작한다고 해도, 결국 그 ‘새’토론도

      디베이팅데이 운영진분들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주제의 토론을 시작한다면 결국 ‘옛’토론 처럼 메인화면에서 뒤로 밀려나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럴때마다 지속적으로 3차,4차,N차로 계속해서 그 주제를 다시 새로 시작해야 할까요?

    • #10115

      한가지 방법만 쓰는 것이 답이 아님을 sam님도 느끼시겠죠.
      3차,4차,n차로 계속 나가는 것도 생각을 해봐야겠지만, 일단 sam님이 우려하시는 것은 이미 결론이 나온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최신 댓글 등록 순으로 토론 주제를 나열.

  • #10017

    음 위에서 sam님께서 위축될 수 있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 역시도 토론 댓글이 과거에 비해 줄어든 이유가
    ㅎㅎ 토론 댓글을 논리적으로 잘 쓰시는 분들의 등장으로 약간 위축된 것도 이유라면 이유일 수 있겠네요

    중복의견 문제는 확실히 최대한 발생하지 않는편이 좋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명이 토론에 참여하는 이상 관리하기가 쉽지 않을거 같다는 걱정도 해봅니다.
    “누가 주장했던 내용인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결국 모든 댓글을 읽어봐야만 하니까요

    저는 지금 문득 든 아이디어인데

    1:1토론 2:2토론 같은 코너를 추가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지금의 토론은 중복으로 달던 말던 그냥 메인 토론으로서 냅두고
    정말 진지하고 참가자의 연속성이 있는
    토론 코너를 만드는거죠

    참여자가 제한적이라면 아무래도 중복 주장도 없을 것이고
    토론에 대한 집중력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 #10746

    d

    결과를 정해놓으면 어떨까요? 결과를 정해 놓우면 승패도 갈라지고, 중간에 끼어드는 일이 줄어들 것입니다.

    • #10748

      그런데 토론이란게 승패의 목적이 아니라, 의견을 공유하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토론주제는 대부분 답이 없는 경우가 많아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 #10750

    d

    그렇다면 결과를 정해 놓지 않고, 가끔씩 초기화를 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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