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관

[ - 디베이팅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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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영국의 과학철학자 화이트헤드(A. Whitehead)는 17세기를 ’천재의 세기’라고 불렀는데, 바로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이 그 ’천재의 세기’를 연 첫번째 사람이고, 『신기관』(Novum Organum)은 그의 대표작이다. 17세기부터를 근대라고 부르기로 한다면 베이컨은 근대의 문을 연 사람이고, 근대정신의 특징을 과학적 접근방법이라고 한다면 귀납적 관찰방법을 주창한 『신기관』은 근대 과학정신의 초석을 닦은 저작이다. 『신기관』이라는 제목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 저서인 『기관』(Organum)에 대한 대항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처럼 베이컨은 제목에서부터 스콜라학자들의 연역 논리학과 결별할 뜻을 분명하게 밝히면서 ’참된 귀납법’을 통해서 얻는 지식만이 인류의 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다고 역설한다. 우리가 새로움이라는 말을 쓸 때는 그 전의 상태를 지양하면서 앞서 나간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베이컨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방법론을 넘어서 새로운 세계를 꿈꾼다. 그런 의미의 ‘새로운 오르가논’이다. 자연과학에서 ‘기관’은 가령 간이나 쓸개와 같이 좁은 의미로 사용되지만 여기서는 (철학적 혹은 과학적) ‘방법론’으로 읽힌다. 그러므로 ‘노붐 오르가눔’은 ‘과학의 새로운 방법론’ 정도로 읽으면 무방할 것이다.

 

discussion

1. 베이컨이 말하는 4가지 우상이 있다, 인간은 과연 그 우상들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2. 경험이라는 방법과 추론이라는 방법중에서 진정한 진리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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