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페이지 게시판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경쟁이 꼭 필요한 것인가. ‘경쟁이 꼭 필요한 것인가.’에 답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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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가족은 경쟁하지 않습니다.. 부부는 서로를 경쟁자로 보지 않고, 부모는 자녀를 치고 올라오는 위협적인 다음 세대로 보지 않으며, 자녀들을 서로 경쟁시키며 키우지도 않습니다. 가장 작은 단위의 조직 사회에 속하는 가정속에는 경쟁이 아니라 서로 협력하고, 서로를 위해 희생하고, 서로의 희생에 감사하는 태도를 미덕으로 여기는 가치를 공유합니다. 가정이라는 가장 작고도 기본적인 조직에 담겨있는 가치와 교육방침은 경쟁이 아닌 더라도 조직 사회는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가정은 그 좋은 가치를 ‘우리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제한하며 같은 가치를 가진 ‘너희 가족’과는 경쟁하려고 합니다. 흥미롭게도 우리 가족과 너희 가족이 ‘우리 동네’를 만들고,…우리 지역을, 우리 나라를… 만들어서 그 좋은 가치가 확대 적용 되는 것 같지만…실상은 어려움이 생기면 다시 점점 작아지는 단위의 ‘우리’에 집중하게 만드는 교육을 시킴으로 오히려 제한합니다.

이런 교육으로 맺어진 사회에서 경쟁이 꼭 필요한 것인가라는 질문은 경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하는 넋두리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7273님께서 ‘경쟁에서 우위의 입장에 설 때도 승리자의 열매를 포기하고 과연 스스로 경쟁이 아닌 협력과 희생과 신뢰와 존중의 태도를 선택할 용기가 있으신가요? ‘라고 질문하고 싶습니다. 7273님께서 그렇다라고 대답하실 수 있고 어떤 일이 있어도 그 가치를 경쟁의 승리에서 오는 열매보다 지켜야할 우선 순위에 둔다면, 비록 경쟁하는 사회에 살고 있어도 경쟁없는 삶을 사실 수 있을 겁니다. 안타깝게도 사회는 이런 이율 배반적인 교육을 거부할 수 없기 때문에 사회 변화는 기대할 수 없지만 다행인 것은 개인은 거절할 권리와 의식이 있기에 개인의 변화는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경쟁이 꼭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해 ‘그런 질문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라고 질문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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