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서설

[ - 디베이팅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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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양식(良識)은 이 세상에서 가장 공평하게 배분되어 있다”라고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은 쓰고 있다. 이 양식이란 “올바르게 판단하고 진위를 판별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고, 즉 이성을 말하는 것이지만,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태어날 때부터 평등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방법서설은 때때로 사상의 영역에서 “인권선언”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그런데 같은 이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세상 사람들이 이렇게도 의견이 모두 다른 것은 어떻게 된 셈인가. 데카르트에 의하면 그것은 결코 자기가 갖는 이성의 많고 적음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들의 생각을 여러가지 다른 길에 따라 이끌고, 또 동일한 사물을 고찰하고 있지 않는데서 오는 것이다. “그것은 좋은 정신을 갖는다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고, 중요한 것은 그것을 올바르게 작동시키는 일이다” 여기서 정신을 작동하고 이끄는 방법의 중요성이 지적된다. 방법 method는 뜻으로 보면 “길에 따라서” meta-hodos의 의미이고, 어떠한 길을 따르는가가 정신의 진가를 정하게 된다. “양식”의 평등에서 설명이 시작되는 제1부에서 데카르트는 자기의 “방법”의 발견에 이르는 정신의 편력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타인에게 교훈을 주고, 타인을 이끌려는 것은 아니다. “나의 계획은 각자가 그 이성을 올바르게 이끌기 위해서 취해야 할 방법을 여기서 가르치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어떠한 방법으로 내가 나의 이성을 이끌려고 노력했는가를 제시할 뿐이다. 그러므로 하나의 이야기 혹은 하나의 우화로서 들어달라, 따르느냐 따르지 않느냐는 독자의 자유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 겸허함, 솔직함은 약간 어색한 느낌이다. “무서운 교사”라고 알란은 말하고 있다.

 

discussion

1. 데카르트에게 인간의 이성이 지니는 의미와 가치는 무엇인가.

2. 데카르트가 근대의 시대정신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Opinions

  1. 다덤벼라의 프로필
    Lv7 다덤벼라 님의 의견 - 2년 전

    데카르트에게 인간의 이성은 진리탐구의 도구가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감각의 오류로부터 벗어나 이성적 논리를 통해 사리를 분별하여 진리를 찾으려 했던것 같습니다.

    책을보면 진리를 찾는 방법이 나오는데 그것들은 어떠한 경험에 근거한것이 아니라 오직 이성을 통한다는것을 볼때에 데카르트는 이성만이 진리를찾는 유일한 길로 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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