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페이지 게시판 커뮤니티 이슈토론 인간은 왜 인간을 도와야 하나? ‘인간은 왜 인간을 도와야 하나?’에 답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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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현대 인류가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반면

대다수의 벌꿀은 생태계에 좋은 영향을 끼치므로

인간이 죽은 것보다 벌꿀이 죽은 게 더 슬프다.

그리고 인간을 위하는 행동은

생태계 입장에서 집단이기주의이다.§

▣ 슬퍼하거나 슬퍼하지 않는 것은 자유라고 봅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슬퍼하거나 슬퍼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생태계의 입장이라는 것도 작위적일 수도 있고

굳이 생태계의 입장이 고정되어야만하는 이유도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생태계의 입장이 고정적으로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대다수의 현대 인류의

잘못 때문에 그것에 대한 책임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사람과 연결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확률적으로 생각해서 그랬다고 그렇더라도

직접 확인 불가능한 영역이 아닌한

굳이 확률적으로 생각할 필요도 없을 것 같네요.

▣집단이기주의의 정의가 좀 포괄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자기 집단한테는 이득이지만

남한테는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했는데

저는 남한테 무관심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의도적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것과 무관심한

행동을 구분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굳이 벌꿀도 악행을 저지르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만약 벌꿀이 수가 많아서 수많은 식물의 꿀을

뽑아간다고 했을 때 그로 인해서 생기는

나비나 다른 꿀을 먹고 사는 생물들의 피해는

이루말할 것 없으며 나비와 다른 꿀을 먹고 사는

생물들을 먹거나 영양분으로 쓰는 생물도 피해가

엄청 클 것 입니다.

즉, 집단 이기주의는 선악의 대상이 될 수 없고

상황에 따라 그 때 그 때 다르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서 선악 판단은 본질, 보편 논의를 떠나서

선악은 존재에 기여하느냐 여부로 본 것인되

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한 것이지요.

또한 인간의 집단이기주의는 선으로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남기 위해 생태계에 도움을 주는

것 입니다.

따라서 집단이기주의 그 자체는 선악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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