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 오는 20일 총파업 예고..학교급식 차질 예상

[ - 디베이팅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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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과 차별 철폐를 주장하며 오는 20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들 중 60∼70%가 급식 조리를 담당하고 있어서 일선 학교에서 급식대란이 예상된다.

19일 전국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와 시·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비정규직 노조는 지역별로 방학 중 생계대책 수립과 장기근속수당 상한 철폐 등을 주장하며 오는 20일부터 총파업 투쟁에 들어간다고 선포했다.

전국학교 비정규직노조와 전국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 등 3개 노조 소속 조합원 6만여명 가운데 2만여명이 이번 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도교육청은 급식 대란이 우려되자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파업을 하지 않도록 비정규직 노조와 최대한 교섭을 한다는 방침이지만, 노조의 요구 사항을 모두 수용하기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교섭 핵심 쟁점인 방학 중 생계비 지급과 장기근속수당 상한 철폐·급식비 지급 등을 수용하려면 교육청별로 수백억 원의 예산이 추가로 투입돼야 하기 때문이다.

시·도교육청은 어린이집 누리과정과 무상급식 보조금 등 정부나 광역단체로부터 지원받아야 할 예산마저 끊길 위기상황에서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시·도교육청은 교섭 타결이 여의치 않을 경우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에 대비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급식 차질이 예상되는 41개교는 점심때 빵이나 우유 등 간편한 음식을 줄 예정이고 일부 학교는 도시락을 가져오거나 단축수업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울산과 경남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급식에 교사나 행정실 직원 투입하거나, 필요하면 각 가정에서 도시락을 싸올 수 있도록 학부모 협조 요청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출처 : [불만닷컴] 강동호 기자
http://www.bulmanzer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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