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페이지 게시판 커뮤니티 이슈토론 인문학과 폐지해야한다. 찬반 ‘인문학과 폐지해야한다. 찬반’에 답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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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똑똑하고 기업에 돈이 될만한 인재를 뽑고는 싶고, 여기에 돈을 많이 투자하기는 싫은 대기업들이 채용에서 필요한 검증항목들 중 일부를 대학에 떠넘겼죠. 현대 한국에서 소위 명문대라 하는 것들은 여기서 돈냄새를 맡고 스스로를 지성의 전당에서 대기업 입사 자격증학원으로 전락시킨 것들입니다.
여기에는 맹목적으로 내 아이는 대학에 보내야만 한다! 라고 부르짖으며 대학대학 노래를 부르던 대한민국 부모들의 책임도 있습니다.

이제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상아탑과 그 탑의 관리인들은 대학대학 노래를 부르는 부모들을 흡족하게 바라보고 있겠죠. 이곳을 다시 지성의 전당으로 변모시키려면… 글쎄요. 성전의 좌판들을 뒤엎었던 예수님이 재림한다고 해도 현대 한국 자격증학원강사들의 멱살을 잡으면 구속되겠죠?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할텐데… 지금 한국에서 넌 대학에 가지않아도 행복하게 살 수 있어라고 말하는 것은 기만입니다. 여러모로 총체적 난국이에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해결책이나마 말씀드린다면.
기업에서 사람을 채용할때 학벌을 보지 않아야 하고, 사회분위기가 대학을 나오지 않은 사람을 무식하다고 경원해서는 안되며, 부모들은 자식들이 대학에 가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해야 하고, 상아탑들은 스스로 각성해서 더 이상 자격증학원 노릇은 안하겠다고 선포해야겠습니다.

진짜 불가능해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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