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사회 – 울리히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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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문화 담론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새물결 출판사의 근대학 연구총서 시리즈 중 울리히 벡의 위험사회론을 포괄하는 저서.
2차 대전 이후의 근대를 상징하는 파시즘에 대한 현대의 난제를 깊이있게 다루고 있다.
히틀러의 정권장악과 그를 둘러싼 파시즘의 태동과 성장 등을 예로 들며 파시즘의 속성에 조심스레 다가 선다.

 

discussion

1. 울리히 벡은 미래에는 독신자들의 이동사회가 될 것이라 평했고, 이는 현재의 상황으로 보아 어느정도 현실화 되고 있다. 신자유주의의 극을 달리는 대한민국의 사회에서는 이미 삼포를 넘어 오포세대가 도래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위험사회의 반대 의미로의 ‘안전한 사회’가 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2.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울리히벡 식 합리성으로 분석해보자.

 


  Opinions

  1. yellow의 프로필
    yellow 님의 의견 - 4년 전

    대한민국 = 위험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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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ceman의 프로필
    Lv5 aceman 님의 의견 - 4년 전

    위험사회를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현대산업사회를 만든 과학을 재정립하는 일이다. 그것은 과학을 과학자들의 전유물에서 벗어나게 해서 정치가, 예술가, 인문학자, 시민사회와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였는데요

    위험사회의 근본원인을 산업사회를 만든 과학이라 규정짓는것은 납득하기 어렵네요
    재정립은 어떻게 할 것이며 만약 재정립한다고 했을 때 그것만으로
    효과가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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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안녕큐의 프로필
    안녕큐 님의 의견 - 4년 전

    과학의 발전으로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생겨난 환경오염과 자연파괴에 대한 위험성에 대한 내용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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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eman의 프로필
      Lv5 aceman 님의 의견 - 4년 전

      환경파괴는 기술발전 때문이 아니라, 인간 중심적 사고방식 때문이지요.

      과학이 아니라 그 시대를 아우르는 통념, 즉 철학문제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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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nolan의 프로필
    nolan 님의 의견 - 4년 전

    하루하루가 불안한 이세상 자체가 위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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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방학인데 모하지?의 프로필
    방학인데 모하지? 님의 의견 - 4년 전

    할게 없는 내일 하루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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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yellow의 프로필
    yellow 님의 의견 - 4년 전

    발전된 과학과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활용하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문제였던거겠죠

    광산을 뚫기 위해 고안된 다이너마이트가 폭탄으로 사용되어졌던것 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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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yellow의 프로필
    yellow 님의 의견 - 4년 전

    누구를 위한 과학이고 기술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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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정동훈의 프로필
    정동훈 님의 의견 - 4년 전

    과학의 산물은 실로 놀랍고 매우 혁신적으로 인류가 자연의 이치를 해석하고 더 좋은 삶을 살게했죠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러한 기술과 지식들이 악용되어 세계를 곤란에 빠지게한적도 있죠 이제는 과학에 대해 다시 성찰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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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헐버드생의 프로필
    헐버드생 님의 의견 - 4년 전

    과학은 그저 자연이 작동하는 방식을 탐구하고 체계화해 놓은 학문에 불과합니다.

    과학과 기술의 발전의 문제가 아닌 자본과 결탁한 신성한 학문이 그자체로 힘을가지게된것 그리고 그것을 특정 지식인 자본가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것 인간이 더 편하게 살겠다고 타 생물과 자연을 파괴하는 종족의 이기심이 문제겠지요

    문제의 현상만보고 본질을 왜곡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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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eman의 프로필
      Lv5 aceman 님의 의견 - 4년 전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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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yellow의 프로필
    yellow 님의 의견 - 4년 전

    최근 이공계 진학이 열풍이네요
    기술과 과학이 가진 학문의 순수성보다
    취업율에 훨씬 도움 되기때문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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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배고픈 소크라테스의 프로필
    배고픈 소크라테스 님의 의견 - 4년 전

    몇년전만 해도 이과 기피현상이 두드려졌는데…

    지금 당장 자신에게 이익되는 공부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선택해야할터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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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민간인의 프로필
    민간인 님의 의견 - 4년 전

    과학을 재정립하는 것이 주위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되나요?
    위에분 말대로 기술과 과학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문제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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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박주성의 프로필
    Lv1 박주성 님의 의견 - 2년 전

    울리히 벡과 같이 본 인공지능에 대한 생각.
    이세돌 9단과 알파고(AlphaGo) 의 대결에 알파고가 승리한 이후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는 음성인식 기능 Siri부터, 음악을 들려주면 그 제목을 알려주는 기능, 일본 문학상 1차 심사를 통과한 인공지능 로봇, 첫 AI 변호사로서 뉴욕로펌에 취직한 로봇 ‘로스’, 피아노를 연주하는 로봇 ‘테오’ 까지. 인공지능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삶의 많은 부분에 자리 잡았으며 다양한 방면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생산성과 편리성을 중시하는 현대사회에서 인간보다 훨씬 빠르고 신속하게 최대한의 가능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로봇이 조명받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많은 기업들이 인공지능 개발사업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점점 더 각광받는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은 기술적 장점인 효율성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많은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음)에 주목한다. 많은 사람들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과학기술의 발전이 삶 전반에 가져다 줄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과학기술이 도리어 우리에게 칼을 겨누고 있다면 어떤가?
     
