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해지는’ 세월호 추모식…경찰, 물대포 쏘고 21명 연행

[ - 디베이팅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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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오후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누각 쪽으로 이동하려다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참가자 21명이 연행됐다. ⓒ 뉴시스

 

세월호 1주년 추모식을 진행하던 과정에서 참가자들과 경찰이 충돌을 빚었던 데 이어 지난 18일엔 물대포까지 등장하는 등 더욱 격렬한 충돌이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누각 쪽으로 이동하려다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참가자 21명이 연행됐다.

 

앞서 경찰은 차벽트럭 18대를 비롯해 차량 470여대와 안전펜스 등을 동원해 경복궁 앞, 광화문 북측 광장, 세종대왕 앞, 세종로 사거리, 파이낸셜 빌딩 등에 6겹으로 저지선을 쳐 청계광장에서 광교 넘어서까지 청계천 북쪽을 길게 막아섰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서울광장에서 범국민대회를 마친 유가족과 시민 등 참가자 1만여명이 낙원상가 방면으로 돌아가거나 지하철 등을 이용해 광화문 광장으로 모였다.

 

오후 6시 20분경 광화문 광장에 모인 집회 참가자 6000여명은 세종대왕상 인근 경찰 저지선을 뚫는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고, 이들이 광화문 광장 북쪽으로 이동하자 경찰은 캡사이신을 분사하고 물대포를 쏘며 이를 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대는 경찰 버스를 흔들거나 넘어뜨리려고 시도하고 차량에 빨간색 스프레이로 ‘세월호, 박근혜 퇴진’ 등의 글을 적기도 했다. 또한 경찰을 향해 물병과 계란 등을 던지거나 물총으로 먹물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위대 가운데 광화문 누각 앞 도로를 점거한 유가족과 시민 등 11명, 경찰 버스 위에서 시위하던 ‘유민 아빠’ 김영오씨 등 5명, 북측 광장에서 도로를 점거한 시민·유가족 등 5명을 합쳐 모두 21명이 연행됐다.

 

출처 : [불만닷컴] 채신화 기자

http://www.bulmanzero.com/news/articleView.html?idxno=14699


  Opinions

  1. 석류의 프로필
    Lv1 석류 님의 의견 - 3년 전

    시위대나 경찰 양쪽 중 누가 옳고 그르다고 할 수는 없네요.
    시위대도 문제 있는 몇몇 사람들 때문에 흥분한 것을 것이고,
    경찰들은 이 일에 사적으로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들일 텐데…
    사람들이 “무력 경찰” 이라 하지만 경찰분들도 정말 힘드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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