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페이지 게시판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친구 ‘친구’에 답변달기

#10366

친구라는 것은, 전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문제 아닐까요? 저도 학생인지라, 친구 사이에서 일어나는 문제나 사소한 트러블 사이에는 관심이 좀 많은데요. 사실 개개인마다 ‘친구’라는 말을 어느 정도로 받아들이는지가 달라서 문제가 생기고, 친구를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만약 친구 만드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시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친구에 대한 기준을 조금 더 편하게 잡으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저도 과거에는 제법 소심한 성격이라서 배움님과 같은 고민을 제법 했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라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개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님이 친구라는 단어를 ‘나랑 편하게 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설정하시면, 주위에 있는 친구라는 범위의 사람들이 늘어나지 않을까요? 친구라는 말을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렇게 넓게 범위를 잡고 편하게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친구를 편하게 대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친해지는 단계를 몇 종류로 구별하는데, 첫 번째가 대화를 트는 단계, 두 번째가 일상적인 대화를 주고받는 단계, 세 번째가 비밀이나 깊은 내면을 주고받는 관계입니다. 사람이 누구에게나 마음 속 비밀을 공유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누구에게나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살 수는 없으니까요. 어떤 사람과 만나느냐에 따라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천차만별이 되는 법입니다. ‘친구’라는 말을 편하게 생각하시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시면서 하나씩 시작하시면 될 것 같네요. 두서없이 쓴 말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토론의 순수성을 신뢰합니다.
  • 서로간의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 소통과 공감을 최고의 가치로 여깁니다.
  • 지식과 지혜의 조건없는 공유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