    독일의 사회학자인 울리히 벡은 현대 사회를 ‘위험 사회’ 로 규정한다. 그리고 이러한 위험사회를 만들어내는 근본적 원인은 바로 산업화에 있다고 꼬집는다. 그가 말하는 위험사회란 무엇일까? ‘위험’ 은 이를 바라보는 주체가 누군지에 따라 상대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겠지만, 울리히 벡이 정의 내린 현대의 위험이란 ‘통제 불가능’ 하며 ‘불확정’된 위험이다.
     
    사람들은 대체로 ‘흡연’ 보다 ‘광우병’ 에 더 큰 공포를 느끼죠.
    실제로는 흡연 사망률이 광우병 사망률보다 훨씬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왜냐하면 흡연에 따른 위험은 이미 알려져 있으며,
    담배를 끊으면 피할 수 있으므로 확정되고 통제할 수 있는 위험입니다.
    하지만 광우병은 개인이 통제할 수 없으며
    (우리는 식당이 소고기의 원산지를 속여도 모릅니다)
    불확정된 위험이므로 위험을 더 크게 느끼는 것입니다.
     
     
    생각해보자. 인공지능의 개발로 인해 우리 사회가 취할 수 있는 이익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에 발전에 따른 결과의 계산 불가능성은 예측할 수 없게 된다. 울리히 벡이 말하는 위험사회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위험이 모두에게 ‘평등하게’ 적용된다는 것이다.
     
    빈곤은 위계적이지만 스모그는 민주적이다.
     
    빈곤과 같은 문제는 경제적 궁핍, 식량 부족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이며, 이는 계층에 따라 차별화된다. 빈곤의 원인을 경제적 궁핍 하나라고 가정해보면, 상대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은 빈곤을 겪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빈곤은 위계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스모그의 경우에는 어떤가? 누군가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해서, 사회적 지위가 다르다고 해서 그 피해를 겪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럴 수 없다. 이 개념을 조금 더 확장시켜 생각해본다면, 위험의 규모는 커지게 된다. 단순히 사회의 구성원뿐 아니라 ‘전지구화’ 될 수 있는 것이다. 화석 연료의 개발은 인간의 이익을 위해 추진되었지만 그 결과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은 ‘지구 온난화’ 라는 커다란 환경문제를 함께 떠안고 살아가고 있다.
     
    인류는 이제 또다른 변화의 전환점 앞에 서 있다. 영화 I-ROBOT 에서처럼 인간이 해오던 모든 업무의 대부분을 인공지능이 대체하는 일은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많은 기업들이 개발사업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 또한 인공지능이 가져다주는 이익, 나아가 이 세계에 미칠 영향이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무궁무진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달콤함에 가려진 어두운 그림자를 보아야한다. 그동안 인류는 ‘인간의 이익 추구’ 라는 명분 아래 너무나 많은 것을 파괴해왔고, 그 화살은 모두 우리를 향하고 있다. 과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삶은 더욱더 편리해진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밝은 면만을 바라보고 성급한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이로 인해 전세계가 감수해야하는 위험을 반드시 고려해야한다. 그 위험이 누구 한 사람, 또는 소수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에게 덮쳐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울리히 벡은 말한다. “현대의 위험은 근대성은 실패가 아닌 성공에 비롯되었다” 고. 인류는 지금까지 많은 것을 이루어냈다. 대다수의 이들이 신의 영역이라 일컫던 분야 또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발전이 이익만을 가져다주었는가? 우리는 반드시 되돌아보아야한다. 특히 인공지능의 경우, 지금까지의 기술과는 차원이 다르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주입시켜 명령을 실행하도록 하는 것이 아닌 인공지능 스스로가 경험을 통해 생각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형태인 것이다. 이는 알파고를 보아도 알 수 있다. 우리는 인공지능이 어느 범위까지 학습하여 사고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 경험을 통해 이루어지는 인공지능의 생각과 사고 또한 통제할 수 없다. 즉, 기술발전의 결과가 불확실하다. 만약 i-ROBOT 에서처럼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우리는 이들을 제어할 수 있을 것인가? 필자는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인공지능은 울리히 벡이 말하는 ‘통제 불가능’ 하며 ‘불확정’ 한 위험의 대표적인 예다. 인류는 이제 기술에 대한 맹목적인 의존성을 줄이고 과학발전에 대한 사회적 제어력을 높여야한다. 인간 삶에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기술의 발전 또한 이루어져야하겠지만, 우리는 현대의 위험이 현대사회와 우리 삶의 평온과 안락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깨달아야한다. 울리히 벡이 강조한 ‘성찰적 근대화’ 가 실현될 때, 우리는 비로소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를 걷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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